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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김병호 의원 '일부 무죄' 선고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31일 지역구 구청장에게서 해외 출장비 등을 받아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나라당 김병호(64.부산진갑) 의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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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70억 차익" 법원은 89억만 인정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의 쟁점은 CB 발행가격의 적정성 여부와 삼성그룹 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다. 재판부는 "CB가 당시 에버랜드 주식 가치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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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항소심] 삼성 항소심 반응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을 공모해 회사에 97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박노빈 에버랜드 사장(左)과 허태학 전 사장이 항소심 선고공판을 위해 29일 서울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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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고시원 방화' 용의자 집유로 감형
서울고법 형사3부는 지난해 7월 21명의 사상자를 낸 '잠실 고시원 화재'의 방화범으로 지목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정모(52)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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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러시아 사할린의 주도(州都)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북으로 500㎞. 오호츠크해를 오른쪽으로 끼고 달리던 산들이 잠시 멈추며 분지를 만든다. 여기엔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의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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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토론] 3. 정치분야 : 검증A
일시: 2007년 4월 25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장소: 중앙일보사 6층 회의실 주최: 중앙SUNDAY 사회: 최훈 중앙SUNDAY 정치 에디터 토론자: 한나라당 정두언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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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살인범도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 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재판 중인 피고인은 무죄로 추정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 그러나 이런 무죄추정의 원칙이 일반인이 갖고 있는 소박한 정의감에 어긋나는 경우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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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이주은, 엠씨스퀘어컵 골프 2R 단독 선두 外
이주은, 엠씨스퀘어컵 골프 2R 단독 선두 이주은(보그너)이 26일 제주 크라운골프장에서 열린 엠씨스퀘어컵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로 단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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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사법부 신뢰 않는다" 53.7%
사법 불신의 현주소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한 현직 판사들과 국민의 인식차이는 현저하다. 그 중간에 전직 판사들이 서 있다. 양쪽의 생각을 다 읽을 수 있는 유리한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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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녀' 여성 경찰관 네티즌에 뭇매
자신의 아들과 딸을 성추행했다고 몰린 아빠에게 "이런 변태, 빨리 불어"라고 소리치며 다그친 여성 경찰관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여성 경찰관에게 "빨리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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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오진? 최선 다했다면 과실 없다!”
의료사고를 당하면 환자는 아픈 몸은 물론 마음까지 상처를 입는다. 의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의사들 중 이를 순순히 시인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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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항소' 이젠 안 통해
앞으로 항소심(2심) 재판부가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이유로 1심 선고 형량을 줄여주는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이 26일 형사항소심 재판장 회의를 열어 항소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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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설마 …"란 없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음주운전을 했던 운전자들이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는 술을 마시다가 "주차 중인 차를 빼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자동차를 6m 정도 운전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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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자금 추징금 6억 미납 서청원 전 의원 자택 경매
서울중앙지검은 추징금 6억원을 내지 않은 서청원(64) 전 한나라당 의원의 서울 동작구 자택에 대해 강제 경매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11일 밝혔다. 서 전 의원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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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무죄 김병호 의원, 항소심서 벌금 500만원
부산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성기문)는 7일 안영일 전 부산진구청장으로부터 해외출장비와 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에 대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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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정몽구 회장 실형시 현대차 탈선 위기"
오는 5일 비자금 조성 혐의로 기소된 현대차 정몽구 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예정된 가운데 정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될 경우 현대차는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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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혁당' 항소 포기 … 무죄판결 최종 확정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30일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의 재심판결과 관련,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23일 내려진 서울중앙지법의 무죄판결이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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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비' 변양호씨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종석 부장판사)는 29일 '현대차 계열사 부채탕감 로비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변양호(53)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게 무죄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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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위 '긴급조치 판사' 실명 공개 여부 오늘 결정
대법원은 29일 "사법부의 과거사 정리는 현 정권보다는 차기 정권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가 1970년대 긴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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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CB 공판 공소장 변경 논란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딜레마에 빠졌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가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63).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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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의혹 못 밝힌 '바다이야기' 수사 사실상 종료
서울중앙지법 형사 12단독 박병삼 판사는 19일 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 4만5000여 대를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사행행위 처벌 특례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제조업체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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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하)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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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폭력 시위자 2심도'유죄'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고영한)는 평택 일대 미군기지 편입 예정지에 있는 대추분교와 부속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기소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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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기'당한 피의자 무죄
상습 마약 투약자인 이모(41)씨는 올 1월 자신 앞으로 중국에서 특송항공화물이 왔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이 화물 운반자는 운송회사 직원을 가장한 수사기관 직원이었다. 화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