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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덜 내려다간 큰 코 다쳐요”
대기업 임원으로 있는 김모(53)씨는 얼마 전 ‘또 하나의 세금 폭탄’을 맞았다. 3년 전 집 한 채를 팔면서 생긴 시세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덜 낼 요량으로 세금을 축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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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잡으려다 죄없는 주민만 잡아"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구본혁(65)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요즘 마음이 답답하다. 종부세로 주민들이 폭발 직전에 있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주민들이 종부세에 대한 거부감으로 부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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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재산 몰리는 '저축은행' 알짜 상품들
최근 발표된 공직자 재산 변동 내역 보도 이후로 제2금융권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례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본인과 부인 명의로 저축은행에 9100만원을 예치했고, 정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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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부동산 정책 … 서울 상계동 애꿎은 피해
▶ 거래가 안 되고 매매.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단지 부근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급매물 목록이 많이 나붙어 있다.신인섭 기자 "서민층을 위해 강남권 집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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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세 감면 축소에 불만 목소리
'사기진작은 사라지고 공평과세만 남았다'. 요즘 과학기술계에 불어닥친 화두다. 지난 1일 재정경제부가 새 소득세법 시행령을 고시하면서부터다. 지금까지 사립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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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정책 투자자만 곤혹
요즘 주거용 오피스텔 구입자들의 심기가 편하지 않을 것 같다. 1가구 2주택 관련 양도세 부과문제가 아직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데다 공급과잉까지 겹쳐 당초 생각한 만큼 수익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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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잘 살피면 '稅테크' 된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플러스 알파도 챙기자' 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다보면 공연히 생돈이 나가는 기분이 들 수 있다. 보험은 미래나 위험 가능성에 투입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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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33.가수 친목단체 '매미회'
1960년대 말 '매미회'라는 게 있었다. 당시 활동이 왕성한 가수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친목 단체였다. 내가 초대 회장을 맡았는데 회원들은 월례 모임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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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에서 거지로: 쫄딱 망한 부자들 이야기
펜실베이니아주 복권 잭팟에서 천6백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윌리엄 포스트는 복권을 현금으로 바꾸기 전부터 앞으로 골치 아픈 일이 많이 생길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단지 그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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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남북 대화는 당분간 혼수상태에" 外
▷"모두로부터 불만을 사는 건 누구의 편도 안들고 있다는 증거."-민주당 쇄신특위의 김민석 간사, 쇄신특위에 대해 곳곳에서 불만이 나오긴 하지만 절대로 공정성을 잃지 않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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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때 주민세 내야…고지서 발부안해
"주민세.자동차세 납기 놓치지 마세요. " 서울시의 주민세와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이달 말이다. 올해부터 주민세 고지서가 별도로 발부되지 않기 때문에 깜빡 잊고 있다가 연체료를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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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세 공제 크게 늘려 올해 15~20만원 덜 낸다
이자소득세가 한푼도 붙지 않는 근로자우대저축의 가입자격이 현재 연간소득 2천만원에서 2천5백만~2천7백만원 정도로 오른다. 근로자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한 실적에 따라 연말정산 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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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박정희시대] 17.수출 제일주의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1969년 1월20일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제1차 수출진흥확대회의를 주재했다. 한번 더 수출전선에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있던 시기였다. 정부기록보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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票계산한 정책은 안된다
불과 열흘새 두어차례나 뒤집기를 거듭한 끝에 세제개편案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됐다.결론의 내용과 과정을 지켜보니『이렇게「간단한(?)일」을 그토록 어렵게 처리했나』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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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보너스 목돈 굴리기-채권저축,근로자장기저축
시중 실세금리가 최근 급등하면서 채권투자의 매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올 초만해도 11%대를 맴돌던 장.단기 채권의 유통금리는 최근 정부의 통화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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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稅 은행 자동납부 4월 첫시행-성과 따라 稅目.지역확대
세금을 은행에 직접 가서 낼 필요없이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내는 국세 계좌이체가 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국세청은 25일 오는 4월의 상반기분(1기분)부가가치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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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루세금 조사 강화/국세청/부동산임대 법인 실사착수
◎봉급자생활자 원천징수 누락도 대상 부족한 올해 세수를 메우기 위한 국세청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같은 세금공세는 최근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뿐 아니라 공익법인·봉급생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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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세액 싸고 업소.세무원 마찰 잦다
서울 강서구에서 조그만 유화업체를 하는 朴모씨는 극심한 경영난 속에서도 며칠전 세금을 실제보다 더 늘려내야만 했다. 유화업계의 고질적 과당경쟁으로 상반기 매상이 전년동기보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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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금징수 강풍예고/경기침체 여파
◎내국세 37조… 11년만에 미달우려/일선 세무서들 세수확보 비상 올해 세금징수 바람이 강하게 일 전망이다. 그동안 세금이 너무 걷혀 정부가 세계잉여금문제로 골치를 앓을 지경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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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권 팔면 양도소득세 부과
정부는 29일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주택가격안정을 위한 주택가수요 억제 및 공급질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확정된 안은 6월중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는대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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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타이슨, 미 고세율에 "KO"
○…「마이크·타이슨」이 자신이 타고 다니던 15만달러(1억1천2백만원)짜리 롤스로이스 승용차가 가벼운 사고를 내자 이를 경찰관에게 공짜로 넘겨줬다고 뉴욕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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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업 돈꾸기 어렵다
사정이 어려운 기업들이 단기자금을 조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자 증권 투신등 제2금융권에 자금비상이 걸린 때문이다. 은행이 돈줄을 꽉 죄고있고 통안증권의 계속적인 인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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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임대수입 세무조사
대도시에 있는 빌딩사무실의 임대료 수입이 실제보다 낮게 신고되어 국세청이 전반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지난달에 마감한 올해1기분 부가세 예정신고사항을 정밀분석한 결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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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백만원」
오늘아침 중앙일보「새해설계」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지점장님의 기사를 자세히 읽었다. 그분의 말씀이 은행이 고객을 찾아 나설때가 되었으며 최고의 친절과 서비스로 업무에 임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