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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울릉도폭설/2백93㎝로 최고/기록에 나타난 대설
◎세계 최고는 미 타머래크 천백46㎝/74년 대관령선 1백24일간 안녹아 영동 산간지방에 나흘째 2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한 폭설이 내렸다. 16일 오후 5시 현재 설악 미시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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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을후보 사흘새 결정” 23.3%/중앙JOINS 대선투표성향조사
◎50.3%는 한달전에… 14.8%가 마음바꿔/이번선거 문제점 “폭로전” 29.3% “금권” 25.5% 중앙일보 데이타뱅크국 여론조사팀은 대통령선거일인 18일 투표를 마친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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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HP「데스크젯500K」가격 인하
○…삼성 HP는 90년 말에 발표해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잉크젯프린터시대를 선도했던 「데스크젯 500K」의 가격을 인하. 저소음과 뛰어난 인쇄상태를 장점으로 출발한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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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코이와이 여 싱글 우승
일본의 구미코코이와이가 93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8위에 그쳤던 코이와이는 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최종일 여자싱글 프리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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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주범 시내버스·트럭/오염방지정부대책(서울하늘 이대로좋은가:중)
◎“배출 기준강화”만으로 해결 어려워/“유황성분 함유기준 높이고 LNG 의무사용 대상 확대”/연료 대체작업도 계속해야 숨쉬기가 겁나는 서울. 정부에서는 대기오염이 많이 개선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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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팀서 활약 박재헌 귀국|내년 고대 농구 돌풍 예고
고려대 농구부가 스카우트한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주립 데이비스대학에서 파워 포워드로 활약중인 박재헌(2m3㎝·98㎏)이 30일 밤 귀국했다. 박재헌은 재외한국인 대입시험(12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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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4명이 부동층/중앙JOINS 천명 여론조사
◎“각당 공약 못믿겠다” 절반 넘어/“후보전원 TV토론해야” 73% 투표일이 20일도 채 안남았으나 아직 누구를 찍어야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유권자의 40%에 달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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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범 수질줄고 대기늘어/모두 2만4천여명 입건
◎차량매연 주범… 하천오염 개선/대검환경과 발표 환경사범에 대한 당국의 집중단속으로 수질오염 사범은 줄고 있으나 매연배출 등 대기오염사범은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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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탈당 이유 궁금/중앙일보 JOINS 전화여론 조사
◎퇴임 대비 14.2%/6·29 완성 20.5%/노김갈등 20.7%/정국 돌파 25.8%/누가 유리… YS 21% DJ 30%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대부분 노태우대통령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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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논리에 밀려나는 「성역」(방위비 논쟁:1)
◎“안보환경 변했다”… 삭감론 대두/규모 줄여 국민복지 확대필요/군선 “남북군축 합의돼야 가능” 60년대 이후 성역화 돼왔던 방위비에 대한 삭감 주장이 최근 신중하게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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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강제휴가/일 경기침체 가속화
◎영업이익·설비투자 계속 감소세/오일쇼크후 최악… 기업 감량몸살 일본이 경기침체로 대형회사들이 문을 닫고 일시 유급휴가를 주는가 하면 소니 등 유명회사들 대부분이 이익감소로 고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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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거나 적으면 건강 "적신호"|무더위 앞두고 알아보는 여름건강학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다. 땀은 쳬온조절 때문에 흐르는게 대부문이지만 매운 음식을 먹거나 흥분했을때 흐르기도한다. 또 땀이 유난히 많이 흐르거나 나지않는 것은 인체의 이상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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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20여업체 "첨단경쟁"
제6회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 92)가 27일부터 7월1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려 컴퓨터관련 국내외의 기술수준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해마다 체신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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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석달째 강세/3월중 서울지역 4.2% 올라
◎주택은 집값동향 발표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도시지역 전세값이 석달째 오르고 있으며 최근들어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9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전국 39개 도시지역의 집값 동향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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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원 보궐 선거|평균 3.2대1 경쟁
경기도 성남시 시 의회 의원 보궐 선거에서 4개 선거구에 모두 13명의 후보가 출마, 평균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1일 등록 마감 결과 1명의 시 의원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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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땅값 작년 큰폭하락/4.6%… 15년만에 처음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의 땅값이 지난 75년이후 처음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토청이 26일 발표한 공시지가조사에 따르면 일본전국 평균지가(1월1일 현재)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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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개 대학 학사제적 부활/성적미달자 학사경고
◎고려대·경북대 「연속 3회」 기준 지난해 6월 정원식 총리 폭행사건이후 성적불량학생에 대한 학사제적제도를 부활시킨 대학은 82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2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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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동시 수석졸업/의대·약대·중학… 성남 장사혁씨 집에 경사
◎“가족 모두 일찍 일어나는 습관 큰 도움” 3남매가 동시에 대학·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성남시 금광1동 「훼밀리제과」 주인 장사혁(53)·임부미강(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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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시험 재검토 촉구/교육개발원 조사/초중고 출제 60%이상차지
◎단순지식 암기위주 평가… 교육의 질 저하/대입부터 「객관식 일변도」과감히 수술을 각급학교에서의 교육평가가 사고력·창의력등 고등정신능력 측정보다 단순지식 암기 측정에 편중된 객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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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바다 썩지않은 곳이 없다/마산은 최하등급에 육박
◎환경처 작년조사 전국 연안의 바닷물 오염이 심해져 화학적산소요구량(COD) 1PPM이하의 1등급수질은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지난 한해 서해안 7곳,남해안 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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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질 따라 10등급 나눠"|「육류 등급사」홍일점 한인숙씨
한인숙씨(24)는 국내최초로 등장한 육류등급사란 신종직업의 홍일점이다. 육류 등급 제란 도축한 소와 돼지를 고기의 양과 질에 따라 육류등급사가 등급을 매겨 거래하도록 함으로써 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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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인력난 다소 풀려/구인감소 구직은 증가
◎경기진정등 여파… 전국적 추세 빠져나가는 인력난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있던 전국 주요공단의 인력사정이 작년 하반기부터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건설·서비스업 등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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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0㎞ 해상/진도 4.0 지진
21일 오전 3시35분쯤 경남 울산에서 동남쪽으로 50㎞ 떨어진 북위 35.4도,동경 1백29.8도 지점 해저에서 진도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부산·포항·울산등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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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렵지역|소백산 줄기 멧돼지 출몰 잦아|올해의 허가난 사냥터|청둥오리도 쫓아 볼만|제주도 꿩 사냥 별미
진홍색 단풍이 가을산을 뒤덮고 새하얀 억새가 바람에 날리기 시작하면 사냥애호가들의 가슴도 설렌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심산유곡과 갈대숲 우거진 들판을 가로지르며 날짐승을 쫓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