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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기앨범 발표한 서우영
"한번 추위가 뼛속까지 스미지 않고는 어찌 진한 매화의 향기를 얻으리." 당나라의 고승 황벽선사의 말처럼 싱어 송 라이터 서우영에게 지난 4년은 '향기를 얻기 위한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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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한 접시에 담아낸 이적의 음악 뷔페
"나 어릴 적 어머니는 말했죠 / 저기 멀리 서쪽 끝에 숲이 있단다/ 그곳에서 나무가 새가 되어 해질 무렵 넘실대며 지평선 너머로 날아오른단다/ 오- 내 어머니 오- 난 가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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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계 '빅 타이틀' 삼각 경쟁
데뷔 앨범을 1천 4백만장이나 판매한 젊은 록그룹 린킨 파크, 힘과 호소력을 갖춘 목소리로 전세계에서 1억 5천만장의 앨범을 판 셀린 디온, R&B 가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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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릿팝 쌍두마차
로비 윌리엄스와 크렉 데이비드. 요즘 영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두 남자 뮤지션이다. 웨스트 라이프·블루 등과 더불어 브릿팝의 현주소를 가늠케 하는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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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부르는 개성파 '女聲'
록과 힙합 댄스, 그리고 발라드까지…. 한결 성숙해진 개성파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가을 반격이 시작됐다. 김윤아라는 걸출한 홍일점 보컬리스트를 앞세운 록밴드 자우림, 파워와 탄력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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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댄스 리듬에 더위 싹~ 라틴 팝 '미녀 3총사' 새 앨범
PR비 비리 사건 등으로 국내 댄스 가수들의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섹시한 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라틴계 여가수들이 앞다투어 한국의 여름 음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모두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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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일렉트로니카 녹여낸 '용광로'
빌보드지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영국 여가수 다이도(Dido)의 데뷔 음반 '노 에인절(No Angel)'이라고 발표했다. 판매량은 약 8백60만장.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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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그래미상, U2 - 인디아 아리 경합
올해로 44회를 맞는 그래미상 시상식이 오는 2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그래미상은 신진과 노장 뮤지션들의 각축장이 될 듯하다. 노장 뮤지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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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움 추구했죠" R&B 19집낸 이승철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이야말로 가수의 생명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죠" 한두 해 반짝하다 사라지는 요즘 가수들의 짧은 생명력을 생각할 때 10년 이상인기를 지킨다는 것은 '신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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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큐, 에미넴" 英싱어송라이터 다이도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랩으로 세계를 석권한 '악동' 래퍼 에미넴의 콘서트장. 맹렬한 힙합의 울림이 채 가시기도 전에 등장한 금발의 여가수가 차분한 발라드를 부르기 시작한다.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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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큐, 에미넴" 英싱어송라이터 다이도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랩으로 세계를 석권한 '악동' 래퍼 에미넴의 콘서트장. 맹렬한 힙합의 울림이 채 가시기도 전에 등장한 금발의 여가수가 차분한 발라드를 부르기 시작한다.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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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바왐바 신작 〈WYSIWYG〉
행운은 언제나 뜻하지 않은 곳에서 찾아들기 마련이다. 첨바왐바(CHUMBAWAMBA)에게 'Tubthumping'은 바로 그런 행운이었다. 춤추기에 적당한 댄스 비트와 '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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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지각 발매되는 브릿팝 앨범들
브릿(Brit)이라는 어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브릿팝이란 단어는 문자 그대로 영국의 팝 씬 전반을 통칭하는 말이다. 브릿팝이란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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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줄라이 댄스가요에 반기…친근하고 편안한 음악 지향
"너희가 감히 비틀스를 꿈꾼다고?" 4인조 록그룹 줄라이가 '비틀스' 를 얘기할 때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했다. 테크노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댄스가요가 맹위를 떨치는 국내 가요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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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틀즈' 꿈꾸는 록그룹 줄라이
"너희가 감히 비틀스를 꿈꾼다고?" 4인조 록그룹 줄라이가 '비틀스'를 얘기할 때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했다. 테크노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댄스가요가 맹위를 떨치는 국내 가요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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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듀오 터보, 5집 들고 컴백!
댄스 듀오 터보가 5집 앨범을 들고 1년만에 국내가요계에 돌아온다.보컬의 김종국과 래퍼 마이키의 터보는 이달중 새 앨범 ≪이-메일 마이 하트(E-M@il My He@rt)≫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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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식스펜스 넌 더 리처' 모던록 살리기 선봉
모던록 (Modern Rock)에 이상한 점 하나는 음악은 복고적인데 명칭엔 '모던' 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요란하고 복잡한 요소들을 일체 배제하고 60년대로 돌아간 듯 단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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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클럽 힙합3 外
□클럽 힙합 3 (BMG) 힙합은 본디 리듬의 음악.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뒤에 샘플링으로 깔리는 클래식과 올드팝의 아름다운 선율에 끌려 힙합을 듣는다. 메인요리보다 양념이 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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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니스 모리세트 새앨범 수작 호평
96년 겨울, 세종문화회관. 푸른눈의 갓스물 여성 로커가 단독무대를 가졌다. 꽉 찬 4천여 객석 절대다수를 점한 소녀팬들은 단순한 환호가 아니라 감정이 이입된 합창으로 그녀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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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에이스 오브 베이스 '플라워스'外
□에이스 오브 베이스 '플라워스' 94년 '올 댓 쉬 원츠' '사인' 으로 지구를 정복했던 이 '제2의 아바' 그룹은 96년 낸 2집도 5백만장 (국내에선 조금 주춤했지만) 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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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베이비 페이스 '페이스 MTV언플러그드' 外
□베이비 페이스 '페이스 MTV언플러그드' 만드는 음악마다 메가톤급 히트를 치는 팝계의 마이다스 베이비 페이스가 그의 화려한 히트넘버들을 언플러그드로 연주한 실황음반. '체인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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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達人 '환상의 하모니' - 허비 행콕.웨인 쇼터 첫 듀오음반 미국서 출시
'황금의 결합'.재즈의 대가 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의 첫 듀오음반'1+1'이 이달초 미국전역에 재즈전문레이블인 버브사를 통해 발매된다. 중순경 국내에도 선보일 이 음반의 출시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