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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지진 나흘째] "히말라야에 더 큰 지진 온다"
"히말라야 일대, 특히 네팔에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적지 않은 지질학자가 내리는 경고라고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IHT)이 11일 보도했다. 그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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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7월] 중심을 넘어서
▶ 이종구 작 ‘중심’, 41×53㎝,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백한살에도 여행 준비를 서두르다 생애를 끝마친 사람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다비드넬. 나는 족탈불급이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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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 살다] (2) 토왕폭과 송준호
일제 말기 '백령회'라는 산악단체가 설립되면서 우리나라에 근대 알피니즘(모험적 등반행위)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발 2천m 이하의 낮은 산들로 이뤄진 국내 산악환경은 알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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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신비 덩어리] 4. 점점 더워지는 지표
지난해 5월 유엔 환경프로그램(UNEP) 등정팀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올라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50년 전 처음 인간이 정복할 당시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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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약초전쟁' 방영
선조들은 산의 약초를 이용해 여러가지 병을 치료해 왔다. 하지만 20세기 들어 이런 민간요법은 서양의학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 왔다. 과학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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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 히말라야 山行 길잡이
"히말라야 산자락에 서면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초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신들의 거처'로 불리우는 히말라야 산맥을 10여개의 테마로 나눠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산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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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티베트가 부르는데 어찌 안갈쏘냐"
경희대 중문과 명예교수 박철암(朴鐵岩.78)옹의 인생은 모험과 낭만의 여정이다. 39세 때인 1962년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의 다울라기리봉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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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투입 반군 공격… 네팔 내전 양상
정부군과 공산 반군의 유혈충돌로 히말라야의 소국 네팔이 끓어오르고 있다. 1996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를 맞아 지난 26일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긴장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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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움직인다
히말라야 산맥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중국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지대에 걸쳐 위치한 에베레스트가 매년 6~7㎝씩 동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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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 완등땐 한국 산악계 최대 경사"
"한국의 짧은 산악사를 감안할 때 세계 8천m 이상급 14좌 완등을 마무리짓는 이번 등정은 1977년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버금가는 일대 사건입니다. 비록 신루트를 개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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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 "14좌 완등땐 한국 산악계 최대 경사"
"한국의 짧은 산악사를 감안할 때 세계 8천m 이상급 14좌 완등을 마무리짓는 이번 등정은 1977년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버금가는 일대 사건입니다. 비록 신루트를 개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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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칸첸중가] 카트만두를 떠난지 37일째
카트만두를 떠난지도 오늘로 벌써 37일이 지났다. 이쯤 되면 대원들은 내놓고 이야기는 안하지만 지겹다는 생각들을 하게 마련이고 얼굴에는 한시라도 빨리 내려갔으면 하는 표정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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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단신] 이흥국·조화순씨 산악마라톤 우승 外
*** 이흥국.조화순씨 우승 ○…대한산악연맹 주최로 20일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산악마라톤대회에서 이흥국 (27).조화순 (37) 씨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1위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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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28.끝 내금강
내금강이 있어 외금강이 서슬져 아름다운 곳이고 외금강이 있어 내금강은 그윽히 깊고 빛나는 곳이겠지. 사물이 안과 밖으로 서로 아울러 하나의 품성을 이루는 법인데 금강산의 안과 밖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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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5.백두산③ 하루가 1년 같은곳
그 정상에서 나는 한동안 어쩔 줄 몰랐다. 비극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웅장한 연봉의 부동존 (不動尊) 들이 커다란 타원 안에 호수를 에워싸고 치솟아 있는 그 풍광! 도대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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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클럽 결성한 지요한씨…“지구촌 오지 다 가보자”
"그냥 놀러 다니기는 싫다. 남들 다 가는 곳은 더 싫다." 직접 지도를 찾아가며 세계의 험한 곳만 골라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그곳에서만 느낄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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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역에서헤매다]6. 히말라야, 여기가 바로끝이요 시작
라싸에서 무엇을 배우기보다 무엇을 돌이켜보는 것이 더 절실했다. 이제까지의 나 자신이 무엇이었던가라는 회한과 성찰이 그것.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라는 포탈라 궁(宮). 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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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사나이 민병태씨 조난 대학생 4명 구조
15일 지리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조난당했던 대학생 4명을 구조한 치밭목산장관리인 민병태 (閔炳泰.44) 씨는 철저한 '산사나이' 였다. 실종됐던 부산고신대생4명을 22시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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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시인 고은씨 '만인보' 출판기념회
중진시인 고은씨의'만인보(萬人譜)'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만인보'는 고씨가 역사나 현실에서 만난 인물 3천명을 형상화해보겠다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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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카메라맨 이거종
『절벽위에서 몸에 밧줄을 묶을 때는 정말 줄을 벗어던지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KBS 카메라맨 이거종(44)씨.지난해 11월초 네팔 마차푸차레산 절벽 촬영때를 생각하면 그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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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사상의 고향 인도 뉴델리
인도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를 포함하는 아주 거대한 나라였던 시절,인도 어린이들은 인도 영토의 동쪽 끝과 서쪽 끝을 연결하는 인도 대륙의 최남단과 히말라야 북쪽 끝을 연결해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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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힌두교 聖地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 중류에 있는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성지.연일 수만명의순례자들이 몰려들고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길거리에 마차와 자동차들이 인력거와 뒤엉켜 거북이 걸음을 한다.그러다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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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기구 日 풍선잔치 참가 히말라야 참가키로
한국 열기구레포츠가 「급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기구협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사가(佐賀)현에서 열리는 94사가 열기구축제에 함준식.송재일.정금택.김기대 팀 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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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로 죽은나무.찻숟가락 모아 목각전여는 산악인 성낙건씨
『인간들이 내뿜은 공해로 죽어간 나무들이지만 다듬으면 또다시인간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해로 죽은 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