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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키히토 일왕의 ‘행복한 은퇴’
윤설영 도쿄 특파원 “생전 퇴위라 다행이다.” 아키히토 일왕 퇴위를 앞둔 지금 일본 사회의 분위기를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는 표현 중 하나다. 1989년 1월 8일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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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아키히토 일왕, 퇴위 앞두고 히로히토 부왕 묘 참배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서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를 7일 앞둔 23일 도쿄 하치오지의 무사시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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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7년 구애로 얻은 아내 25년 감쌌다, 새 일왕은 로맨티시스트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해 11월 프랑스를 방문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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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98년 전 임정요인 모습 그대로 홍영표ㆍ나경원ㆍ김관영ㆍ장병완ㆍ윤소하
1921년 1월 1일. 임시의정원 요인들은 중국 상해의 융안(永安)백화점은 옥상에서 역사적인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로부터 3만 5895일째 되는 날인 2019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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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48번째 연호…경술국치 땐 메이지, 8·15해방 땐 쇼와
5월 1일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의 일왕 즉위와 함께 일본의 연호는 ‘레이와(令和)’가 된다. 입헌군주제인 일본에서는 공문서 등에 날짜를 표기할 때 서력(西曆)과 함께 일왕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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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임진년은 天正, 합병땐 明治, 2019년은 令和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1일 새 연호 '레이와'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일본의 새 연호가 '레이와'(令和)로 정해졌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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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30년 전 히로히토에 절한 ‘긴다이추’ 에게 배워라
강찬호 논설위원 틈만 나면 자유한국당을 ‘친일파 후예 소굴’이라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이지만 그쪽도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당장 서열 2위인 홍영표 원내대표부터 친일파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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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일본에서 태어나 좋다…한국에선 대통령돼도 사형 체포 자살"
“전쟁 주범의 아들인 일왕(일본에선 천황)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블룸버그 인터뷰로 한ㆍ일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정치인들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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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이봉창, 그가 생명을 걸고 남긴 문서 한 장
“나는 적성(赤誠)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서하나이다.” 이봉창 의사가 1931년에 작성 한 선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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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거사' 의지 밝힌 이봉창 의사 선서문 문화재 된다
이봉창 의사가 1931년 작성한 '선서문'. 거사에 실패하고 그는 이듬해 사형당했다. [사진 문화재청] "나는 적성(赤誠)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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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위안부에 사죄” 문희상 발언에 日 네티즌 “역린을 건드린 것”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안부 문제’를 일왕의 직접 사죄를 통해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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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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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국내 진공작전’ 앞두고 일본 항복…김구의 통탄
━ 임시정부 100년, 임정 루트를 가다 ⑤ 임시정부가 중·일 전쟁 기간에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서 결성한 ‘한국광복 진선(陣線) 청년공작대’ 소속 대원들이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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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시속 20㎞ 철도의 영도자 깨우치기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철도는 상징이다. 철길은 자유와 억압을 표출한다. 북한 사회는 공포의 통제다. 열차 여행은 감시망 속에 있다. 철도는 국가 경영의 건강성을 농축한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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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에 '천황폐하'라고 극진히 대한 한국 대통령, 누구
━ 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⑤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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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묵은쌀로 햅쌀처럼 윤기 흐르는 밥 짓기
자르르 윤기가 흐르는 밥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반대로 푸석하게 말라버린 밥은 제아무리 진수성찬과 같이 먹어도 맛이 없다. 밥은 그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주방일에 능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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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아베, 야스쿠니 공물…깊은 우려·실망, 반성해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청와대사진기자단] 유럽순방 일정에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에 대해 외교부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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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최고책임자는 왜 6개월만에 사임했나
지난달 30일 한 주간지의 보도로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우익의 총본산으로 알려진 야스쿠니(靖国) 신사의 수석 궁사(宮司·신사의 일을 맡아보는 책임자)가 아키히토(昭仁)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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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①- 논란의 야스쿠니 신사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서로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지난해 9월부터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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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민 애니 '마루코는 아홉' 작가 별세
28년간 일본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의 원작 만화작가 사쿠라 모모코(三浦美紀)가 숨졌다. 53세. ‘마루코는 아홉살’은 일본 뿐 아니라 국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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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어느 소년 광복군의 비행'...여의도 공항서 비행기 영상쇼 열려
여의도 공원에는 'C-47'이라 이름 붙여진 커다란 비행기 한 대가 전시되어 있다. 광복 후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타고 온 비행기다. 'C-47 비행기 전시관'은 국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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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A급 전범 도조 히데키, 전쟁 전부터 승리 도취됐다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원흉인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당시 일본 총리가 전쟁 시작 전부터 “이미 이겼다”고 말하는 등 승리감에 도취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 받는 A급 전범 도조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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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풍운아 료마 묘역 ‘교토의 야스쿠니’로 변해
━ 메이지 유신 150주년 현장을 가다 ‘지방 야스쿠니’의 하나인 교토 료젠 호국신사의 입구. ‘메이지 유신 풍운아’인 료마의 묘지와 태평양전쟁 전범의 무죄를 주장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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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전 일왕 '통석의 염' 발언과 위안부 갈등의 아이러니
1990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양국 과거사와 관련해 밝혔던 ‘통석(痛惜)의 염(念)’이란 표현은 일왕 본인의 의지를 담아 일본 정부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