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은 신발끈으로 썼다, 한국만 먹는 꼼장어 진실 유료 전용
「 전국 장어 지도 」 보양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무언가가 생각나는 계절, 국내여행 일타강사가 2회에 걸쳐 계절 강좌를 준비했다. 이름하여 ‘여름 별
-
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세 점의 자화상으로 남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100년 넘은 원서동 화가의 집 서울 종로구 원서동 고희동미술관 전경 일러스트. 1918년 고희동 화백이 일본 유학 후 돌아와 직
-
기다림이 만든, 이토록 완벽한 흑백
━ 서울서 사진전 여는 마르친 리체크 흑백 대비가 완벽한 작품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2013년). [사진 마르친 리체크] ‘완벽한 순간’이라는 게 과연
-
[김인혜의 미술로 한걸음] 김종학, 사람도 꽃이다
김인혜 미술사가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을 아는가? 설악산에서 그린 그의 꽃 그림은 1990년대 한국 미술시장의 급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한때 서울 강남 부잣집에 김종학의 꽃 그
-
부모 돌보고 월급 받는다…'전업 자녀' 길 택하는 中 아들·딸 [세계한잔]
■ 「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중국 상하이에 사는
-
[유홍준의 문화의 창] 김지하는 뛰어난 현대 문인화가였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지난 5월 6일과 7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1박 2일로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사상’이라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
[사진의 기억] 무서울 게 없는 하룻강아지
하룻강아지, 서울 상암동, 1981년, ⓒ김녕만 제 한 몸 지키기도 버거울 어린 강아지 한 마리가 수문장처럼 기둥 옆에서 빨래를 지키고 있다. 아니, 빨래의 그림자를 지키고 있다
-
[소년중앙] 양말이 사람으로 음식이 동물로…관찰력이 만든 일상 속 초현실 세계
우리 일상에서 마주했던 물건들이 재미있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다면 어떨까요. 영국 런던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출신 사진작가 헬가 스텐첼은 주의 깊게 관찰한 일상 생활용품·음식·빨
-
"노트북에 쓰레기가 많네" 아빠 말에 두 살 딸이 한 행동 '깜짝'
두 살배기 딸이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아빠의 노트북을 물에 담그고 비눗물을 풀고 있다. 사진 웨이보 캡처 ‘노트북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아빠의 말에 노트북을 물에 넣고 세
-
[마음 읽기] 후한 인심
문태준 시인 낮에는 연일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지만 깊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는 제법 서늘한 느낌이 없지 않다. 입추와 말복이 지났으니 이 더위도 한풀 꺾일 것이다. 가끔씩 느닷
-
[소년중앙] 뭐가 달라졌을까요, 엄마·아빠 다녔던 학교 vs 지금 우리들 학교
표지=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떠난 듯 옛 교복을 입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과거 교실을 재현한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안강(경기도 관문초 6)·문제원(대전
-
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살아보니 한옥의 주인은 내가 아니더라. 나무와 흙과 제비들. 그런 자연이더라.” 설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고진하(68) 목사를 만났다. 그의 집은 70
-
그곳에선 흙이 자석에 붙는다, 사월마을 122명 '악몽의 1년'
사월마을에서 채취한 흙에서 나온 쇳가루가 자석에 붙어 있는 모습. 심석용 기자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 들어서자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마스크
-
‘휴대폰·이성교제 금지·군대식 합숙’…학생선수 기숙사실태 보니
한 고등학교 야구부 합숙소. 29명이 2층 침대가 빼곡한 한 방에 모여 생활한다. [국가인권위원회] 휴대전화 금지, 두발·이성교제 제한, 폐쇄회로(CC)TV감시를 비롯해 폭행·성
-
[소년중앙] 색깔·무늬·캐릭터 다양…푼돈으로 내 개성 뽐내기, 양말만 한 게 없죠
구달이 중앙일보 사옥서 소년중앙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즐겨 신는 오버 니 삭스(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 over knee socks)를 착용했다. "긴팔
-
[소년중앙] 어떤 모습일까요 70년 뒤 할아버지·할머니 된 나
소중 학생기자단이 양복 재단사와 시니어 스타로 제2의 삶을 사는 여용기 할아버지를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눠봤다. (왼쪽부터) 한승민·홍예린 학생기자·여용기 재단사·노효은 학생기자
-
왜 서른셋 이후에는 신곡 유행가를 듣지 않게 될까?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34) '더는 신곡을 찾아 듣지 않을 때' 우리는 나이 들어감을 실감한다. 사람은 보통 33살부터 새로운 노래를 듣지 않는
-
내가 왜 너희 집에 가니? 냉정했던 아버지의 속마음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3) 삼십 대 초반부터 책을 만들기 시작해 편집자 생활 30여 년이 되어갈 무렵 막연히 시골로 가고 싶다는 몸과 마음의 소리를 들
-
얼음을 보면 떠오르는 술취한 아빠의 발길질 악몽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6) 이따금 추운 날 전철을 타고 한강철교를 지나다보면 강물이 두껍에 얼어 흰 시루떡처럼 보인다. 사진은 한강 결빙구간에 눈
-
[눕터뷰]”미세먼지 심한 날은 청량한 푸른색 양말을 신어 보세요”, 양말 덕후 구달 작가
분명 두 짝을 빨았는데 한 짝이 사라져버린 '짝없는 양말 미스터리'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사라진 한 짝을 찾기 위해 서랍장을 열었다. 양말이 몇 개 있는지 세어봤다. 일주일
-
어떻게 퀸을 잊고 살았지? 다시 타오른 50~60대 팬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6) “김장은 했니? 아니 아직 못했어, 더 추워지면 할까 해. 그건 그렇고 너 봤니? 뭘? 퀸, 아니 아니, 영화 보헤미안
-
군대식 순두부찌개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3) 민국홍은 삼식(三食)이다. 하루 세끼를 챙겨 먹어서가 아니라 아내에게 밥해주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요리와 맛집에 관심이 많은
-
흰 양말의 까맣게 찌든 때 하얗게 세탁하려면
흰색 양말은 오래 신다 보면 여간해서는 발바닥의 거뭇한 때가 잘 안 빠진다. 표백 세제를 넣고 삶아 빠는 게 효과가 좋긴 하지만 가스레인지에 올려 빨래를 삶는 일이 여간 번거로울
-
[일상으로 파고드는 로봇] 1분 만에 커피 만들고 스키대회에도 출전
인공지능 기술 발달,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진전 등으로 서비스 로봇 각광 로봇이 인간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군사·산업 분야에서 발전하기 시작해 생활밀착형으로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