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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주를 가라, 제주에서 배우라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인류사를 묵상하면 할수록 훗날 세계를 이끄는 주요 사상과 종교는 대부분 문명과 문명 사이의 변경지역·경계(境界)국가·교량국가·전방국가에서 탄생했다는 점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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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년 전 그 바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15일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관매도 인근 해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이날 유족들은 진도 팽목항에서 추모위령제를 지냈다. 오늘(16일)은 안산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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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년 전 그날이면, 여행 말릴 텐데 … " 오열
“우리 아들, 1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보고 싶어서 어떡하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못난 엄마·아빠라서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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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유족들 침묵 속 오열
“우리 아들, 1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보고싶어서 어떡하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못난 엄마ㆍ아빠라서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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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쟁 끝내고 화쟁의 길 찾기 … 도법, 그가 다시 순례를 나선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에 나서는 도법 스님. 스님은 좌·우의 프리즘과 진영논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했다. “진보의 프리즘에서 자유로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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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천전투 희생자 추모 세계평화합동위령제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 전쟁 당시 화천전투에서 산화한 10만여 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세계평화합동위령제가 13일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인근 '평화의 종 공원'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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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25회 와우아파트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 삼풍백화점 붕괴. 부실시공이 참사를 불러일으킨 1990년대의 대표적 대형사고입니다. ‘우리도 잘 살아보자’며 뭐든지 서둘러서 빨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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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 경부고속도 개통 40년 … 건설 순직자 위령제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충북 옥천군 금강휴게소 인근 야산에서 건설 과정의 순직자를 위한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인 모임인 7·7회원,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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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위령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김해시 희생자유족회’는 18일 김해체육관 옥외주차장에서 김종간 김해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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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뒷면에는 ‘……’
여순사건 여수유족회가 여순사건 61주기인 19일 여수 만성리 마래터널 입구에 희생자 위령비를 세웠으나 용어를 둘러싼 대립으로 비문이 없는 반쪽 비석이 되고 말았다. 위령비는 앞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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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객기추락] "살아 있을 줄 알았는데 … "
27일 캄보디아 구조대원들이 보코르 산 밀림 지역에 추락한 여객기에서 시신을 수습하던 중 발견한 한 희생자의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딸이 모은 돈으로 첫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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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교민, 복구 작업 비지땀
"태국에 뼈를 묻을 각오로 다시 뛸 것입니다." 5일 오전 11시 태국 푸껫의 파통 해변가. 태극기를 앞세운 한국인 교민 200여명이 해일 피해 지역을 돌면서 복구 작업에 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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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 희생자 유골 53년만에 안장
거창사건 희생자들이 53년만에 추모공원에 안장된다. 2일 거창사건유족회에 따르면 거창사건 중 박산골 희생자 517명의 유족들이 오는 6일 거창사건추모공원(신원면 대현리)에서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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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항일 추모비
러시아 우수리스크 수이픈강 인근엔 한말의 독립투사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가 서 있다. 또 크라스키노엔 안중근 의사의 단지(斷指)동맹 결성을 기념하는 단지동맹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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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근리 영혼 달래는 춤극
26일 열린 노근리 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청주민족춤패 '너울' 단원들이 억울하게 숨진 영혼을 달래는 춤극을 공연하고 있다.(영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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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의 계기 마련됐다"
제주 4.3사건과 관련, 발발 55년 만에 정부가 '국가공권력의 과잉 진압과 양민 학살'이라는 내용을 담은 진상보고서를 내놓자 제주도민들은 "이제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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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홀] '북한판 타이타닉' 상륙
북한 영화 가운데 최대 제작비와 인원을 투입해 화제가 됐던 '살아 있는 영혼들' (사진) 이 다음달 국내 개봉한다. 올 모스크바.홍콩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으며 '북한판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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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홀] '북한판 타이타닉' 상륙
북한 영화 가운데 최대 제작비와 인원을 투입해 화제가 됐던 '살아 있는 영혼들' (사진)이 다음달 국내 개봉한다. 올 모스크바.홍콩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으며 '북한판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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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마루 남북한 공동 진상규명 추진
"떠다니는 뱃조각을 잡고 간신히 목숨을 구했지요. 살려달라고 절규하던 동료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 일본 징용자 귀국선인 우키시마마루(浮島丸) 폭침 사건(1945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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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마루사건 일본 배상 유족들 환영
"평생 한(恨)을 안고 살아왔는데…, 이제야 아버지가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됐습니다. " 1945년 우키시마마루(浮島丸)사건으로 어머니와 누나.여동생 등 일가족 세명을 잃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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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살리기 문화행사 잇따라
지리산 일대에서 위령제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지리산에서 죽어간 뭇 생명들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를 준비 중인 범종교계 단체인 '지리산살리기 국민운동(http://www.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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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위령제 정부 인사등 1만명 참여
53주기를 맞는 '제주4.3사건 희생자 범도민 합동위령제' 가 도내.외 인사와 유족등 제주도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 위령공원 조성예정부지에서 열렸다. 제주도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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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주기 4·3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53주기를 맞는 '제주4.3사건 희생자 범도민 합동위령제' 가 도내.외 인사와 유족등 제주도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 위령공원 조성예정부지에서 열렸다. 제주도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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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노근리 진혼무
26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아래서 열린 '노근리사건 50주년 희생자 합동위령제' 에서 청주대 강영애 교수가 진혼무를 추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