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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신폭 넓히려 핵양보 가능성/북한 핵통위 전체회의 제의 왜했나
◎경제 어려움·중국의 입김 고려된듯/「팀훈련」재개 비난공세 활용 시각도 북한이 갑자기 남북핵통제공동위 전체회의를 열 것을 제의해 최근 꼬여만가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상당히 주목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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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담판」결렬 이후 민자/등돌린 「철심」에 급해진 YS
◎박 위원 신당참여설에 의원 9∼10명 동요/신당 여론 바람타면 민정계 연속이탈 배제못해/김 총재 “홀로서기 가속” 당결속 처방 부심 김영삼박태준 광양담판의 결렬로 민자당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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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한병식 등 잇단 부상|「한가위 씨름판」인물 난
○…민속명절인 한가위에 펼쳐지는 민속씨름잔치를 앞두고 모래판의 강호들이 속속 부상으로 쓰러져 씨름판이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있다. 강호동(강호동)의 급작스런 은퇴이후 극렬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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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예술단체 자원봉사자가 「큰몫」한다
『안녕하세요, 우리 극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5분 후에는 자세히 안내받으며 전체시설을 돌아보실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지금 당장 혼자 구경하시겠다면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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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도감독 "전병관이 최강"
"역도는 용상이 관건" ○…『류슈빈보다 전병관이 더 강합니다.』 23일 역도연습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던 자오 칭쿠이(조경규) 중국 역도대표팀 감독은 『지난 4월 중국 푸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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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2)
◎퇴직 앞둔 50대/생계·자녀 뒷바라지 “막막”/재취업 희망자 63%가 “돈 때문에”/정년전후 혼사 등 목돈 쓸일 집중/상당수가 “발병”… 정신병원 입원도 『정말 도둑질이라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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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국 기수 다섯 번에 한번꼴 우승
당대 최고의 승부사 김명국(29). 과천경마장을 찾는 경마팬들은 김명국 기수를 이렇게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80년4월 데뷔한 이래 23일 현재 5백98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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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정영임-여 육상계 새 희망
오미자(22·쌍방울)·정영임(18·코오롱)-.임춘애(은퇴)이후 여자 중장거리 스타 기근에 목말라 온 한국 육상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트랙 종목의 보배들이다. 한국 육상은 남자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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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미 대통령선거/공화 부시 출마선언/민주 엎치락 뒤치락
◎경쟁자 약세로 부시 선두에 공화/뛰어난 인재없어 “난형난제”민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12일 올해 대통령선거출마를 공식발표,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개시하고 오는 18일 실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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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지역싸고 심사위 격론/심사 절차부터 계파 신경전
여야가 27일부터 공천심사위를 가동시키자 흑색선전·금품수수설과 현역탈락반발등 온갖 소문에 14대공천 막바지공천작업이 막판피치를 올리고 있다. ◎민자당/심사절차부터 계파 신경전/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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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제의 "고심"LG 김재박|"1년쯤 더 뛰고싶다"|태평양 손짓에 "실낱희망"
『나는 뛰고 싶다.』 구단측으로부터 27년간 땀에 배인 선수유니폼을 벗을 것을 종용받고 있는 「그라운드의 여우」김재박 (김재박·LG)은 세밑에 들어 착잡하다. LG측으로부터 코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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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이광우 맞트레이드|OB-해태 서로 "손해는 없다"
○…선수간 맞트레이드는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따른다. 위험은 실패했을 경우 온갖 비난과 책임까지 뒤집어써야하기 때문이고 어려움 상대구단과 이해득실이 1백% 맞아떨어져야만 성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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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이광은|LG코치 승격
LG프로야구단은 7일 팀의 최고참인 유격수 김재박(37), 3루수 이광은(36)을 은퇴시켜 코치직을 맡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선수는 1년간 더 현역으로 뛰길 희망해 왔으나 이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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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중시하는 경영풍토 아쉽다
일본이 세계적 경제대국의 대열에 올라섰으면서도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충분히 대접을 못받고 있는 것은 전세계를 공존공영으로 이끌 정신적 이념을 갖추지 못하고 펀협한 국가이기주의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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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예 대가작품 총출동 142명 출품 「중국 명인전」 서울·대구서 개최
중국을 움직이고 있는 저명한 문화예술인 1백42명의 서예·회화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중국 명인전」이 서울과 대구에서 잇따라 열린다. 8월9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 22∼31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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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 깊은 발리 "주무기"-ITF테니스 우승 장의종
한국남자 테니스계에 장의종(22·대한항공)시대가 활짝 열리고있다. 실업초년생 장의종이 27일 올림픽코트에서 끝난91ITF(국제테니스연맹)한국테니스 서키트 1차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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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련 못 버려 "고민 중"
한국야구의 아마는 물론 프로에서 일세를 풍미한 슈퍼스타 최동원(최동원·33·사진) 이 젊음을 불살라온 야구인생을 마감하면서「미련과 아쉬움」때문에 멈칫하고 있다. 최는 광역의회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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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회고록 자기 미화도 많다
회고록 출간이 많다. 지난해 타계한 초대 국립박물관장 김재원씨의『경복궁 야화』, 고 송지영씨의『우인일기』, 증권거래소 이사장 윤인상씨의『90을 바라보며』, 전 공화당 의장 윤치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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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 나이는 못 이겼다
15세라는 나이 차로「세대간(세대간)의 대결」로 불리던 세계프로 복싱 3대 기구(WBC· WBA·IBF)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젊은 세대인 에반더 홀리필드(28)가「할아버지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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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츠코프 은퇴의사 밝혀
◎“낚시도 즐기고 아버지 즐거움 찾겠다”/참모총장 욕심 안내자 국방부선 희색 걸프전의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군사령관 슈워츠코프 대장이 몇달내로 전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걸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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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만들기 심호흡-포먼|프로복싱 최고령 챔피언에 도전
세계스포츠계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말 미국에서 벌어지는 골프와 프로복싱 등 2개의 빅 이벤트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닉 팔도(영국)는 그랜드슬램의 첫 대회인 마스터스대회에서 골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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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출신…교향땅 밟아볼 날 손꼽아봐
평양이 고향으로 60여년가까이 탁구외길인생을 걸어온 이경호(이경호·71)씨는 탁구남북단일팀구성합의 소식이 전해진뒤 방잠을 설치기 일쑤다. 기쁨이야 이루 헤아릴수없지만 「잘돼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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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바르드나제 폭탄선언이 미·일·유럽에 미칠 영향
◎「사임파문」동서질서 “혼선”우려/강경 득세땐 관계 멀어질 듯 미국/「2+4조약」비준 타격 가능성 유럽/고르비 방일 지장줄까 걱정 일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사임에 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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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여왕」주민선 4체급 우승 메쳐
【수원=전종구 기자】조민선(서울 체고)이 4개 체급 석권을 달성, 국내여자유도 최고스타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민선은 21일 수원실내 체육관에서 개막된 제28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