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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올해 흉작/재고많아 값은 안정세 유지
올해 마늘과 양파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으나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9만3천t으로 지난해의 46만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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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전력·주택난|전국에 걸쳐 「정기 정전제」
북한은 최근 경제 체제의 구조적 모순에서 야기되는 심각한 전력 난과 주택 공급 부진·식량난 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석탄 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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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식량위기설·곡물생산 실태
북한은 60년초이후농업생산실적과 관련된 신뢰할만한 통계수치를 대외에 공개하지 않아공식적인 식량사정을 알아보기는 어렵다. 최근 일본에서 발행되는 통일일보에 보도된 사례들은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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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쌀 수출도 어렵다
남아도는 쌀로 고심해온 정부는 쌀을 외국에 현물로 빌려주는 등 재고처리 대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소비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외국으로 내보내겠다는 것은 당연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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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양곡 정책 (2)|쌀 과잉생산 거론 아직 일러
쌀 생산부족이 생산과잉으로 바뀌면서 정부가 큰 고민에 빠졌다. 올해 추곡수매가 결정문제도 눈앞에 닥쳐 왔다. 원론대로 말한다면 쌀이 남아도는데 대한 해결책은 생산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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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가족 김장값 8만원선|채소 흉작으로 작년보다 20% 더 들어|배추·무우값 배가까이…고추·참깨만 싸
올해의 김장비용은 5인가족 기준 지난해보다 20%내외 늘어난 7만5천∼9만원선을 잡아야할 것 같다. 9월이래 계속된 가뭄으로 무우·배추등의 상품질이 떨어지고 출하의 차질까지 우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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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농촌에 값폭락 시름
대풍농촌에 농민 한숨만 가득하다. 올 채소·고추·참깨·땅콩 등 밭작물과 밤·사과 등 과일농사가 예년에 볼 수 없는 풍년을 맞았으나 값이 폭락. 농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다. 이는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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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자급율 크게 낮추기로|91년엔 40.5%로
6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오는 91년에 국내 식량 자급률은 현재 48.6%에서 40.5%로 대폭 떨어져 식량 확보를 위한 자급 기반의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금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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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또 크게 오를듯
마늘·양파·고추등 양념류농사가 해마다 기복이 심하다. 한해 생산이 줄어 농민들이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하면 다음해에는 『너도나도식』으로 심어 값폭락을 자초하는 일이 되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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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값 5인가족에 6만 1천원선
초겨울의 문턱인 11월에 들어서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김장 시장이 차례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 요즈음은 비닐 하우스 재배로 사철 신선한 채소가 공급되기 때문에 김장을 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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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ㆍ배추ㆍ고추등 밭 작물은 보다 심각 | 윤송로 유실로 추석 성수품 수급차질
이번 물난리로 많은 이재민이 생기고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농작물피해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농사중 가장 비중이 큰 벼농사에 있어서는 요즘이 농흉을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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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급정책의 재검토
올해 쌀 생산량은 3천5백94만 섬으로 작년보다는 77만8천 섬이 늘었으나 목표량인 3천8백만 섬에는 5·5%가 미달되었다. 쌀을 자급하려면 3천8백만 섬을 생산해야한다는 종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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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폭락
한때「금배추」라는 소리도 듣던 배추, 무우 값이 폭락하여 농민들의 실망이 크다. 엊그제 사회면엔 방치된 무우밭이 쓰레기장처럼 황폐하게 버려진 사진이 실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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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미도입의 잡음
미국쌀 도입과 관련된 뇌물 스캔들은 잊혀져 가던 과거의 상처를 새삼 일깨워준다. 76년10월부터 한미관계를 최악으로 몰아붙인 「코리아·게이트」라는 사건도 미국쌀을 사들이는데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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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고건농수산부장관 (맨왼쪽)은 『도입외미가 문제가되고 있으나 80년 당시 정치·사회 적인 불안에다 흉작까지 겹친 상황에서는 누가 농수산부장관을 했더라도 최대한의 외미도입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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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미와 농산통계
작년에 수입한 외미가운데 1백80만섬이 오래되면 변질될우려가 있다는 농수산부의 애기는 근본적으로다시한번 농수산통계의 정확성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선 책임을 따지자면 도입과정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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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값 폭락 막아 증산의욕 북돋워 주도록
날로 어려워져 가고 있는 농어촌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농민들은 재작년엔 흉작으로, 작년엔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풍작 속의 가격폭락은 생산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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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 체질에서 벗어나| 78년 유가 안정 후 소장
국제 금 시세가 아주 둔감해졌다. 금 시세는 국제적인 긴장, 정치정세의 급격한 변동에 따라 값이 뒤는 역사와 속설을 지녀왔다. 전쟁이 난다든지 국제적인 정치거물의 신장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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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상의 뜻「고통분담」한다지만 영농의욕 위축우려
올해 추경 수매가는 『물가안정』 의 속죄양이 됐다. 3년 만에 모처럼 풍작을 이뤄 소득층대의 기대에 부풀었던 농민들에게는 적지않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농사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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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4억이 굶주리고 있다" 제1회「세계식량의 날」에 본 식량사정
16일은 제1회 「세계식량의 날」.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식량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아와 빈곤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세계식량농업권구(FAO)가 79년 11월 로마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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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질 추석 장바구니|배추상품 7∼8백원 한 포기|농작고추 한 근에 2천5백원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양념류·건어물 등 추석 성수 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8일 관련시장에 따르면 청과 및 수산물 등은 8월말 폭우와 9월초의 태풍 애그니스 피해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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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과 가격자율화
음식료금·서비스요금 등을 비롯, 각종 품목의 가격자율화조치이후 시중의 가격동향은 아직 제자리를 찾기 위한 유동상태에 있다. 오랫동안 행정규제라는 타율적인 가격체계아래서 움직여온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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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공급 30% 늘려
정부는 이기간증 쌀 수입쇠고기를 무제한 방출하고 서울시내 6개소에 축산물종합판매장을 9월5일부터 신설, 소·돼지·닭고기를 고시가로 판매한다. 또 지난6월부터 설치한 서울시종합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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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살아나고있다
완만하나마 꾸준히 지속되어온 경기회복세가 하반기에는 좀더 속도를 빨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기획원의 상반기 경제결산및 하반기 예측에 따르면 몇가지 전제가 있긴하나 국내경기는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