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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런던 서펜타인 파빌리온이 주목받는 이유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지난주 한국 건축계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올해 영국 런던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자로 한국 건축가 조민석(57·매스스터디스 대표)씨가 선정됐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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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러시아 푸틴 핵위협에 “미친 짓” 비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12월 19일(현지시간) 관저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만난 한인 신자들에게 강복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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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000억 쏟았는데...고라니 놀이터로 전락한 세종보
2017년 11월 보 개방…흉물로 변한 세종보 올해로 세종보(洑)가 개방된 지 4년째를 맞았다. 보 개방 이후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은 물이 없어 황량한 모습이다. 정부는 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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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타고, 절벽 오르며…’ 목숨 걸고 등교하는 아이들
잠시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자. 매일 아침 정시에 눈을 뜬 당신. 졸린 눈을 비비고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학교가 제법 멀었다면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것이다.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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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덜 먹고 힘센 엔진 … 디젤의 배신, 탄생부터 시작됐다
“디젤엔진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Tipping Point)이다.” 댄 스펄링(교통학) 미국 UC데이비스대 교수가 지난달 29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디젤엔진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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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고객 주머니를 불려준다고? 월가의 뻔뻔한 거짓말
내가 골드만삭스를 떠난 이유 그레그 스미스 지음 이새누리 옮김 문학동네, 386쪽 1만8000원 물신(物神)은 올림포스에 머물지 않는다. 자신을 숭배하고 섬기는 사원들이 죽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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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의 록 밴드에 8만명 열광 음악 마니아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이적에게 여행은…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몬트리올에 머문 지 나흘째 되는 날, 나는 기차를 타고 퀘벡시로 이동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비행기보다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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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정의로운 원칙대로 사시라’ 곤충에게 배우다
인섹토피디아 휴 래플스 지음, 우진하 옮김 21세기북스, 656쪽 2만8000원 아주 매혹적이다. 책은 근본적으로는 과학을 다룬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차용한 듯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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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세종시는 흉물덩어리” 토론회 발언 논란
“세종시는 흉물 덩어리.” 한나라당 차명진(부천 소사) 의원이 3일 한 말이다. 차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이성헌 의원이 주최한 세종시 토론회에서 세종시 수정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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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 그림 =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 녹슨 대문을 열고, 아내가 나간다.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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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아파트가 자연녹지 넘본다
최근 2년새 사상 최대 아파트 공급 사태를 빚었던 충남 천안시에 이제 땅이 동났다. 2만여 가구가 분양되는 동안 호황을 누렸던 건설사들이 아파트 지을 땅 찾기에 혈안이다.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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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산동 서남권농수산물도매시장 공사중단 4개월째
서울시가 1천9백88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 강서구외발산동96 일대 5만여평에 착공한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 공사가 운영형태 변경검토와 설계 잘못 등에 대한 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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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시골다방 출입이 뻔질났던 덕택으로 나름대로의 다방 풍속을 산적 꿰듯 하고 있었지만 그때는 어쩐 셈인지 묻지 말아야 할 한마디가 입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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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축대 붕괴 문제점 - 시공 당시부터 부실 두번모두 안전 진단
옹벽붕괴 사고가 난 한진아파트 209동은 지은지 2년도 채 안된 상태에서 건물에 금이 가는등 부실공사에 따른 말썽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24평형으로 4백28가구가 입주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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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아프리카" 조홍식 著
초등학교 5학년때 한국을 떠나 아프리카 가봉에서 5년을,프랑스 파리에서 10년을 살다 2년전 귀국한 젊은이가 들려주는 생생한 아프리카 이야기다.저자의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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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 어디갔나” 기름띠 범벅/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
◎천3백만평 오염… 서울 여의도 14배/복구엄두안나 일손놓은채 한숨만/피해액 집계안돼… 하루 3천평 청소 고작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파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