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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8. 침투,파괴,살상… 도발의 시대
▶ 1968년 1ㆍ21사태청와대 기습을 목표로 북한 124군부대 소속 특수부대원 31명 중 생포된 김신조씨가 경찰에 연행돼 몸수색을 받고 있다. 26명은 사살되고 1명은 자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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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역설적 아름다움 담았어요"
비무장지대 전문 사진작가 최병관(55)씨가 미국 하와이에서 휴전선을 주제로 30일부터 한달간 사진전을 연다. '휴전선 155마일, 평화를 위한 기도'라는 제목의 이 사진전은 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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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30. 남북 문화교류
▶ 남북 문화교류는 6·15공동선언 이후 크게 늘어났다. 남과 북의 음악인이 한자리에 선 합동공연(위)과 북의 무용단이 서울에 와 선보인 춤(가운데), 서울공연을 마치고 인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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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 대통령, 다시 갈등의 정치로 몰고 가나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보였던 갈등의 정치, 오기(傲氣)의 정치로 회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주로 인사에서 드러난다. 최근 일부 개각과 공기업 사장 인사에서 총선 낙선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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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장관 교체를 거듭 촉구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국방개혁이 막 시동을 거는 단계"라며 "과연 누구에게 국방개혁을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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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철책 또 뚫렸다
북한군 현역병이 강원도 동부전선의 철책선을 넘어 남쪽으로 들어온 지 나흘 만인 17일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특히 북한 군인이 발견된 지역은 지난해 10월 철책선 절단사건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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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술 취한 어선'에 뚫린 최전방 경계태세
어선 한 척이 동해 북방한계선을 거쳐 북한으로 넘어가는 것을 군이 저지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 어민이 몬 3.9t짜리 소형 어선이 유유히 북쪽으로 올라가는 데도 막지 못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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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철책 로봇이 지킨다
전방 철책선을 지능형 경계로봇(사진)이 지킨다. 철책선이 뚫리면 경보가 울리고 곧바로 위치까지 자동으로 확인된다. 필요하면 원격조종으로 사격도 할 수 있다. 지난해 ○○사단의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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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악마의 끈
악마의 끈 원제 The Devil's Rope:A Cultural History of Barbed Wire 엘런 크렐 지음, 강미경 옮김 사계절, 304쪽, 1만3800원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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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나라를 위한 몇가지 파격 제안
세상이 너무 어지럽다. 발전을 위한 진통이라고 애써 자위해 보지만 그 정도가 심해 걱정이 많이 된다. 나랏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아래위도 몰라보고 또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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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적 폐지'하자는 국방장관의 안보관
윤광웅 국방장관이 "'특정국가가 주적'이라는 표현을 국방부가 쓴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국방백서에 북한이 주적으로 명시된 대목을 삭제하겠다는 의지표명이다. 북한 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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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시] 김재홍 '야만의 흔적' 전
마치 민둥산이나 바위산 같다. 그 위를 구불구불 달리는 철조망 자리는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그림이 눈에 익을 즈음, 관찰자는 이 그림에 겹쳐 있는 다른 그림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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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경계태세 다시 점검하라
중부전선에서 철책선 세 곳이 절단돼 군경이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신원 미상자가 남측에서 철책선을 뚫고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중간 발표했다. 잘린 철책선과 족적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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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병사 '북한판 병영일기' 펴내
"북한에선 병역청탁으로 특별배치 받은 병사를 '부탁자'라며 우대합니다. 또 근무여건이 좋기로 소문난 개성지역의 민사행정경찰로 복무할 경우 '신(神)의 민경'이라고 부르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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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병사 '북한판 병영일기' 펴내
"북한에선 병역청탁으로 특별배치 받은 병사를 '부탁자'라며 우대합니다. 또 근무여건이 좋기로 소문난 개성지역의 민사행정경찰로 복무할 경우 '신(神)의 민경'이라고 부르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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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철책따라 통일기원 '행군'
국내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을 포함, 대학생들이 휴전선 횡단에 나선다. 한남대 학생 80명과 이 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20명 등 100명은 오는 12일부터 열흘 동안 휴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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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휴전선 심리전 장비 철거 합의한 건 성급
지난 3일 우리 측 설악산 회의장에서 밤을 새우면서 이튿날 새벽녘에야 결론을 내린 남북 장성급회담의 성과에 대해 군사전문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의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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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육로관광 답사기] 휴전선 넘을 때 버스안은 숨이 멎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떠난 관광버스가 동해선의 비포장 임시도로를 따라 군사분계선(MDL)에 다다른 것은 지난 5일 오후였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육중하게 버티고 섰던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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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살벌한 서울발 외신사진
북한 핵 문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서울발 외신 사진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철조망으로 뒤덮인 비무장 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초병이나 판문점의 긴장된 남북 대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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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을 지키는 이들
□…휴먼 다큐 뷰파인더-GOP와 이등병(Q채널·CH25 저녁 7시)=남북간 화해 무드에도 불구하고 이곳엔 사시사철 긴장이 감돈다. 바로 휴전선 최전방이다. 철책을 지키는 병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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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과 도라산驛
독일이 통일되기 전인 1987년 6월 12일 서독 서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서베를린 시민들 앞에 섰다. 스피커로 울려 퍼진 레이건의 목소리는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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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북공세 늦추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한국의 햇볕정책 지지를 천명하며 방한 일정을 마쳤다. 부시는 북한 정부와 조건 없이 대화할 것과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음을 천명했다. 그러나 북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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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도라산역 연설전문]
김대중 대통령님,오늘 이자리에 대통령님의 초청으로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용기는 한국을 변화시켰고, 아시아에 도전을 안겨주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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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2.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2. 휴전선 천리밖 또 하나의 국경이… 우리에게는 두 개의 국경이 있다. 하나는 철책과 지뢰밭을 연상시키는 살벌한 국경이고 또 하나는 광활한 만주벌판과 굽이치는 압록강, 푸른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