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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화 재개 움직임은 결국 돈 때문
최근 북한의 움직임 중에 놀라운 것은 북한 수뇌부가 김정은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아시안게임에 갑자기 나타났던 것뿐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북한 당국이 고집하고 방어해 왔던 입장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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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장 "브란덴부르크 문 통째로 드리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밤(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테겔공항에 도착하자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2시47분(현지시간) 베를린 심장부 파리저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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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
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 1936년생. 중학교 3학년(1951년)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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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시인' 안도현 "안면도 없는 김제동씨가…"
‘일요일은 우리도 쉬는 색깔이었으면’. 언젠가 제 트위터(@ahndh61)에 올린 글입니다. 팔로어 중 누군가가 쓴 ‘색깔들도 쉬어야 하나 봐. 어쩌면 그것도 좋은 일이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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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박원순·송영길, 수도권 현안 놓고 첫 회의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6차 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김문수 경기도지사,송영길 인천시장(왼쪽부터)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문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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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박원순·송영길, 수도권 현안 놓고 첫 회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오는 8일 오후 3시 경기도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도지사가 함께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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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몽니’가 걸림돌 … 유사시 ‘해상 운송’ 러시아 보증 필수
관련기사 “자원 확보와 남북 해빙에 큰 의미” “가스관 사업, 북 비핵화 뒤 추진해야” 지난 9월 15일 모스크바 나메틴카 16번지의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본사. 고층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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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183) 되돌아 본 182회 대장정,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6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6·25전쟁은 수많은 희생과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전쟁을 통해 일어섰다. 미국의 물자와 시스템은 이 전쟁을 통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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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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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대북밀사·특사 이야기
이후락, 장세동, 박철언, 서동권, 박지원, 임동원, 김만복. 이들의 공통점은? ①정보기관장 ②대통령의 측근. 출제자가 의도한 답은 ‘역대 정부에서 대북밀사 또는 특사로 평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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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북한군에 맞서 나라 지킨 백선엽 장군
국군 1사단장과 1군단장,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맡으며 6·25전쟁을 치렀던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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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 뿌린‘지식의 밀알’어느 새 2500권
1979년 5월, 당시 수출입은행을 다니던 ‘잘 나가던’ 샐러리맨이 출판사를 차렸다.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워가며 글쟁이 뒷바라지를 하게 된 결심도 놀랍지만, 그가 3년 전 국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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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② 전쟁 치르듯 하는 戰時외교
김정일이 추구하는 선군외교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戰時)외교이자 실무외교다. 정통적인 외교는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해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내가 하자는 대로 상대방을 하게 만드는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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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소녀의 마음으로 보는 첫사랑과 일상, 시집발간‘화제’
소녀의 첫사랑과 세상과의 만남이 있는 시집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시집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진선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미현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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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자유를 먹여줍니다
‘도보여행’이란 것이 이제 막 고개를 들던 시절. 지난 2000년에 우리의 땅, 옛길을 찾아 나선 한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바로 김재홍(50)씨와 부인 송연(39)씨.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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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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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충무로가 ‘분단’ 다루는 방식
‘만남의 광장’(15일 개봉·사진)은 참으로 어수룩한 상황에서 어수룩한 사람들이 벌이는 코미디입니다. 때는 1980년대. 교사의 꿈을 품고 서울에 올라온 주인공 영탄(임창정)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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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김정일 즉흥화법 뒤엔 철저한 계산 깔려 있다”
만난 사람=김민석 군사전문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국제정치 전공)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잘 아는 사람이다. 국제정치학의 연구 대상으로 남북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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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편집자의 편지
광복이 분단으로 이어지면서 남과 북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슬퍼서도 울고, 기쁠 때도 울었다. 북한의 살상행위 때는 남녘땅에 통곡이 울렸다. 이산가족의 만남이나 남북 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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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15 첫 '사이버 재회'
▶ 문산~개성 간 광케이블 연결식이 18일 경의선 인근 군사분계선 남측 지점에서 열렸다. 남측 맹수호 KT 사업협력실장(앞줄 오른쪽)과 북측 김인철 북한조선체신회사 부이사장 등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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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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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中. 북한 문화보존지도국 이승혁 유물처장
엿새 동안 그림자처럼 중앙일보 취재단을 뒷바라지한 북한의 이승혁(57) 문화보존지도국 유물처장은 '걸어다니는 컴퓨터'란 별명을 얻었다. 벽화면 벽화, 유물이면 유물, 남쪽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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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동산 조성 급물살
휴전선에 인접한 한강 하류인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법흥리 일대 자유로변 1백68만평에 조성 중인 통일동산 조성사업이 12년여 만에 급진전되기 시작했다. 이곳은 199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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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종복 경희대 교수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던 큰아버님께서 북에 살아계신다는 연락을 받았을 땐, 기쁨과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큰아버님이 행여나 살아계신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