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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눈’이 가짜 전투기까지 가려낸다
김태영 합참의장은 매일 북한 지역의 군사정보를 체크한다. 북한의 도발 징후를 알기 위해서다. 1차 체크리스트의 항목은 10개 이하다. 북한 잠수함의 이동 상황, 후방의 기계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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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10점을 올려라!
200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짧다’고 생각하기엔 긴 시간이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동안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어떤 식으로 정리하냐에 따라 10점은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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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NLL문제 국방부에 맡겨라
정부가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 합의서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 조국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 심상치 않은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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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김정일 즉흥화법 뒤엔 철저한 계산 깔려 있다”
만난 사람=김민석 군사전문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국제정치 전공)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잘 아는 사람이다. 국제정치학의 연구 대상으로 남북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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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분석, 한나라당 경선 승부처는
가장 큰 변수는 네거티브 캠페인 7일 오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경남 마산 당원연수 회에서 안내 책자로 부채질을 하고있다. [연합뉴스] 승부는 달아오른 ‘후보 검증’의 파괴력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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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CEO 총장 출신 송자 전 장관
송자 전 교육부장관은 4년간 연세대 총장을 지내는 동안 ‘CEO총장’으로 불리었다.어쩌면 우리나라 CEO총장의 효시인지도 모른다. 그런 그가 김대중 정부에서 한달 정도 교육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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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은 팬티까지 벗는 게임인데…"
“좀 어려워 보입니다.” 27일 정오 여의도의 한 음식점. 상기된 표정으로 들어선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가 꺼낸 첫 마디다. 선두주자 이명박 후보의 ‘다스’ 관련 의혹 해소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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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도끼 만행 항의문 보내자 김일성이 '유감' 답신"
만난 사람 = 이철희 정치부문 부장대우 판문점에서 41년 동안 통역을 담당하다 은퇴한 홍흥기씨가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195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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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남북이냐 4자냐
문정인 연세대 교수 정외과 요즘 정상회담의 형식을 둘러싼 논쟁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일부 논객은 노무현 대통령을 4자(남북, 미ㆍ중) 정상회담 선호론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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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④] 사상 최강 '주먹'이 무섭다
누구에게나 학교 다니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 그 시절 어느 반에나 소위 ‘짱’이라고 불리는 주먹 좀 쓰는 친구가 있게 마련이었다. 묘한 것은 그런 짱이 있으면 그 반은 조용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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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화물검색' 한반도 긴장 뇌관 되나
북한 화물 검색이 한반도의 새 뇌관으로 급부상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에는 '모든 회원국은 핵.화생방 무기의 밀거래 등을 막기 위해 북한으로부터의 화물 검색 등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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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9월 7일
길정우(중앙일보 전략기획이사) : 13번째 동북아미래 포럼이다. 예고한 대로 보시는대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많은 안보 관련 문제가운데 핵심에 서 계신 분을 이자리에 모셨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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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2006년3월7일
남북 및 동북아 철도 연결과 경제협력 사회 :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오늘은 지난 한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언론의 화제 중심에 있었던 이철 철도공사 사장을 모셨다. 포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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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평화협정 되려면 아직 먼 길
▶ 남북한이 광복절 이전까지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주변의 선전 수단을 모두 철거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지난주 중동부전선에서 북한 군인들이 '조선은 하나다'라는 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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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도 '가시밭길'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31일 주요 쟁점 법안의 일부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지만 처리가 불발된 법안들도 있다. 우선 4대 법안 중에서 국가보안법과 과거사기본법,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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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판문점에서 철수한 미군
주한미군이 맡아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 업무가 한국군으로 이관됐다. 반세기 만에 휴전선 전 지역의 경비 책임을 한국군이 맡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상징적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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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
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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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 경계태세 다시 점검하라
중부전선에서 철책선 세 곳이 절단돼 군경이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신원 미상자가 남측에서 철책선을 뚫고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중간 발표했다. 잘린 철책선과 족적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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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일방안변화사]
주어진 대내외 통일환경을 합목적적으로 변화·유도하여 하나의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통일정책이다. 또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입장,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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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길용호' 선원 '납북자 명단' 포함 통일부서 검토 나서
정부는 중국으로 피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38년 만에 북한에 끌려간 것으로 확인된 길용호(본지 10월 18일자 1면) 선원들을 납북 억류자 명단에 올리기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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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보안법 '폐지'보다 '개정'이 먼저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국가보안법(국보법) 폐지를 법무부 장관과 국회의장에게 권고했다. 이미 우리 사회는 이 법의 유지 및 개폐를 놓고 극심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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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보안법 '폐지'보다 '개정'이 먼저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국가보안법(국보법) 폐지를 법무부 장관과 국회의장에게 권고했다. 이미 우리 사회는 이 법의 유지 및 개폐를 놓고 극심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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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 동포 여러분, 쉰아홉 돌 광복절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합니다. 아울러 오늘을 있게 하신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립니다. 불의와 압제에 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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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떠나는 미군 붙들수 없다면…
미국은 1953년 한국전쟁을 끝내면서 북한군이 다시 남침하면 북한군을 격퇴해 휴전선을 지킨다는 작전계획(OPP) 5027을 만들었다. 73년 작전계획 5027은 전쟁이 재발하면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