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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마리씩 죽는 고라니…어쩌다 '민폐 동물'이 됐나
폐그물에 걸린 고라니가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사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지난해 10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안병덕 재활관리사는 고라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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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쓰나미’ 서브프라임보다 무섭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곡물 값이 사상 최고치를 줄줄이 갈아치웠다. 치솟는 유가와 곡물 값은 세계 경제 곳곳에 주름이 지게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사회 갈등은 폭동으로 번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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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지주 설 땅 없다
경남 고성군에 논 1000평을 갖고 있는 김모(50.창원시 사림동)씨는 고성군청으로부터 '농지 처분 의무통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통지 내용은 '농지 이용 목적을 위반했으니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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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은 "환경 중요" 2심은 "공익 우선"
항소심 재판부는 21일 환경오염 우려 때문에 사업을 중단시키면 식량자원 확보 등 공익에 큰 손상이 갈 수 있다며 새만금 사업의 타당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재판을 담당한 구욱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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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취소 또는 변경 " 판결] 판결 의미
'새만금 소송' 1심 판결은 환경.생태계 파괴 가능성을 이유로 법원이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제동을 건 '환경재판'이라고 할 수 있다. 무분별한 개발에 법원이 브레이크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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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새만금 간척사업 반대
▶갯벌은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고 수산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자연학습장이고 관광지다. 경제적.미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다. ▶새만금이 갯벌 그 자체로서의 활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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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에선] 휴경지 보상금
전남 나주에 사는 농민 金모(46)씨는 요즘 하루 걸러 한번 꼴로 땅주인 집을 찾고 있다. 한해에 5백만원씩을 주는 조건으로 논 2㏊를 빌려 농사를 짓고 있는데 최근 땅주인이 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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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후 대책 허둥대지 말라(사설)
쌀개방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농민과 관련단체들이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 농민입장에서 보면 정부의 개방불가가 하루만에 불가피로 바뀌는 전후사정을 설혹 이해한다고 해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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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농민 휴경보상금 증액/땅콩·누에콩재배 포함
◎불요구 수용… 공동농업정책 수정합의 【파리·브뤼셀 AFP·AP=연합】 유럽공동체(EC)농업장관들이 27일 역내 공동농업정책(CAP)개혁내용을 수정,일부 작물에 대한 농민 보상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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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개방 속으로 과보호
미국·EC (유럽공동체) 등 강대국들이 우루과이라운드(다자간 무역협상)를 연내에 종료시키기 위해 공식·비공식 접촉을 진행 중이다. 이 협상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에도 중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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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잉여현황
지금 선진국이 당면하는 공통적 고민은 두 가지. 즉 인플레와 농산물 과잉문제다. 잉여농산물이라고해도 세계적으로 확실한 통계가 없어 잉여분과 정상비축분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