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인물] 이철용의 인생유전
▶ 사람 보는 공부가 발전을 이뤄 결국 점집까지 차리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이철용 씨. 온통 不通의 막막한 시대.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을 이식할 요량으로 점집을 차린 이가 있다. 의
-
"엄마, 나를 놓지 않아 고마워요."
엄마는 오늘도 아들과 눈으로 대화한다. 눈빛만 봐도 벌써 무엇이 필요한지. 어디가 불편한 지 척척 알아낸다. 근육에 힘이 없어져 몸을 가눌수 없는 희귀병의 일종인 근이영양증을 앓
-
훔쳐보기·근친상간·난교 등 잔혹 절정판 '기묘한 서커스'
일본 영화 '기묘한 서커스'는 엽기적이다. 훔쳐보기.근친상간.난교.자살기도.신체기형.사지절단 등 음란하고 잔혹한 영상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이 영화는 집단자살을 다룬 '자살클럽'
-
[BOOK깊이읽기] 수퍼맨 배우 잇단 불운 우연일까, 신의 장난일까
'수퍼맨'에 얽힌 불운의 연속은 유명하다. '수퍼맨'을 탄생시킨 작가 제리 시겔과 조 슈스터는 아무 생각없이 저작권을 헐값에 넘기는 바람에 일생 동안 가난뱅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
폭우 속 휴대전화 사용 벼락 위험
폭풍우 치는 날 야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고 영국 의사들이 경고했다. 런던에 있는 노스위크 파크 병원의 의료진은 폭풍우 날씨에 공원에서 휴대전화로 통화
-
[열린마당] 장애인 배려 장면 담아 더 돋보인 '왕의 남자'
대박을 터뜨린 영화 '왕의 남자'를 며칠 전에야 봤다. 휠체어를 타고 영화관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놀라고 말았다. 영화 속엔 장애인에
-
[문화노트] 미술 평론계 "담 높은 예술원"
휠체어에 몸을 기댄 이경성(88.전 국립현대미술관장)씨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있었다. 평생을 한국 미술계의 어른으로 살아온 그는 온갖 상념이 뒤섞인 얼굴로 자리를 지켰다. 2001
-
"이젠 걷기 거뜬 … 한국 안 미워요"
(2005년 1월) 노말헥산에 의한 다발성 신경장애로 하반신이 마비된 태국 여성 근로자들이 지난해 1월 17일 치료를 받기 위해 재입국 했다.(2005년 11월) 이들은 안산 중앙
-
[내생각은] 강원래가 보여준 희망의 메시지
남성 듀오 '클론'의 멤버로 활약하다 5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장애인이 된 가수 강원래씨의 인터뷰가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됐다.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 인
-
휠체어서 일어섰다는 줄기세포 '기적의 증인' 되레 앉지도 못하게 됐다
2004년 11월. 응급임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척수마비 환자 황미순씨가 기자회견장에서 보조기에 의지해 몇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년간 앉아만 지냈던 황씨는 줄기세포의 효과
-
[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휠체어 신세…
모든 날이 소중하다 대니 그레고리 지음 서동수 옮김, 세미콜론 새해 첫 책으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책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목만으로도 삶을 관조하는 듯, 달통한 듯한 이
-
[사람 사람] "다쳐 보니 장애인 고통 알 것 같았죠"
'아시아의 영웅'이 장애인용 의류 전문회사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차렸다. 유피토의 설익수(薛益洙.30.부산시 부산진구 전포2동) 씨가 주인공이다. 설씨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
[허리케인에 찢긴 미국] 구호·복구비 최대 2000억 달러 예상
▶ 뉴올리언스 17번가 운하 제방 보수작업이 끝나면서 인근 침수지역 물빼기가 7일 시작됐다. 경찰은 배수가 되더라도 침수지역에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라 주민들의 접근을
-
'병원학교'에 쏟아진 음악 선물
눈에 종양이 생겨 한쪽 안구를 제거하고 나머지 눈에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진우(6.가명). 부신 종양과 신경모세 종양으로 1993년 이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희주(15.가명)
-
'병원학교'에 쏟아진 음악 선물
▶ 서울대병원 어린이 환자들이 29일 어린이 병동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 음악가 콘서트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정동 기자 눈에 종양이 생겨 한쪽 안구를 제거하고 나머
-
[탐사기획 무료 노인시설의 그늘] 中. 서글픈 삶
▶ 자유로운 외출도, 이렇다할 여가거리도 없는 요양원. 치매 노인들의 일과는 세끼 식사와 목욕이 전부다. 하루 종일 방에서 자는 할머니들.박영이 할머니가 숨어서 운다. "아이고…
-
교황 퇴원… 바티칸 "고민되네"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3일 이탈리아 로마 게멜리 병원에서 퇴원, 군중의 환호 속에 바티칸으로 향하고 있다. [로마 AP=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3일 밤 퇴원했다
-
[그 후 1년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추출] 上. 희망인가 환상인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줄기세포'는 특별한 희망이다. 황우석 박사가 배아 줄기세포 연구 결과를 발표한 뒤에는 일반인의 인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본지가 지난달 실
-
[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 가난과 영광 사이
▶ 2002년은 내 영화 인생의 정점이었다. 콧대 높은 프랑스 칸 영화제를 드디어 정복했다.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中), 정일성 촬영감독(左)과 수상의 기쁨을
-
[장애인 올림픽 4일째] 허명숙, 42년 장애 설움 날렸다
▶ 18일 장애인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딴 허명숙 선수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제공] '감격의 눈물'과 '아쉬움의 눈물'
-
김흥수 화백 병마 딛고 7년만에 개인전 열어
2002년 10월 이후 세차례의 척추 수술을 받았던 김흥수(金興洙) 화백이 병상에서 일어나 7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 오는 18~31일 서울 관훈동 윤갤러리에서 여는 '김흥수 화
-
[방송] "지금 그 사람을 만났더라면…"
사랑은 한낱 뇌의 화학작용일 뿐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반응하는 이 화학작용을 운명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이유는 아마 타이밍 때문일 것이다. 왜 하필 그 때 거기
-
"선진 장애인 시설 배낭여행으로 체험"
"외국 연수 간다는 말에 아내와 아이들이 더 놀랐습니다. 장애우 동료들과 함께 간다고 하니 그제서야 마음을 놓더군요." 서울 송파구청 세무2과 8급 공무원 최우영(39)씨는 요즘
-
"스티븐 호킹, 아내에 맞고 산다"
온몸이 쭈그러들고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62.케임브리지대 교수)박사가 간호사 출신 부인의 상습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