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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기가 역겨워~’ 김소월 탄생 110주년
7일로 ‘한국 현대시인의 대명사’ 김소원(1902~1934) 선생의 탄생 110주년이 됐다. 본명은 정식(廷湜).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난 김소월은 사립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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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제 대린원 원장 사회복지의 날 동백장
40여 년 간 시각장애인과 중증장애인, 오갈 곳 없는 노인들의 재활치료와 보호에 헌신한 김원제(64·사진) 대린원 원장이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인 7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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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내공, 시적 환상 … 흠 잡을 곳 없어
올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에선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작가 15명 모두 자신과 사회 관계를 조율하려는 의지가 분명했다. 우열을 가리는 경쟁보다 젊은 작가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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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품질 경영 공로 신종운 부회장 금탑훈장
신종운 부회장(左), 이정호 대표(右)현대자동차 신종운 부회장은 2001년 품질 담당 임원으로 일할 때부터 현대차 고유의 품질 방침(The Hyundai Way is the 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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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제주 올레 살인 사건, 그 이후
이철호논설위원 나주의 일곱 살 초등학생 A양은 범행 현장인 영산대교 밑 수풀에서 기어나와 20여m 떨어진 강변도로에서 발견됐다. 그날 새벽 제14호 태풍 덴빈이 나주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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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날 효도관광, 바가지관광인가 우리나라 노인도 관광 제대로 즐길 때 됐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나이는 50대에서 80대까지. 2년 전 가을 단체로 7박8일간 ‘러시아 문학기행’을 다녀온 멤버들이 이번에는 경남 남해·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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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로 불리던 선생님 하늘서 보내온 장학금
‘사랑하는 민진에게. 겨울방학 잘 보내고 있겠지? 선생님도 민진이와 많이 공부하고 싶었지. 미안하구나. … 민진아! 건강하고, 멋지게 크는 민진이 모습을 상상하며.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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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아름답다고?
중학교 때까지 수학을 곧잘 했지만 상업고교에 진학해 취업준비를 하면서 수학과 멀어졌다. 미·적분이 왜 필요한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학교를 졸업했다. 은행생활을 하며 다닌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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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딱 한 명만 내보냈다, 신일고 이윤학
김진철 LG 스카우트 부장은 “하나만 더”를 외쳤다. 아웃카운트 한 개면 ‘비공식 퍼펙트’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 부산공고 전기성(16)이 친 타구가 크게 바운드되며 신일고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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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생의료 대표 석학들 분당차병원 방문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8월 18일 일본 재생의료 분야의 대표 석학인 도쿄여자의과대학교 오카노 교수와 에가미 교수를 초청해 ‘세포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 연구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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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영화 첫 키스신·노출신 주인공
윤인자(왼쪽)씨와 배우 최은희씨.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한국영상자료원에 기증한 사진이다. 시기와 작품명은 알려져있지 않다.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빨간 마후라’ ‘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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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침범' 日함정, 민간수비대 사격에 놀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독도 의용수비대 1954년 11월 21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의 함정 석 대가 독도로 접근했다. 1000t급 PS-9, 10, 16 함은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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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결성된 민간 무장 조직 …무력으로 일본인의 상습 침범 결사 저지
1954년 11월 21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의 함정 석 대가 독도로 접근했다. 1000t급 PS-9, 10, 16 함은 좌우, 중앙으로 섬을 포위했다. 일본 항공기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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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광기에 먼지처럼 흩어져 후손 375명 11개국서 타향살이
톨스토이가 죽기 4년 전인 1906년 3월 24일 영지 야스나야 폴랴냐에서 손녀 타네츠카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 [톨스토이 박물관 홈페이지] 1862년 9월 24일(구력),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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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달착륙 과정을 1865년에 예언
쥘 베른의 소설에 나오는 신기한 과학ㆍ기술의 이기(利器)들은 세 부류 중 하나다. 베른 생전에 발명됐거나 사후에 발명됐거나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사이언스 픽션(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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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달착륙 과정을 1865년에 예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쥘 베른의 소설에 나오는 신기한 과학ㆍ기술의 이기(利器)들은 세 부류 중 하나다. 베른 생전에 발명됐거나 사후에 발명됐거나 아직 발명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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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광기에 먼지처럼 흩어져 후손 375명 11개국서 타향살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유럽에서 그와 견줄 만한 사람이 있다고 보시오?” 눈을 가늘게 뜬 레닌이 막심 고리키를 보며 묻더니 스스로 답했다. “누구도 없소.” 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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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침범' 日함정, 민간수비대 사격에 놀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독도 의용수비대 1954년 11월 21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의 함정 석 대가 독도로 접근했다. 1000t급 PS-9, 10, 16 함은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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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경외과학회 명예훈장
최길수(77·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외과학회(WFNS)에서 명예훈장 을 받는다. 시상식은 내년 9월 서울서 열리는 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개막식 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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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수요집회, 손학규는 백범 묘소 … 발길 달라도 “위안부 문제 해결” 한목소리
① 문재인 후보가 15일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② 손학규 후보가 15일 서울 김구 선생 묘역에서 김구 선생의 아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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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골프장 개별소비세 폐지해야
전재홍MFS골프 대표이사체육학 박사 대한민국에서 골퍼로 살다 보면 참 이해하기 힘든 논리에 말문이 막힐 때가 많다. 최경주와 박세리가 우승하면 정부에서 청와대까지 불러 훈장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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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는 막말 이종걸 징계하라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트위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을 ‘그년’이라고 표현한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흔히 있어온 여야 간 정쟁을 넘어 사회 지도층의 저질·막말 파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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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쿠데타 석 달 만에 권력 정점서 ‘숙청’
1961년 5·16 직후 서울 시청 앞에서 박정희 소장(오른쪽)과 나란히 선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왼쪽). 쿠데타 성공 뒤 국방부 장관으로까지 추대됐지만 석 달 만에 반혁명 내란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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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육사와 항일운동’ 이병희 여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 이병희(사진) 여사가 2일 별세했다. 94세. 고인은 33년 종연방적주식회사에 직공으로 취업해 동료들과 항일 노동운동을 벌이다 36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