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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일하는 국회법’ 시행하지만 강제성 약해 ‘시큰둥’
김성수 소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일하는 국회법’(개정 국회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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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더 민주적? 글쎄…”
━ [SPECIAL REPORT]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100년 - 최장집·박상훈 대담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왼쪽)와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이 최근 중앙SU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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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바뀌는 도로교통법 한눈에 보세요
[사진 부산경찰 페이스북] 앞으로는 뒷좌석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문다. 28일부터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을 모아봤다. ━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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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느긋하던 트럼프, 백악관 회의선 “진전 없다” 분통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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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육아휴직 급여, '1년 내 신청' 기간 지나도 지급해야"
육아휴직 이미지. [중앙포토] '1년 이내'로 정해진 육아휴직 급여 신청기간이 지났더라도, 3년을 넘기지 않았다면 여전히 급여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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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하나로 부동산 광풍을 몰고온 사나이!
중국의 개혁개방하면 으레 덩샤오핑을 떠올립니다. 그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전략적 설계, 즉 개혁개방을 선도한 인물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각론으로 가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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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기춘 전 비서실장 항소이유서 제출 기한 넘겨 … 항소기각 위기
지난달 27일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이유서를 법정 기한 내에 제출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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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으로 쫓겨간 시중쉰 “기술자가 스승”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차 국·공전쟁 시절, 고향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는 시중쉰. 1954년 봄, 산시(陝西)성 푸핑(富平). [사진 김명호 제공] 마오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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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판결문 유출 논란…이정렬 "위법 행위" vs 주광덕 "관례"
이정렬 전 부장판사(왼쪽)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최정동 기자, 김태성 기자. 자진해서 사퇴한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40년 전 혼인 무효소송 판결문 유출 경위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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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훈육사회를 환영함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1985년 미국 보스턴, 이상한 논쟁이 벌어졌다. 자동차 좌석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두고 인권침해 반론이 비등했다. 생명은 나의 것, 벨트 착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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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판결문 같은 사과문
박재현 논설위원양승태 대법원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법원 내부에선 반대 의견이 제법 있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의혹 수사가 끝나지 않아 다소 성급한 측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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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트 없이 야간 운전 땐 벌금 45만원
20일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시민들이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자전거 도로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이 부착돼 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안전한 자전거 운전을 위해선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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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실 복장 이런 라이딩 … 한 해 300명 목숨 잃습니다
중앙일보가 ‘레포츠, 안전 365’ 주제로 연중 기획을 시작합니다. 최근 스포츠-레저 인구는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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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어디까지가 음주운전일까
이상화 기자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자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선 술이 빠지지 않습니다. ‘설마 내가 걸리겠나’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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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중 나라 안 나라 밖에선 …
박주영, 소속팀 변경 … 커지는 월드컵 꿈 박주영(29·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왓퍼드 FC로 1일(한국시간) 임대됐다. 2부 리그 24개 팀 가운데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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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판사 김황식 - 피고인 설훈 국회 대정부질문서 ‘얄궂은 재회’
6일 열린 19대 정기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선 여야의 공천비리 의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사인식, 민주통합당 모바일 투표 논란 등을 놓고 난타전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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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DMB
정일영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지난 1일 경북 의성군 25번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운전 중 사소한 부주의가 얼마나 안타깝고 무서운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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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MB 곡예운전’ 더 이상 방치 안 된다
경북 의성군 국도에서 일어난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 교통사고는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경각심을 주고 있다. 7명의 사상자를 낸 트럭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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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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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광복 직후 상하이 발간 독점 입수
관련사진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5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상하이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정 요인들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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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편집인 j 특별기획] 미국 남북전쟁 150주년, 전쟁 의지가 평화를 보장한다
내전(內戰·Civil War)은 피의 잔혹사다. 적개심과 증오감은 외국과의 전쟁보다 거칠다. 내전의 악마적 속성이다. 6·25 한국전쟁, 스페인 내전도 처절했다. 19세기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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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사내정치 1번지, 회의
회의를 보면 그 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회사 내의 권력관계, 라인, 라인별 노선, 개인별 성격까지 모든 게 드러나는 자리가 회의인 것이다. 그래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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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특권층 1만 명의 천국,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
외적과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을 공신 책봉으로 보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정권 창출 기여 같은 사회 내부적인 일로 공신을 책봉하면 그 자체가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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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특권층 1만 명의 천국,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
정조 시절 겸재 정선이 그린 압구정 그림. 명나라 사신들도 구경하고 싶어했다는 압구정은 한명회가 자신의 호(號)를 따 세운 것이다. 사진제공=간송미술관 국왕이 되는 것을 화가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