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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일의 양적완화 성적표, 왜 이리 다르지?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로 시중에 푼 돈은 3조6000억 달러(약 40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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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국에 너무 세게 베팅 … 한·일 경협, 시장 확대 효과 커
후카가와 교수는 “구조개혁이 두려워서 도망다니던 일본이 정면돌파에 나선 게 아베노믹스”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동아시아 경제 전문가인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일본 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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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너무 세게 베팅…고령화 대책, 일본보다 힘들듯
동아시아 경제 전문가인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교수가 “한국은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중국의 미래에 너무 많은 것을 걸었다”며 “현재 중국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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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화 대책에 북한이 ‘와일드 카드’ 될 수도”
고령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전지구적 과제다. 한국도 2018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50년엔 65세 이상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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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화 대책에 북한이 ‘와일드 카드’ 될 수도”
조용철 기자 -고령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령화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도 대표적인 고령화 국가다. 한 나라가 계속 발전하려면 잠재 성장률이 뒷받침돼야 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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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요동 … 암초 만난 엔저공세 아베노믹스 '부러진 화살' 되나
영국 사우샘프턴대 리하르트 베르너 교수는 ‘양적 완화(QE)의 아버지’로 불린다. 독일계인 그가 일본은행(BOJ)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던 1994년 ‘료테키긴유간화(量的金融緩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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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세 번째 화살은 서비스 산업 개혁"
제프리 숏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왼쪽)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경제학부 교수가 21일 본지와 한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의 미래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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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본 사회에 부는 ‘하산론’ 바람 … 부럽지만 부질없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청춘의 문(門)』은 일본 작가 이쓰키 히로유키(五木寬之·80)가 쓴 대하 장편소설이다. 일제(日帝)시대 규슈의 탄광촌에서 태어난 이부키 신스케의 성장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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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버’로 변신하라 … 삼성사장단 예술·인문학 열공
삼성그룹의 수요사장단협의회에서 지난해 가장 빈번히 다룬 강연 주제는 인문·예술이었다. 이제껏 세상에 나온 적 없는 제품을 창안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근원적 욕구에 대한 탐구가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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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오승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3월까지 다. ▶박종훈 숙명여대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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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쓰고 밖으로 나간 기업인들, 세계 시장에 머리 들이밀며 경쟁했다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던 E H 카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이를 적용하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도 ‘과거와의 대화’에 나섰다. 정부 주도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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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에 한국 IT 융합 … 환경사업 협력하면 윈윈”
“일본은 환경 산업에서 미국의 기준을 따를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기술만 있지 환경관련 국제표준화 능력이 없다. 그래서 미국에 기술을 주고 국제표준화를 유도할 것이다.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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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가와 교수 “日 노동자, 볼트 한개 만들면서 1엔 번다”
“일본은 환경 산업에서 미국의 기준을 따를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기술만 있지 환경관련 국제표준화 능력이 없다. 그래서 미국에 기술을 주고 국제표준화를 유도할 것이다. 유럽은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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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안한 상황 이번 주 고비…투기 세력들 겁 먹게 만들어라
“한국 정부는 좀 더 강력하게 일관성이 있는 정책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에 정통한 후카가와 유키코(沈川由起子·사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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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친중 쿠데타설 왜?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자문가들이 북한에서 친중국 궁정 쿠데타(Beijing-friendly palace coup)를 일으키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고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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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위기상황 … 구한말의 경험 떠올려야"
북한의 핵실험 사태와 관련, 본지는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48)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1996년과 2004년 두 차례 방북해 북한의 경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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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 FTA와 한·일 FTA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본협상이 시작되면서 일본 정부가 초조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는 듯하다. 최근 수년간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좋았음에 비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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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동산 폭풍의 경험
1997년 외환 위기 직후 한국의 경제활동이 전부 꽁꽁 얼어붙은 시절, 부동산 시장도 그대로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 무렵 저자는 한국 경제가 일본의 전철을 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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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과 한국이 인도로 가는 길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인도 수도 뉴델리. 온통 먼지를 뒤집어쓴 소 한 마리가 울퉁불퉁한 간선도로를 가로지른다. 차를 세우고 이 성스러운 동물이 느린 걸음으로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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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프로페셔널'의 추구와 청년취업
봄은 헤어짐, 그리고 만남의 계절이다. 큰 나무에서 한꺼번에 꽃이 지고, 어린 초록의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는 벚꽃은 졸업과 입학을 반복하는 학교에 더욱 잘 어울린다. 졸업생들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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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과제 선진국’ 일본
센코(線香) 불꽃놀이를 모르는 일본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손끝으로 집은 종이끈이 타들어 가면서 변화무쌍한 광채를 발한 불꽃은 이윽고 오렌지색의 동그란 구슬이 돼 땅 위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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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업전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원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나쁜 것은 경영자인 저입니다.” 경영 파탄한 일본 야마이치(山一)증권의 사장은 기자회견장에서 흐느끼며 종업원들의 재취업 지원을 호소했다. 아직까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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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실패했던 일본경제 … 한국이 배울 점은
'사상 최대 수출' '올해는 5% 성장이 가능할 것인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실현은 언제?' 한국에는 여전히 이 같은 '플로(flow.자본)'와 관련된 논의가 넘쳐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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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과학, 날조 파동으로 성찰 얻었다
동아시아 경제를 연구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접하는 것 중 하나가 '거셴크론(Gerschenkron)' 이론이다. 유럽의 산업화 파급과정을 고찰한 사학자 거셴크론은 ▶후발국에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