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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 후진타오, 중국 권력이동 '마침표'
중국 헌법상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10기 3차 회의가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다. 약 2주간 열리는 전인대를 통해 중국은 경제와 사회를 함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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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에 '핵심' 칭호
중국 관영 언론이 후진타오(胡錦濤.사진)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에게 '핵심(核心)'이라는 정치적 수식어를 붙였다. 이 칭호는 과거 13년간 중국을 지배한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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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오쯔양'이 '산 후진타오' 흔들까
▶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사망한 17일 중국 무장경찰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을 가로질러 행진하고 있다. 자오는 1989년 천안문 사태의 강경 진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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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는 벨벳 장갑 낀 철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벨벳 장갑을 낀 철권이다.' 영국 BBC 인터넷판이 12일 후진타오 주석의 지난 2년간 행적에 대해 내린 평가다. 2002년 후진타오가 주석이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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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북경대 연설문]
존경하는 OOO 총장님과 교수 여러분 OOO를 비롯한 귀빈 여러분 그리고 중국의 미래인 베이징 대학교 학생여러분 반갑습니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립니다. 중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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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카오 중국반환 5주년] '한 국가 두 체제' 실험 성공
▶ 20일 마카오 경찰이 중국 반환 5주년을 기념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마카오 특별행정자치구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마카오 AP=연합]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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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한·미 정상회담 평가 두 갈래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노무현.조지 W 부시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미 언론이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21일 "부시 대통령은 4년 전 북한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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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진타오 중국에 대한 기대
19일 장쩌민(江澤民) 중국 중앙군사위 주석이 사임하고 그 자리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겸임하게 됨으로써 중국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세계는 중국에서 벌어진 이번 권력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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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미국 협력 기대 속 '제3세계 리더'경계
▶ 장쩌민 전 중국 군사위 주석(오른쪽에서 다섯째)이 19일 제16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후진타오 국가주석(왼쪽에서 다섯째) 등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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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장쩌민의 정치 역정
장쩌민(江澤民) 중국 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정치 역정은 덩샤오핑(鄧小平)이 유지로 남겼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재능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로 요약된다. 공산당에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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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1. 후진타오 누구인가
후진타오 주석은 권력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몸을 극도로 낮춰왔다. 공.사석에서 앞자리는 늘 장쩌민 전 주석에게 양보했다. 그래서 얻은 그의 별명이 '낮은 목소리의 대가(低調大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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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흐름을 보면 변화를 안다
2001년 12월, 중국의 장쩌민(江澤民) 주석은 90세 생일을 맞은 노과학자 첸쉐썬(錢學森)박사를 찾아 건강을 걱정하고 그의 학문적 위업을 칭송했다. 첸 박사는 1935년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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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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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현장 점검] 멈추지 않는 경제엔진 중국
"사람 구하기가 예전 같지 않다. "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완구.전자부품 업체를 경영하는 곽정환(郭正煥) 코웰전자 사장은 중국 경제의 고공 행진을 실감하고 있다. 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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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회가 정부 侍女 아니다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을 받고 중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다. 6자 회담 참가국 중 미국.일본에 이어 세번째 당사국 방문이다. 지난 25일에는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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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진타오
마오쩌둥(毛澤東)이 1949년 베이징(北京)에 입성하면서 챙긴 책은 네 가지다. 어휘사전인 '사해(辭海)'와 어원사전인 '사원(辭源)'은 참고서. 진짜로 毛가 곁에 두고자 한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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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후진타오 '다변과 과묵'의 만남
노무현(盧武鉉.57)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61) 국가주석의 7일 정상회담은 북핵과 양국 경제 협력의 현안 외에 중국의 4세대 지도자와 전후세대 한국 지도자의 첫 만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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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무역역조·달라이 라마…韓·中정상 숙제 많다
노무현(盧武鉉.57)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61) 국가주석의 7일 정상회담은 북핵과 양국 경제 협력의 현안 외에 중국의 4세대 지도자와 전후세대 한국 지도자의 첫 만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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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300살 생일잔치 떠들썩
제정 러시아 시절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도시 건설 3백주년을 앞두고 온통 축제 분위기다.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벌어질 공식 축하 행사에 맞춰 말끔히 단장하고 있는 도시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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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존재는 毛주석"
"가장 무서운 존재는 마오(毛)주석이야. " 중국 대륙에서 거칠 게 없는 장쩌민(江澤民.얼굴)국가주석이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에게 국가주석 직을 물려주기 직전에 미묘한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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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정세 진단] 전문가에 듣는다
2003년 한반도는 제2의 북핵 위기를 맞을 것인가. 북한이 지난해 10월 핵 개발을 시인한 이래 북핵 사태는 미국과 북한 간의 정면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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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정세 진단] 전문가에 듣는다
2003년 한반도는 제2의 북핵 위기를 맞을 것인가. 북한이 지난해 10월 핵 개발을 시인한 이래 북핵 사태는 미국과 북한 간의 정면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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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출신… 鄧 만나 출세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흙삽을 뜨던 기술자가 중국의 최고위 권력 서열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을 후진타오(胡錦濤) 부주석은 조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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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세대 지도자의 모든 것
낮고 굵은 목소리, 왼 가르마를 탄 미남형 골상, 깔끔한 매너…. 지난 4월 말 미국 언론은 워싱턴을 방문한 한 중국 정치인에 대해 이례적일 만큼 열광했다. 뉴욕타임스 등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