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15만에 의사가 내 집 왔다, 그랬더니 '장수현' 된 나가노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이영희 도쿄 특파원 일본 도쿄(東京)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10분 정도 걸려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軽井沢)역에 도착했다. 차로 15분 정도 더 가니 울창한 숲 사이로 목
-
병원서 5년, 집에 온 50대 "다신 안 가"…예산도 1072만원 절감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요양병원 환자들이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중앙포토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부모나 지인 면회를 갔다 나오면서 "나는 저렇게 안 산다"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장기요양
-
[뉴스분석]이중구조 해소, 산업특성에 맞게…정부 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작업자가 진수 작업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앞쪽이 하청지회 노조가 농성을 벌이던 독이 있던 자리다. 농성했던
-
국경 닫아 걸면 뭐하나...日 방역 틈새 미군기지서 오미크론 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일본에서 주일 미군기지 발(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겠다며 지난 1
-
감사원 “사학연금, 퇴직 교직원 연체 이자 39억 그대로 둬”
서울 종로구 감사원. 연합뉴스 사학연금공단이 사립학교 교직원 1만여명에게 대출해준 생활자금 등을 제때 상환받지 않아 수십억원의 연체 이자 등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
-
北국방전람회 이후 자취 감춘 김정은, 35일만에 나타난 곳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지연군의 인민병원과 치과전문병원 건설사업, 삼지연들쭉음료공장 등을 찾아 현재 마무리 중인 2단계 공사를 현지 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
골칫덩이 '아베 마스크' 8200만장 아직 남았다…1185억원어치
코와 입만 아슬아슬하게 가리는 불편함으로 일본 국민의 원성을 샀던 일명 '아베 마스크'가 아직 창고에 8200만장이나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인천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사업 적극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수립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회
-
日 병원에서 128명 무더기 확진, 시작은 1월 놀잇배였다
일본에서 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단초를 제공한 것이 지난 1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소형 놀잇배’라는 분석이
-
'로봇 투입 늘려라'… 간병인 부족한 일본 정부 해결책 보니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45) “비에도 지지 않고, 감기와 허리통증에도 지지 않고, 불철주야 야근에도 지지 않고, 눈 내리고 더운 여름날의 송
-
세균전 의혹 731부대 새 日문서 발굴···"암호로 적힌 부분도"
일본 육군 관동군 방역급수부, 이른바 731부대 연구진이 사용한 뼈를 자르는 톱. 생체실험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포토] 만주를 무대로 세균전을 준비했던 일본 관동군
-
집에 틀어박힌 중년 61만명···쉬쉬했던 여든 부모는 울었다
“아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 싶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갑자기 문자가 오지 않으면 설마 하는 마음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죽고 싶다’는 문자가 오면 그제
-
[알지RG] 다정한 71세 효부, 시부모·남편 죽였다···'노노부양' 시대 비극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세계
-
[이코노미스트] 직장어린이집 대신 벌금 내는 기업들
설치의무 대상 기업 중 10%가 미이행...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법안 발의 11월 1일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버티는 사업장에 이행
-
[이슈추적]“나라가 망친 내 인생 돌려 달라” 40~90년대 국가에 강제로 불임수술 당한 일본인들의 절규
“아내가 아이를 좋아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야 제가 중학생 때 강제로 불임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東京) 시
-
日 민박업 규제 풀겠다…‘빈집’ 활용한 리모델링 등 기지개
일본 오사카시 니시쿠조역 인근의 빈집들을 리모델링한 민박업소 세카이호텔 내부. [사진 북킹닷컴]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민박업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빈
-
딸에게 금붕어 먹이고 담뱃불 지지고…대응 나선 日정부
일본 정부가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학대 대응에 팔을 걷어 부쳤다. 29일 일본 정부는 아동상담소 체제·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방지법 개정안을 각의 결정했다.우
-
"월급 대신 담배 받으며 도요타 공장 끌려가 부품 조립"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봄. 전북 옥구군에 살던 김모(당시 20세)씨의 집에 일본인들이 느닷없이 들이닥쳤다. 김씨는 곧바로 일본 아이치현의 한 자동차 공장으로 끌려갔다.
-
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⑦ 아산지체장애인협회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
‘고령자 천국’ 일본 이미지 먹칠
‘장수 국가’ 일본의 이미지가 타격을 받고 있다. 만 100세가 넘는 노인들이 실제로는 수십 년 전에 죽었거나 등록된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한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
현대인의 우울증… 이대로 괜찮은가
현대인이라면 조금씩은 앓고 있다는 우울증. 처음에는 그저 침체된 기분에서 시작하지만 최악의 경우 목숨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우울증이 서서히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이미 세계
-
한 사람의 네티즌이 세상을 바꾼다
최병성 목사와 네티즌들이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시멘트 공장을 찾아 실태 조사를 벌였다. 최병성 목사 제공 “SH공사는 앞으로 안전한 시멘트를 사용할 계획이며, 민간
-
공기업 '신이 내린 연수·유학 ' 실태
여행업계에 공무원.공기업 연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들이 성업 중이다. A여행사 홈페이지는 공무원.공기업 연수 상품들로 가득차 있다. '공무원.공기업 특가 상품'이란 꼬리표가
-
[마이너리티의 소리] 사회복지사 전문성 강화를
현대사회에서 국가의 복지 개입을 통한 경제적 안전의 보장과 평등의 증진은 국민 개개인의 행복 추구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복지국가로부터 제공되는 각종 복지혜택이 시장경제와 이웃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