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빅2 최측근 참모 '맞짱 토론'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최측근 참모이자 책사(策士)인 두 의원의 첫 지상 토론은 재ㆍ보선이 실시된 25일 오후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두 예비주자와
-
이·박 갈등 … 돈 공천 … 민심이 혼냈다
한나라당 황우여 사무총장, 강재섭 대표, 이강두 의원, 심재철 의원(왼쪽부터) 등이 25일 저녁 당사에서 재·보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조용철 기자] 한나라당의 재.보선 불
-
[사설] 한나라당에 대한 유권자의 엄중한 경고
4.25 재.보선은 한나라당에 대한 경고다. 17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 이어 온 한나라당의 재.보선 불패 신화는 어제로 종지부를 찍었다. 그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니다. 이미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
브라질 내일 대선 룰라 신화 계속될 듯
10월 1일 치러질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노동자당(PT)의 룰라 대통령(사진왼쪽)과 사회민주당(PSDB) 후보인 제랄두 알키민 전 상파울루 지사(사진아래)가 막바지 유세를 하고 있
-
"유세 일정 파악 … 미리 칼 준비"
'박근혜 대표 테러사건'은 왜 일어났나. 경찰은 일단 범인 지충호씨의 단독 범행 쪽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범행 동기와 배후 등 석연치 않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돈도 없는
-
호리에 사장 최측근 자살
일본의 '벤처신화'로 불리던 라이브도어의 주가조작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33) 사장의 측근이 18일 오키나와(沖繩)현에서 목숨을
-
"정치·정당 개혁의 핵심 요체" 진성당원제 확립 의지 확고
휴일이었던 8일 밤 청와대 관저의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문화방송의 '시사매거진 2580'을 꼭 좀 보게 해놓으라"고 비서들에게 지시했다. '내가 당원이라고'라는 제목으로 유령
-
[그리스 코드] 12. 인류 첫 배심원 재판
▶ 올림포스의 열두 신들이 배심원이 돼 전쟁의 신 아레스를 상대로 재판을 열었다는 아레이오스 파고스(아레스의 언덕). 족히 200명은 오를 수 있는 넓은 바위다. 아테네=안성식 기
-
[전국 프리즘] 부정·비리로 얼룩진 지방의회 의장선거
나라 곳곳의 지방의회에서 제4대 하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부정과 비리, 갈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의장 선출 제도의 맹점 때문으로 보이지만 본질은 여전히 완고한 중앙
-
제주교육감 후보 넷 실형
올 1월 제주교육감 불법선거와 관련해 돈을 살포한 후보자와 돈을 받은 학교운영위원 등 피고인 51명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金仁謙 수석부장판사)는 1
-
입당원서 2000장에 1억 열린우리 후보 출마 포기
4.15 총선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의 열린우리당 공천자 장종수(張悰洙.58)씨가 회계책임자의 입당원서 매수 파문과 관련, 28일 스스로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張씨는 이날 선거사
-
17대 총선 한달 앞으로… 불법 선거운동 '극성'
17대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후보 예정자.선거운동원 등의 불법 선거운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경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15일 현재 적발된 선거법 위반 건수는
-
학교 운영위원 25명 영장
제주도교육감 불법선거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은 18일 교육감 후보 측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지방교육자치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로 신모(49)씨 등 학교 운영위원 25명에 대해
-
[2차 낙천대상자 선정이유]
공천반대 인사 2차 명단 선정 사유 1. 국창근 (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前 국회의원) ▣ 선거법위반 - 96.4.11 총선 관련 허위학력기재로 인한 선거법 위반,
-
나이지리아 野 "大選투표 조작…大選 무효"
지난 19일 치러진 나이지리아 대선에서 올루세군 오바산조(67) 현(現) 대통령이 부정선거 논란 끝에 재선됐다. 나이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집권 인민민주당(PDP)의 오바
-
'지역주의' 유혹과 모험
꼭 10년 전인 1992년 12월 11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부산 초원 복집 사건'하면 "아, 하-"하고 어렴풋이 떠오르는 게 있을 것이다. 대통령 선거일을
-
금감원·검찰 "이익치씨 모를 리 없어" 증권 관계자 "鄭후보도 알았을 가능성"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1998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의 배후로 정몽준 후보를 지목한 데 대해 당시 이 사건 조사·수사를 맡았던 금융감독원과 검찰 관계자들은 '근거 없는 주
-
폭로 뒷거래와 더티게임
언제부턴가 우리는 비리 폭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폭로 내용 어느 하나 규명 안된 채 의혹과 혼란만 더해가는 것도 폭로세태의 한 특징이다. 엊그제 이 딱한 세태에 '장학로 비
-
북한 휘젓고 다니는 야쿠자 2인조 가는 곳마다 北 실상 생생
재일 한국인이 야쿠자 돈을 떼먹고 북한으로 도망간다, 야쿠자는 북한까지 쫓아가 북한의 깡패들을 매수해 공동으로 추격전을 벌인다…. 북한 공작선으로 추정되는 괴선박 사건으로 어수선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38)
검사의 길 28. 서울검사장 시절 1989년 3월 부산검사장에서 서울지검장으로 영전했다. 서울검사장은 검사라면 누구나 한번 해보고 싶은 자리다. 그러나 고되고 신경이 쓰이는 자리다
-
페루 대선 톨레도-플로레스 각축
임기 5년의 새 대통령을 뽑는 페루 대선이 오는 8일 페루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선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의 야당의
-
[정치 수읽기] 정치판 죄와 벌
1960년대 초, 바둑돌 한개를 훔친 청년 프로기사가 있었다. 스무살을 갓 넘은 유망주였던 그는 한물 간 원로 기사와 시합을 하던 중 반집을 지는 게 분명해지자 문득 너무 억울하다
-
[후지모리 페루대통령 조기사퇴 배경]
대통령을 세차례 하면서 정보부를 동원해 공작정치를 펼쳐온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결국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후지모리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맞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