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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
▶ 4일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조대현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국회는 4일 인사 청문회를 열어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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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대야소' 정국 이어질까
하반기 정국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여야가 정면 충돌했던 윤광웅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민주노동당과의 공조에 성공한 열린우리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국의 흐름은 신 여대야소 국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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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장선거 파행 불가피
영남대 교수회가 교직원 노조의 총장 선거권을 인정하지 않자 노조가 총장 선거를 저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로 예정된 총장 선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 교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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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특별법 헌법소원 헌재 결정문 - 3
남북한이 통일에 관한 협의를 할 경우 통일된 대한민국의 수도를 결정함에 있어 그 협의 당시 및 그때까지 각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하여 왔거나 하는 도시(현재의 상황에서 본다면 서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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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경계에 실패했습니다" 반성문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5일 홈페이지에 '저는 경계에 실패했습니다'라는 '반성문'을 남겼다. 최근 문화부 차관이 연루된 인사청탁 파문, 장복심 열린우리당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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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다더니…'방탄국회' 여전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두 가지 상반되는 장면이 교차했다. 이해찬 총리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반수를 훨씬 넘겨 손쉽게 통과됐다. 그러나 한나라당 박창달(사진) 의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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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진보, 한나라-보수색 뚜렷
‘의회권력’을 장악한 열린우리당 당선자들의 절대 다수가 이라크 추가 파병에 반대했다. 2당으로 내려앉은 한나라당은 반면 과반수가 파병에 찬성했다. 北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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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대만 민주주의 어디로 가나
대만 총통선거가 끝났다. 민진당 후보인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국민당 주석인 롄잔(連戰)후보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647만표 대 644만표. 겨우 3만표 차에, 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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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ANR 공동기획 여론조사]⑤ 총선 물갈이론 쟁점
4·15 총선. 중앙선관위가 잡은 대수술 날짜가 석 달이 채 안 남았다. 환자는 고질을 앓고 있는 한국 정치. 일차적인 환부는 물갈이 대상 현역 의원들이다. 물갈이의 으뜸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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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국가보조금도 監査할 것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 후보자는 3일 "감사원법 제23조에 국가로부터 보조를 받는 기관에 대해서는 감사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있기 때문에 정당에 지급하는 국고보조금에 대해서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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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감사원장 후보자 "정당 국가보조금도 監査할 것"
3일 전윤철 감사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여야 의원들은 田후보자가 '국민의 정부'시절 경제부총리 등 요직을 지낸 것과 관련해 자신이 관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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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를 오기로 풀 수 없다
우려했던 대로 신4당체제 하에서의 국정운영은 가시밭길임이 확인됐다.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부결은 단적인 사례다.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려운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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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후보 기준 불변" 부결사태 재연 우려
청와대는 조속히 후임 감사원장 인선에 나서야 한다. 28일로 이종남(李種南)원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원장 대행체제가 불가피하다. 당초 감사원장 인선 때는 윤성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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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사원장 否決 겸손히 수용해야
국회는 어제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다. 국회 동의 절차의 제도적 정신은 해당 인사에 대한 국회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동의안 부결은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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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국회는 26일 노무현 대통령이 제출한 윤성식(尹聖植)감사원장 후보의 임명동의안을 부결했다. 부결된 후 청와대와 통합신당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난했고, 한나라당.민주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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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총리인준 나란히 통과
국회는 26일 우여곡절 끝에 고건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대북(對北) 비밀송금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가결했다. 외견상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필요한 것을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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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인준 저지할 듯
노무현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은 정치권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대북 송금 특검 도입법안'과 '고건(高建)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일괄처리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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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중앙일보선정 2002년 10大뉴스]총리서리 잇따라 인준 부결
사상 첫 여성 총리 후보인 장상(張裳)씨에 대한 인준동의안이 7월 31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총리인준안 부결은 1960년 8월 김도연 총리서리 이후 처음. 후임 장대환(張大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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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李 "부패로 국민 좌절" 盧 "부패 나눈 일 없다"
▶李=이 정권 들어와 대통령 아들이 관련된 부패에 국민이 좌절했다. 그때 盧후보는 무슨 말하고 무엇을 했나. 특검제 도입에 반대했고, 정풍 때도 반대하고 동교동계를 비호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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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총리 무산' 불만 말아야
여성계가 총리인준 부결에 불만스러워 한다는 기사를 읽고 의견을 적는다. 최초의 여성총리 지명자로 국회의 인준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여성계에서 애석해 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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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생중계로 여론 형성 주도 고위공직자 몸가짐에 큰 자극
31일 장상 총리서리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계기로 국회 인사청문회의 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무난히 인준될 것으로 예상됐던 張총리서리가 낙마(馬)한 데 결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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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노조, 새 집행부 선거전 시작 강경파 당선 가능성 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가 4일 노조위원장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새 집행부 구성에 들어가 서울시 등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사측과 노조간에 타결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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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박재윤씨 대법관 임명반대"
참여연대는 3일 대법관 후보 6명의 인사평가서를 발표하고 강신욱(姜信旭)서울고검장은 '적극 반대' , 박재윤(朴在允)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나머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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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의 ‘끝나지 않은’ 100일간의 낙천·낙선전쟁
“선거혁명, 역시 꿈인가.” 지난 3월 23일 “문화일보”는 1면 톱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그리고 기사의 소제목으로 ‘금품살포·관건시비·유권자 냉소 여전’ ‘비방·폭로·지역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