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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경력관리의 필수과목
지난해 가을 한 외국계 투자 컨설팅 기업에서 인재 추천을 의뢰받았다. 능통한 영어 실력, 뛰어난 국제 감각, 외국계 금융 관련 기업 출신….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조건에 맞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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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바라는 유권자 아직도…
서울시내 모 구청장 후보로 나서려는 A씨는 최근 난감한 일을 당했다.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와서 인사하라"는 전화를 받고 찾아간 음식점에는 노인 20여명이 모여 있었다.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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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주교들 결정 틀렸다"
월요일 (현지시간)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 앞의 가판대 앞에서 판매용으로 전시 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엽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천주교회를 괴롭혀 온 미국 신부들의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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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3. 고시제 확 바꾸자 (上)
조선 초 명재상인 황희 선생은 1439년(세종 21년) 다음과 같은 상소문을 세종에게 올렸다. "유생들이 과장(科場)에 나올 만한 글을 외워서 요행히 벼슬길에 오르려는 기풍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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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11인의 전략과 슬로건]
선거의 해가 밝았다. 지방자치단체선거(6월13일),국회의원보궐선거(8월8일),대통령 선거(12월19일)가 잇따라 실시된다. 사상최대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대선이다. 여당에겐 정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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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 본인부담 14.1% 인하
내년 2월부터 종합병원 외래진료비의 환자 본인부담금이 현재보다 14.1% 줄어드는 대신 종합전문요양기관의 본인부담액은 12.7% 인상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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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미 99세 상원의원의 생일잔치
탄저균으로 우울한 가을을 보낸 미국 의회가 초겨울인 지난 5일 경사(慶事)를 즐겼다. 의회 역사상 최고령자인 스트롬 서몬드(상원.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의원이 99회 생일을 맞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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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주수호 공보이사 일문일답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료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보건의료의 주체인 의사가 중심이 된 의료정책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인 정치참여 활동을 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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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산상봉 후보 300명 선정
대한적십자사(총재 徐英勳)는 21일 서울 남산동 본사에서 4차 이산가족 방문단 인선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6일 방북할 이산가족 후보자 3백명을 선정했다. 한적은 컴퓨터 추첨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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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추기경회의 개막… 교황 건강문제 논의될듯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추기경 1백83명 중 1백55명이 참석한 사상 최대의 추기경 회의가 21일 바티칸시티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78년 즉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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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성공회 부산교부 민병옥 신부
"우리나라 성공회에서 여자를 사제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던 것은 1970년대 후반입니다. 여성 사제가 태어나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영광의 자리를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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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봉 후보 명단 교환
남북한은 31일 오전 판문점에서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하고 각 2백명의 3차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명단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고 통일부.행정자치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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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체육계가 정치판인가
"×××가 내정됐다." "이번 주중 임명될 것이다." "후보자간 힘겨루기가 대단하다." 공석인 2002 월드컵조직위 사무총장과 마사회장, 그리고 공석은 아니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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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체육계가 정치판인가
"×××가 내정됐다." "이번 주중 임명될 것이다." "후보자간 힘겨루기가 대단하다." 공석인 2002 월드컵조직위 사무총장과 마사회장, 그리고 공석은 아니지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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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부시 가문의 설욕전 준비는 끝났다
미국 와이오밍州 캐스퍼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취주악대의 연주 소리가 요란했지만 복도 저편 합창실에선 軍지휘소를 방불케하는 정적이 감돌았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조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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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사, 16일 방문단 명단 교환
대한적십자사는 14일 8.15 이산가족 방문단 인선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4백명 중 건강문제 등 결격사유가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2백명의 명단을 확정한다. 한적(韓赤)관계자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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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 16일 이산명단 교환
대한적십자사는 14일 8.15 이산가족 방문단 인선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4백명중 건강문제등 결격사유가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2백명의 명단을 확정한다. 한적 (韓赤) 관계자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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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행정' 제대로 하라
8.15 이산가족 평양방문은 남북 정상의 공동선언 중 가장 빨리 구체적으로 시행에 옮겨진 남북협력과 화해의 시발점이다. 다만 방문신청자가 7만5천9백명이나 되는 데 비해 다음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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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이상·직계 평양방문 우선순위
금강산 적십자회담의 타결 후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추진하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韓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한적은 4일 두 번째 인선위원회를 열어 이산가족 평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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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레이다] 막판 '이미지 심기' 치열
○…서울 강동갑 노관규(민주)후보는 10일 오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8)과 함께 가두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노후보측은 "면역력 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는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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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권자 총선투어] '표밭 탐험' 좌담회
우리 선거는 혼탁과 구태의 연속인가. 선거에서 희망을 찾을 수는 없는가. 선거운동에 대한 실망의 소리가 높다. 중앙일보는 4.13총선을 앞두고 우리 선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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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사회흐름 잘 드러낸 머리기사
머리기사는 신문의 얼굴이다. 사람을 얼굴부터 보게 되듯이 신문도 머리기사부터 보게 된다. 섹션 신문의 미덕 중 하나는 머리기사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종합면의 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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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람'에 몰표주자…이익단체는 '당선운동'
4.13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후보 낙선.낙천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익단체들도 지지후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번 총선때만 해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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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퇴출자 선별 위한 '인력풀'운영
퇴출공무원은 무슨 기준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 선별되나 - . 서울시가 본청 공무원 정원을 2000년 말까지 2천명을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퇴출기준과 퇴출대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