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권후반기 안정 유지에 역점
1·7 개각에 이어 8일 단행된 차관급에 대한 후속 인사는 전두환 대통령의 집권종반기를 맞아 안정체제를 확고히 굳히는 동시에 친정체제를 일층 강화한 흔적이 엿보인다. 대통령의 신임
-
6·25전쟁의 생생한 기록 『전투』출간|육군대장 지낸 차규헌씨, 자신의 체험등 담아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차규헌씨가 6·25전쟁에서 겪었던 일을 생생하게 기록한『전투』를 내놓았다. 이 책에는 태능사관학교 시절과 소대장시절,6·25의 발발과 한강전투에 이어 안강·
-
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23년 간의 관료생활중 15년 간을 상공부의 수출업무에 몸바쳐온 경력 때문에 구로 공단 지역의 여당후보로 발탁됐다. 붙임성 있는 대인관계에 박력을 겸했다. 경기고·고대를 나왔다.
-
동경대 출신
최근호 일본 경영잡지 일경비즈니스의 「기업성장과 경영자 학력과의 관계도」조사는 흥미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결론부터 소개하면 성장기업일수록 동경대 출신의 중역수가 적고, 그
-
(3799)재입교 좌절-제79화 육사졸업생들(252)
6.25가 터진 후 친형처럼 돌봐주며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생도1기생들이 7월10일 대전 원동국민학교에서 소위로 임관돼 훌쩍 떠난 뒤 생도2기생들도 곧 열차편으로 대구로 이송됐다.
-
제79화 육사졸업생들대통령 방미
박정희대통령은 65년5월16일 「존슨」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박대통령은 61년11월 당시 최고회의의장시절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데 이어 63년11월에는 「케네디」대통령
-
(3750) 제79화 육사졸업생들(203) 동래 육군종합학교
대전에서 생도1기생이 소위로 임관돼 떠난뒤 원동국민학교에 남아 있던 생도2기들은 곧 대구로 철수했다. 이들은 옛날 한국군 6연대 병영에 진주한 미8군사령부의 경계임무를 수행하다가
-
남기고싶은이야기제79화육사졸업생들김창룡의 육사입교
김창룡이 이리로 박기병대위를 찾아갔을때 3연대장은 김백일소령이었고 행정장교는 김종오대위였다. 마침 3연대가 신병을 모집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대위는 김창룡을 이리 연대에 다시 입대시
-
(3655)제79화 육사졸업생들-7기 특별반(108)
7기특별이 육사에 입교한 것은 48년8월17일이었다. 정부수립과 독립이 선포된지 이틀후의 일이다. 7기정규보다 1주일 늦게 입교하고 졸업은 l개월 빨랐다. 그래서 「7특」은 정부수
-
(3651)-제79화 육사졸업생들(104)|장창국|정규7기의 활약상
7기생(정규)은 1백%가 일선 중대장 및 연대참모 등으로 6·25를 맞았기 때문에 누가 전공을 세우고 못 세우고의 차이를 구별할 수가 없다. 사실 모두가 죽음을 초월한 전투를 한
-
제79화 육사졸업생들(87)-6기생의 현주소
6기생 가운데 현재 사회 일선에 있는 분은 포항제철회장·국회의원 박태준소장과 노르웨이대사 최석신소장이 있다. 전 체신차관 정규석대령이 체신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일하며 동홍욱대령은 관
-
(3599)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52) 장창국
박정희전대통령은 한때 군을 떠났다가 6·25가 터진뒤 군에 복귀했다. 소령으로 육군정보국 1과장이 됐. 다시 들어온 탓으로 동기들보다 진급이 늦은편이었다. 50년9월에야 중령으로
-
지식은 많으면서도 부도덕한사람 드물지않은건 잘못된 교육탓
부산 피란시절, 환자를 맞은 어느 의학계의 권위가 현대장비를 총동원해서 한참동안 진찰을 한후 집에 가서 먹으라면서 환자에게 준 약봉투 속에는 약이 아니라 돈다발이 들어 있었다는 일
-
김수환 추기경의 나의 자전적 신앙고백
○…… 그날 따라 대구 계산동 대성당의 종소리는 유난히 성스럽게 울려 퍼졌다. 많은 신도들과 선배 신부들의 따스한 눈길을 받으며 나는 로만칼러(신부복)위에 수단, 다시 그 위에 희
-
분수대
『오오! 나의 암사자, 나의 검은 미녀, 나의 흑녀, 나의 나녀! 아아! 좁은 울 속에 길들지 않은 표범처럼 그대 내 가슴 고동치게 한지 그 몇 차례였던가! 나는 이론에서「살롱」에
-
달에서의 지식을 아폴로13은 달린다
【케이프케네디12일=외신종합】50억년의 역사를 지닌 달의 신비를 캐내기 위해 달 여행길에 오른 제임즈·A·러블 우주인(42)은 달로 발사되기 앞서 12일 상오 1시32분(한국시간
-
개를 기르는 장군
장군이 예편되리라는 설은 그의 부임 초부터 처 부내에서 심심찮게 떠돌았다. 그러다가 그것은 점차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어졌고 나중엔 고위층에서 확정되었다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
(100)3월의 분단장실
창밖엔 아침부터 오던 비가 계절을 거슬러 올라가 눈으로 변해 오고 있다. 눈 속엔 딱딱한 군인의 마음까지도 「센티멘틀」하게 만드는 어떤 요소가 있는 모양이다. 방금 후보생들에게 전
-
격조 살린 전기영화
꽃다운 청춘을 숭고한 인간애로 물들이고 산화한 고 강재구 소령의 전기영화. 양감 있는 색채화면 속에 한 젊음의 극적인 반생을 비교적 차분하게 펼쳐 간 가작이다. 전반의 육사시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