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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승 보호막 벗어나 홀로 선 ‘철의 여인들’
첫 방한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이번이 첫 방한이다. 이틀간의 짧은 체류 기간,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 주한 독일 기업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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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대통령 + 5인 회의’가 국정의 방향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기 청와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핵심 참모들. 왼쪽부터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정진석 정무수석·홍상표 홍보수석·김두우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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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대통령 + 5인 회의’가 국정의 방향타
‘3기 청와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핵심 참모들. 왼쪽부터 임태희 대통령실장·백용호 정책실장·정진석 정무수석·홍상표 홍보수석·김두우 기획관리실장. [중앙포토] #새벽 6시.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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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약수터 민심’ MB에게 전달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선언과 때맞춰 이재오(사진) 특임장관 후보자의 역할론이 여권 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과정은 이렇다. 이 후보자는 지난 27일 국회를 찾았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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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한나라당 김호연 “충남 민심 돌린다”
충남 천안을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55) 당선자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민심이반이 심각했다”며 “ 유권자들이 천안을 향한 저의 진심을 알아줘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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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민주당 장병완, 민노당 공세 속 ‘텃밭’ 지켜내
광주광역시 남구의 장병완(58·민주당) 당선자는 “저와 민주당을 사랑하는, 애정 어린 충고들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남구 발전 두 배, 섬김 두 배라는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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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조각 뜬 구름’ 깨닫고 대학 때 방황 그쳐
임태희 대통령 실장 내정자가 8일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그는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끼고 협력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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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간 나오토 중간평가 …‘54석+ ’에 정치생명 달렸다
일본 참의원(상원, 중의원은 하원) 선거가 11일 실시된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민주당 정권을 중간평가하는 의미가 있는 선거다. 이번에는 투표를 통해 전체 참의원 의석 24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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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대선 반란표 … 메르켈의 굴욕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 당선자(오른쪽)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를린 의사당에 나란히 앉아 있다. [베를린 A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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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보궐선거 D-43일] 천안 을 선거구…바람 탈까 인물로 승부날까
요즘 동창회 등 모임에 나가면 간간히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얘기가 나온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전 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로 비워진 천안 을(서북구) 선거구 국회의원을 뽑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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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김성제 경기도 의왕시장
“의왕시를 서민이 잘사는 부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김성제(50·민주당·사진) 경기도 의왕시장 당선자는 “서민을 섬기고 깨끗하고 부지런한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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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번 선거는 공천 아닌 사천” 정세균 “지금이 우리가 어젠다 선점할 때”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야권 공동정부 합의는 선언적 의미”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야권의 40대 대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수도권 유일의 야권 광역단체장이기도 하다.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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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김철민 경기도 안산시장
“갈등과 아픔을 딛고 안산을 꿈과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철민(53·민주당·사진) 경기도 안산시장 당선자의 일성이다.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주원 현 시장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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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들어간 강기갑 “야권 공동 농사 계속할 것”
6·2 지방선거 이후 군소 야당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축제 분위기다.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인천의 남동구청장·동구청장 등 수도권 기초단체장을 처음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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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저의 당선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기장군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데 대한 심판으로 받아들입니다.” 오규석(51·무소속·사진) 기장군수 당선자는 12년만에 기장군수 자리로 다시 돌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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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노관규 순천시장
“농림수산식품부가 재승인한 화상경마장이 조속한 시일 안에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관규(49·무소속·사진) 전남 순천시장 당선자는 하루 빨리 흐트러진 시민의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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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민주당 ‘MB정책 폐기’ 대공세
무소속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가 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김해=뉴시스] 지방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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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민주당 대승] 리더십 회복 정세균
“이번 선거는 무도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입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3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예상 밖의 대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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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낙선은 노회찬 탓”
“한명숙의 패배는 노회찬 때문이다.” “아니다. 노회찬은 진보의 가치를 구현하려 최선을 다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한나라당 오세훈 당선자에게 0.6%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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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전교조 교육감 ‘시식회’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한 한국영화들은 공통점이 있다. 20~30대 젊은 층만으로는 안 되고, 60대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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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집권 연장 마지막 카드 던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브라운 총리는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의 협상을 돕기 위해 총리직과 노동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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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지방선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945년 해방된 뒤 이승만 박사가 귀국하며 한 말입니다.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에겐 일종의 중간 성적표입니다. 5년 임기 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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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금속노조 ‘투쟁 주력’ 이탈한 셈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경훈 당선자(오른쪽)가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현대자동차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지부)는 한국 강성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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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참패
재·보선 결과 무소속이 국회의석 3곳을 차지했다. 한나라당은 완패했고, 민주당은 1석을 건졌다. 기성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이 확인됐다. 정당정치의 참패다. 선거 결과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