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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감싸기 없다 … 미국 상원, 의원 사퇴해도 수사 의뢰
미국 상원은 동료의 불법에 추상(秋霜)같았다. 선거법과 의회 윤리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상원 윤리위의 집요한 조사를 받던 동료 의원이 “내가 물러날 테니 이제 그만하자”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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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대표론’ 펴는 한나라당 영 리더들
4·27 재·보선 패배 뒤 한나라당 안에서 ‘젊은 대표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40∼50대의 소장파 리더가 당의 전면에 나서 쇄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 중심엔 남경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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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인 불륜’ 수사하라 … 미 상원, 동료를 고발하다
존 엔자인 미국 상원 윤리위에는 구두선(口頭禪)이 없었다. 선거법과 의회 윤리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윤리위의 집요한 조사를 받던 동료 의원이 “내가 물러날 테니 이제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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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자대 배치의 추억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퀴즈. 대한민국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부대는 어디일까. 공수특전단일까 아니면 해병대 수색대일까.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이나 해난구조대(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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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사퇴하니 다 덮자고?” 끝까지 가는 미국 상원
“의원직 사퇴했다고 모든 걸 덮을 순 없다. 불법 의혹에 대한 조사는 계속된다.” 동료 의원에 대한 미 상원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통제가 미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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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5개월 동안 찾다 찾다 양건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감사원장 후보에 양건(64·사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지난해 9월 16일 전임 감사원장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총리로 지명되면서 사실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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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다른 한국 위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학생회 선거에 함께 출마하지 않겠니. 유머 감각으로 꽤나 인기 있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남학생의 제안이었다. 필자가 MBA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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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다른 한국 위상
학생회 선거에 함께 출마하지 않겠니. 유머 감각으로 꽤나 인기 있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남학생의 제안이었다. 필자가 MBA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던 지난해 2월이었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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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싹 붙은 재킷, 더벅머리’ … 비틀스가 퍼뜨린 모즈룩
20대 초반의 모델들이 비틀스의 모즈룩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슈트를 입어봤다. 의상협찬=T.I 포맨, 모델=조진수·시정현·박병민·이형주(Kplus)1962년 3월 7일. 비틀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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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내가 만든 집 … 쓸 때에만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올해 황순원문학상은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선택을 했다. 역량 있는 중견작가 이승우(51)씨에게 상을 안겼다. 지난해 수상자 박민규는 소설은 물론 튀는 행동으로 인기가 높다. 그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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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사퇴설 나온 날, MB가 총리공관 찾은 까닭
지난주 정운찬(오른쪽) 국무총리의 거취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총리실이 발칵 뒤집혔었다. 일부 청와대 참모가 6일 “정 총리가 금명간 사의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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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연임 성공 … 선출 시스템 논란 남겨
서남표(74·사진) KAIST 총장이 KAIST 개교 39년 만에 처음으로 선출 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KAIST는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제14대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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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인적 쇄신 구상 … 폭 커지고 시기는 빨라질 듯
이명박 대통령의 인적 쇄신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다음 날인 30일 정운찬 총리는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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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임기 끝나는 서남표, KAIST에 무슨 일이
KAIST 차기 총장 선임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총장 후보자 선임과정부터 이런저런 소리가 들린다. KAIST는 나름의 총장 선출방식이 있다. 먼저 교수협의회와 총장후보발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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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하토야마 퇴진의 반면교사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를 만난 것은 지난해 2월이었다. 당시 야당인 민주당 간사장 시절이었지만, 오랫동안 총리 후보감으로 꼽혔던 그를 단독 인터뷰하는 것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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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후보
7일 열리는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최고 영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어느 때보다 사회성 짙은 작품이 후보에 올라 창작뮤지컬의 심지가 탄탄해졌음을 보여준다. ‘남한산성’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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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 공천 확대로 생활정치 활성화해야
‘생활정치’의 확산은 전 세계적 화두다. 기성 정치에 물린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생활 밀착형 정책의 발굴과 실천이 부쩍 중요해진 것이다. 특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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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 대통령? → 서울시장?…민주당, 유시민 때문에 헷갈려
친노무현 세력이 주축인 국민참여당은 지난 15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공식화한다고 발표했다. 당원들 사이에 공론에 부쳐 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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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노벨상 못 받을 줄 알아” … 김정일 위원장도 핵 폐기 선언하면 노벨평화상 후보감?
CLEMENT/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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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기획관 신설 없던 일로?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이제호(44)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전주지법 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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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의 47년 동행 … 그녀는 DJ의 ‘정치 참모’였다
고(故) 김대중(DJ·左) 전 대통령의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TV에 비쳐진 부인 이희호右 여사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쓰러질 듯 오열하는 슬픔과 시청 앞 서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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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林府選妃
▲1964년 가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군문예단(全軍文藝團) 무용 경연에 참석한 장닝의 모습(왼쪽 사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무용수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는 장닝(오른쪽 사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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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1억 명서 골라라, 린뱌오 며느리 간택 작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64년 가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군문예단(全軍文藝團) 무용 경연에 참석한 장닝의 모습(왼쪽 사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무용수들에게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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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1억 명서 골라라, 린뱌오 며느리 간택 작전
1964년 가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군문예단(全軍文藝團) 무용 경연에 참석한 장닝의 모습(왼쪽 사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무용수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는 장닝(오른쪽 사진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