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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엔 ‘공조2’뿐?”…취향·상황 따라 영화 골라보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 연휴. 극장을 찾는다면 어떤 영화를 골라야할지 고민이다. 올해는 여름시장에 국내 화제작이 몰려 예년에 비해 추석에 새로 개봉하는 대작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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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핀처', 뻔뻔한 프랑스 구두쇠의 신선한 가족 코미디
'페니 핀처' 감독 프레드 카바예 | 장르 코미디| 상영 시간 90분 | 등급 12세 관람가 ★★★ [매거진M] 코미디와 가족 드라마를 1:1로 버무린 프랑스영화. 지독한 구두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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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로건 vs 해빙
━ 로건 원제 Logan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보이드 홀브룩, 다프네 킨 각본 마이클 그린 촬영 존 매디슨 미술 프랑수아 오도이 특수효과 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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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조슬예의 아는 사람 이야기] 그가 그녀처럼 옷을 입는 이유
얼마 전, 친한 동생인 황군과 점심 식사를 함께할 때였다. 하늘거리는 자주색 원피스, 핑크빛 메리 제인 슈즈, 완벽한 풀메이크업, 찰랑이는 긴 생머리…. 황군을 찬찬히 훑어보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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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동경했던 밀레의 감수성
마리 바시키르체프(1858~1884)의 ‘모임’(1858~1884·부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 프랑수아 밀레와 빈센트 반 고흐 등 프랑스 국립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된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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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백만장자 되세요” 39세 좌파 장관의 신선한 ‘우클릭’
에마뉘엘 마크롱 경제장관(왼쪽)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는 4년전 은행원이던 마크롱을 대통령실 부실장으로 전격 발탁했다. [중앙포토]유럽 정치를 오랫동안 지배한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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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지적재산을 훔치는 아슬아슬한 통로, 산업스파이
그림 1 조반니 벨리니, 『신들의 향연』, 1514년. 술에 취해 누워있는 여신을 한 사내가 더듬으려는 모습을 묘사했다. 이 그림에서 눈길을 끄는게 청화백자다. 그림 1은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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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프랑수아 슈네 소르본대 교수
유교 경전이 서양 계몽주의에 막대한 영향을 줬다는 학설은 깊은 생각을 요구한다. 유교를 매개로 한 동양과 서양 문명의 만남은 평화적이었다. 하지만 계몽주의 시대 이후에 급격히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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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hoice] magazine M과 함께하는 주말 극장가
‘J Choice’ 영화 코너는 magazine M과 함께합니다. magazine M은 중앙일보가 만드는 영화주간지입니다. ★ 5개 만점, ☆는 ★의 반 개 감시자들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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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슬림 캐주얼 입고 돌아왔다 '복고 브랜드'
큼지막한 로고가 박힌 스웻셔츠(일명 후드티)에 헐렁한 면바지, 역시 블랙 앤드 화이트의 편안한 니트 상의에 통이 넓은 청바지.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유행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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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바그 기수 '리베트 영화제'
영화가 '완성된 것'에 대한 부정이라면 프랑스 감독 자크 리베트(77.사진)는 그런 도전정신을 대변한다. 일흔을 훌쩍 넘긴 요즘에도 스크린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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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와 스티븐 킹이 만났다면 도대체 무슨 대화를 나눌까?
비록 에드거 앨런 포는 살아 생전 사촌누이 버지니아 클렘과의 비극적인 결혼생활, 알코올 중독에 의한 발작 등으로 불운을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죽은 뒤 그의 문학은 20세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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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곤감독 '꽃섬' 베니스 시사회 반응
올해 신설된 베니스 영화제(58회) 의 또 다른 경쟁부문인 '현재의 영화' (Cinema of the Present) 에 출품된 송일곤(30) 감독의 '꽃섬' 이 5일 오전(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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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곤감독 '꽃섬' 베니스 시사회 반응]
베니스 영화제(58회)의 올해 신설된 또 다른 경쟁부문인 '현재의 영화' (Cinema of the Present)에 출품된 송일곤(30)감독의 '꽃섬' 이 5일 오전(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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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적 쓴 귀족 삶 그린 '퀼스'
새디즘(가학증)의 어원이 된 도나시엥 알퐁스 프랑수아 드 사드 후작은 19세기 프랑스의 왕정 질서를 거부한 반체제 인사이자 근친상간.변태적 성행위 등에 집착한 글을 많이 남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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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적 쓴 귀족 삶 그린 '퀼스'
새디즘(가학증)의 어원이 된 도나시엥 알퐁스 프랑수아 드 사드 후작은 19세기 프랑스의 왕정 질서를 거부한 반체제 인사이자 근친상간.변태적 성행위 등에 집착한 글을 많이 남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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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외 주말의 TV토요영화
위험한 관계 (EBS 밤 9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 는 프랑스 상류사회의 자유분방한 성 풍조를 그린 작품으로 1782년 발표된 이래 60년간 금서 목록에 올라야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