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천 복원 착공시점 놓고 대립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에 따른 교통대책을 놓고 시민단체와 서울시가 설전을 벌였다.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주최로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두시간 동안 진행된 '청계천 복
-
[핫 이슈] 증권·선물거래소 통합 '뜨거운 감자'
정부가 지난 16일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를 통합해 부산에 본사를 두는 ‘증시 체제 개편안’을 발표하자 부산 시민단체·선물거래소가 강력반발하고 나섰다.선물거래소 노조는 19일부터
-
[물류를 바꿔 경쟁력 키우자] 中. 운송업체 덩치 키워 덤핑 막자
#1. 2003년 5월 한국 포항 25t 화물차 지입차주인 朴모(37)씨는 소속된 주선사로부터 서울까지 30만원에 가겠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며칠째 일감을 찾지 못한 마당에
-
[정운영 칼럼] 新種 디플레이션 유령이
1960년대 고등학교에 다닌 학생들은 공민(公民)이란 과목을 배웠다. 정치.경제.도덕 등 건전한 시민 육성을 위한 수업인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인플레이션의 반대 현상이 디
-
[사설] 금리 내린다고 景氣 회복될까
오랜 설왕설래 끝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렸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방향 선회는 현재의 경기 침체 심각성이 손놓고 있기에는 한계를 넘었다는 판단을 전제로 한 것이나 그렇다고 현 경제
-
대통령 訪美 증시에 약 될까
한.미 정상회담(한국시간 15일)과 금리 인하 여부(13일)가 증시에 미칠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증시에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
신도시로 '집값 잡기' 분당·일산 때완 딴판
날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계획을 내놓은 것은 1989년 분당 등 5대 신도시 건설 발표 이후 14년만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인엑스하우징이 신도
-
다시 고개드는「사이트 방문자 뒤 캐기」
주요 인터넷 업체들이 최근 수익 증대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사용자 정보수집 소프트웨어를 시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닷컴 전성기 시절 논란이 됐던 프로파일 광고가 다시 고개를 들
-
한은, 논란속 금리 인하 전망
금리인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13일 열리는 정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다. 인하폭은 현행 4.25%에서 4.0%로 0.25%포인트가
-
신도시 서울 진입 '교통전쟁' 예고
정부가 9일 발표한 김포.파주 신도시는 어떤 문제가 있으며, 신도시가 성공하려면 어떤 보완책이 필요한지 등을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보완 시급한 교통대책=김포신도시는
-
[사설] 집값 폭등 신도시만으론 못잡아
그동안 관심을 끌어 왔던 수도권 신도시가 김포.파주 두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정부는 또 투기과열지구 안에선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 특히 수
-
"바다에 철분 뿌려 온난화 막는다"
일본 도쿄(東京)대 해양연구소가 바다 속에 철분을 뿌려 식물성 플랑크톤을 배양, 수분과 대기 속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도쿄대 해양연구
-
[온&오프 토론방] 버스 중앙차로제 시행 반대
▶중앙차로제는 도시계획 시작 단계부터 반영돼야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좁은 중앙정류장으로 몰리면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 환승과 요금징수 문제는
-
[사설] 청계천 공사 교통대책 불안하다
서울 청계천 복원에 따른 교통대책이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7월부터 청계천 고가도로 철거에 들어가는 등 복원공사를 강행할 태세지만 착공을 앞두고 가장 핵심적인 교통
-
[사설] 공공부문 개혁 포기하는 건가
철도와 전력.가스의 민영화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된 데 이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 계획도 없던 일이 됐다. 공공분야의 구조조정 계획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뚜렷한 대안 없이
-
[증시레이더] 부양책 약효 의문 더 확실한 신호 없을까
지난주 증시 주변에서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정부가 경기가 나빠졌음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선 점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추가경정예산을 조기에 편성하고 콜금리 인하 필요성
-
美 '공짜점심論' 제기
미국이 북한 핵 문제를 방치할 경우 중국이 대신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은 손을 대지 않고도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공짜 점심(free l
-
증평군 출범 '기대반 우려반'
지난달 30일 국회의 법안 통과로 충북도 증평출장소가 8월 도내 12번째 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한다. 그러나 괴산군과의 대립, 재정자립도 약세 등 후유증과 그 과제에 대한 우려가 잇
-
파라과이 대통령에 두아르테
지난 27일(현지시간) 실시된 파라과이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콜로라도당의 니카노르 두아르테 프루토스(46)후보가 37.2%를 득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92%
-
유엔, 對北 인권결의안 채택하면 북한人權 국제감시망 속으로
북한에 대한 인권결의안이 16일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채택되면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돌리겠다는 신호탄을 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
생후 27개월부터 대소변 훈련
'서두르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27개월 이전에 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키면 훈련 기간만 길어질 뿐 시기를 앞당기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소아과
-
'SK 사태'를 보는 국내 그룹 반응
영국계 투자펀드인 크레스트의 집중적인 주식 매집 공격을 받은 SK㈜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분류되면서 경영권을 빼앗길 우려는 일단 사라졌다. SK 관계자는 "출자
-
생후 27개월부터 대소변 훈련
'서두르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27개월 이전에 소변 가리는 훈련을 시키면 훈련 기간만 길어질 뿐 시기를 앞당기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소아
-
[시네 터치] '레옹' 없는 '레옹2'
'레옹은 어디 나오나?' 11일 개봉하는 영화 '와사비-레옹 파트2'를 보며 드는 의문이다. 이 영화 어디에도 레옹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왜 마치 레옹의 속편인 것처럼 '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