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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사건·가짜CD “홍역”/김명호은감원장(일요인터뷰)
◎“금융사고 자율규제로 막아야”/대출금 대선유용땐 즉시 회수/여신관리제 폐지 아직은 일러 상업은행 명동지점 사건에 가짜 양도성예금증서(CD) 사건까지 겹쳐 김명호은행감독원장(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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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200억 국민당줬다”/재정부 출납담당 20대 여직원 폭로
◎“수출대금 미화 세탁후 전달 백30억은 은행금고 보관중”/경찰,사장 등 10명 소환 조사키로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기업자금 3백30억원이 여러차례 돈세탁과정을 거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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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구멍→CD상환 시한쫓겨 자살”/검찰서 추정하는 이 지점장사건
◎액수 크고 「세탁」끝나 돈추적 힘들어/은행 내부 묵인·방조는 흔적 못찾아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 및 위조CD사건은 그동안 수사결과 이 지점장이 CD 2중거래 등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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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사령관 보직해임/배일성중장/폐장비 유출사건
◎“수뢰안했으나 감독 소홀 책임”/5천8백만원 횡령관련 7명 구속 육군은 24일 군수사령부 폐장비 부정유출사건과 관련,예하장병들의 감독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일성사령관(중장·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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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금 CD매입자금 의혹/「상은사건」 은감원발표 의문점
◎콜자금 동원·7백억 출처 아리송/거의가 숨은 전주 돈 중개가능성 은행감독원의 중간검사발표는 베일에 가려있던 이희도지점장이 횡령유용한 금액의 윤곽을 어려풋하게나마 엿볼 수 있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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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학원 설립자·이사장부자/2백억 챙겨 미 도피
학교법인 선덕학원(서울 쌍문동 263) 설립자·이사장이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해외로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경여실고,선덕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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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회」 파문수습에 최 국방이 직접나선 배경
◎정치문제 비화차단/군 스스로 해결의지/대선앞두고 잇단 비리… 국민의 군불신 증폭/“놔두면 더 확산” 핵심장교 요직제외 등 결단 일주일 가까이 확산조짐을 보였던 「알자회」파문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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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휴가비 1억대 횡령/육군중사가 2년간 걸쳐
육군 군수사령부 간부들이 민간고철업자의 뇌물을 받고 군용 폐장비 등을 불법 불하해준 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전방에 근무하는 하사관이 2년간에 걸쳐 무려 4천명이상의 장병 휴가비를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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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만료기다리며 호화생활/드러난 해외도피 경제사범
◎전장관·치안본부장·주도도 포함/현지서도 물의잦아 지탄의 대상 서울지검이 16일 해외도피경제사범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수백억원대의 사기와 부도 등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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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부 광고비 유용/감사원 적발/직원 8명 문책 지시
감사원은 정부 재투자기관인 한국전화번호부 회사 광고비중 상당액이 유용 또는 횡령됐다는 사실을 확인,감독기관인 체신부가 전면감사에 나서도록 조치했다. 감사원은 지난 9월 정기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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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간 4백40명 고소·고발/인천지검 구속 박도년씨의 행태
◎못말리는 상습무고/아파트 관리위원장 재직중 횡령/사실드러나 “해고”뒤 고소 일삼아/자신사건 맡았던 판검사도 포함 지난 6월부터 4개월동안 자신의 사건을 수사·재판한 검·판사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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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거생활개선 시민모임」창립준비위원장 심현천씨
『한국 대도시지역의 아파트거주 인구는 이미 50%를 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파트를 거주의 개념보다 재산증식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정부 또한 아파트 건설에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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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석씨 대표였던 경안실업/추징세 20억 반환 밝혀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41)가 대표이사로 있던 경안실업이 88년 11월 당국으로부터 부과받았던 갑근세 등 20억여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 국가의 항소 포기로 1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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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실세가 뒤에서 조정/신용금고 부정대출 내막
◎사장은 얼굴 마담… 불법행위 제재 미흡/개인 금고화,멋대로 부동산·사채놀이 상호신용금고의 부정대출은 걸핏하면 터지는 고질적인 금융사고중 하나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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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에 미쳐 30억 날리기도/일확천금 노리다 패가망신한 사람들
◎땅재벌 2세 김택씨는 세번째 철창행/사업가·주부 등 회사·집도 버리고 “중독”/쇠고랑 차고도 “나가면 또한다” 큰소리 검찰수사를 계기로 경마를 둘러싼 갖가지 부조리와 요지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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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대규모 승부조작/서울지검/기수·조교사·브로커 등 25명 조사
◎“출전 95%가 사례비 받고 부정/마사회 간부 알고도 묵인”/전 영동백화점사장 김택씨 등 8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조용국부장·박성규검사)는 25일 금품수수와 사전담합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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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업주 50억 챙겨 잠적/천호동 「힐탑」
◎5백30명에 분양금 백30억 거둬 서울 동부지역 최대의 오피스텔 건물인 천호동 힐탑오피스텔 사업주가 분양희망자 5백30명으로부터 거둔 분양대금 가운데 50여억원을 챙겨 잠적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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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망국론/김호진(시평)
한국은 대만·홍콩·싱가포르와 더불어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일컬어져 왔다. 산업화정책에 성공한 신흥공업국의 선두주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우리도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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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재정감독 “허술”/중동학원 재정난 알고도 방관
◎교장 도피도 방조 “의혹”/시 교육청 명문사학 중동학원의 부도·공금횡령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감독관청인 서울시교육청이 중동학원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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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서무과장 둘 구속/중·고교/교장 부부 횡령도와
중동학원의 부도 및 공금유용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미국으로 도피한 중동고 최성악교장 부부에게 학교공금 58억여원을 부정인출해준 혐의(업무상 배임)로 중동고 서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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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장부부 26억횡령/경찰/중학교운영권 80억받고 인계추진 확인
◎미국에 신병인도 요청 중동학원의 부도 및 공금유용사건 수사에 나선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중동고 서무과장 안일씨(56) 등 학교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한 결과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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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제지 부도는 “합작 사기극”
◎회계사·증권사 간부 등과 짜고 적자기업 공개/사장 등 7명 구속… 피해액 6백60억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김학의검사)는 상장 3개월만에 도산해 증시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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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누명 중학생 가족/“국가상대 위자료소”/관련경관들 고발
◎법조계 “증거없는 단죄는 잘못”/경찰,전과기록 말소절차 안취해 경찰의 소매치기 피해자 조작사건(중앙일보 21,22,23일자 보도)은 범인으로 몰린 중학생 2명의 가족이 국가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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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건 맞물려 속고… 속이고…/난마같은 「땅」사건 정리해보면…
◎예금 횡령·정보사땅·안양땅 등 얽혀/“한건 당하고 다른건 해먹고” 요지경 검찰수사 13일째인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은 사기대상과 인물이 뒤얽히며 진술번복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