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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 돋보인 K아트: 유영국 추상화부터 광주비엔날레 아카이브까지
━ 베니스비엔날레 한국 작고 작가 재조명 베니스비엔날레 공식 병행전시인 ‘유영국: 무한세계로의 여정’. [사진 PKM·갤러리현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미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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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기쁨은 무슨 색일까…라울 뒤피의 작품세계 통해 알아봤어요
‘기쁨의 화가’, ‘기쁨을 색채로 표현한 화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울 뒤피(1877~1953)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야수파나 입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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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중동이 원산지…자경전 담장에 석류를 새긴 뜻은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5) 형상 문양은 말 그대로 동식물이나 곤충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이 우리가 지어낸 상상이거나 실체이거나 간에 어떤 형태적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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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독특한 컬러 매칭, 실용적인 수납공간 ‘샐러드 에디션’ 백 컬렉션 출시
비이커 바이에딧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가 재미있는 컬러 조합과 참신한 콘셉트로 유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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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의 화이트 vs 이신우의 블랙
━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11개점 동시 주제전 ‘경계 없는 옷장’ 2006년 11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화이트 드레스와 연미복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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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우리 민화를 허접하다 하는가
━ 책 속으로 컬렉션의 맛 컬렉션의 맛 김세종 지음, 아트북스 고미술계에서는 그를 ‘불치병에 걸린 사나이’라 부른다. 반평생을 수집에 집착하며 보낸 스스로도 “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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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중의 사진, 그리고 거짓말] 회화주의 사진의 무한 상상력
예술성 시비 벗기 위해 회화의 문법 차용 … 솔라리제이션·다중노출 등 다양한 특수효과 [사진1] 보들레르, 1863, 카르자 '악의 꽃’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천재 시인 보들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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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 만화가 지피 "사랑만 있다면 만화는 없어도 된다"
“중요한 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사랑만 있다면 만화는 없어도 됩니다.” 이탈리아 만화가 지피 [사진 북레시피] 이탈리아 만화가 지피(본명 잔 알폰조 파치노티ㆍ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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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미학···송번수의 타피스트리, 안상수의 타이포그라피
성격이 전혀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뚜렷한 두 전시가 열리고 있다. 회화나 조각처럼 미술관에서 늘 접하는 게 아닌 분야를, 이를 파고든 한 작가의 세계를 각각 펼쳐보인다는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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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부활하는 이중섭의 예술혼
탄생 100주년을 맞은 천재화가 이중섭의 유화 ‘길 떠나는 가족’이 무대 위에 드라마로 부활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91년 초연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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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문화 가이드
[책] 고구려 벽화고분 저자: 전호태 출판사: 돌베개가격: 3만5000원본디 돌무지무덤 양식을 사용하던 고구려에 널을 두는 방을 돌로 만들고 그 위에 흙을 쌓아올리는 돌방 무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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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메라 다른 결과물 예술 꽃피다
이승택의 ‘대지 미술’ 작업을 사진으로 찍은 ‘이끼 심는 예술가’(1975), 이끼·씨앗·색소·오브제 “사진이라는 거, 그까짓 거 뭐 그냥 셔터 대충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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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브로이어 블루' 지중해 물빛 그대로 … 부드러운 남자의 셔츠
최근 론칭한 브로이어 블루에서 네 가지 테마별 셔츠를 제안했다. [사진 브로이어 블루]편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돋보이는 프렌치 소프트 셔츠 ‘브로이어 블루’가 론칭했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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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탈출한 고향 러시아에 보낸 마지막 인사
191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라흐마니노프. [위키피디아] 1917년 혁명은 러시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개개인의 삶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 남자도 희생양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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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
탈출한 고향 러시아에 보낸 마지막 인사 1917년 혁명은 러시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개개인의 삶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 남자도 희생양 중 한 명이었다. 좀전까지만 해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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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정성 담는 장인의 손길처럼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 아이템 중 감동이 오래 남을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관련 브랜드들이 제안했다. 사진은 버버리 트렌치코트 제작공정. 영국 캐슬포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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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 색 입은 개나리 모양 펜던트 예쁘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실업자 100만 명. 청년실업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정과 창의성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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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심사평] 감상적이면서 상징성 강한 화풍
중앙미술대전에서는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일정한 토론을 거친 뒤 작가들을 선정한다. 1차 심사에서 개진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듯 전시공간 및 연출을 염두에 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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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멜로디, 중앙SUNDAY서 뽑아 시로 엮어
시 형식의 끊임없는 모색으로 유명한 박찬일 교수는 “제2권의 출간은 장담할 수는 없다”며 “독자로서 계속 밑줄을 쳐가며 ‘언어 중의 언어’를 메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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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 극사실주의 작품 만난다
1 장기영 작가의 Fragrance-Richness 2 김세중 작가의 Dream the Eternity [사진 갤러리아센터시티]성큼 다가온 가을에 맞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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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자화상은 물론 여성 초상화까지 시도 문예부흥 주도한 거장
‘강세황 70세 자화상’(1782), 보물 제590호. 야인의 도포를 입고 관료의 사모를 쓴 연극적 도상으로 자신의 일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화상. 표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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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유행은 ‘철 없는’ 패션
분명 복고다. 하지만 그냥 복고가 아니다. 우아한 여성성을 내세우면서도 절제와 품격을 강조했다. 올봄 여성복 트렌드는 1950∼60년대 패션이 더 세련되고 유연하게 성장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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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19금 춘화전 가보니
나이 지긋한 분들은 “어흠” 마른 기침을 연발했고 젊은 처자들은 어느새 볼이 발그레해졌다.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된 이곳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2층.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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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 유머 넘치는 19禁 스토리 단원·혜원의 솜씨려나
1 담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은밀하게 성희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자연과 더불어 벌이는 야외의 성행위 장면 포착은 우리 춘화가 지닌 매력이다.출처 전(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