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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세요” 한센병 할머니‘백수’
서데레사 할머니가 13일 자신의 '백수 잔치'에서 검단 산하춤굿단이 공연한 태평무에 맞춰 손을 흔들고 있다. 서 할머니의 백수 잔치는 성 라자로 마을이 생긴 지 58년 만에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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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방황 이젠 끝 … 두산 팬들에 햇살을 ‘써니’가 돌아온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01년 7월 홈 경기에서 탬파배이 데블레이스를 상대로 호쾌한 피칭을 하고 있는 김선우. [중앙포토]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 김선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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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개를 달기 위해 낡은 나를 버린다
1. 지난 6일 파나마 운하의 미라플로레스 갑문 전망대에 선 이원행씨. 지구 한구석에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했다. 속설에 따르면 솔개는 70여 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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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유서 쓰다 보면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알게 돼”
시한부라는 극한상황이 닥치기 전에 미리 유서를 쓰고 죽음의 의미를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다.오래전부터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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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원자바오 '노회한 외교술' … 일본 쩔쩔맸다
12일 밤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환영 파티장. 환영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의) 원 총리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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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정현종 시인의 외침
'까치야 고맙다/누가 너를 두고 한 식구가 아니라고 한다면/그 사람이야말로 우리의 종족이 아니다/고맙다 까치야/우리네 집 근처에서 한결같이/오 한결같이 살아주어서/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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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귀국 이동국 "10월 K리그 복귀 가능"
"어서 K리그에서 뛰고 싶습니다. 재활이 무사히 끝나도록 성원해주세요." 12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모자를 눌러 쓰고 안경을 썼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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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가르침 끝이 없어라 … 제자들 10년째 추모 음악회
고 강운경 교수의 제자들. 뒷줄 왼쪽부터 서혜영·이은정·황혜전 씨. 앞줄은 진경원씨.1970년대 고 김원복 교수(왼쪽)와 함께 피아노 2중주를 연습하던 고 강운경 교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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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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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1948. 1. 09 김두봉, 조선어철자법 개정초안에 대해 보고 1948. 1. 10 조소문화협회, 제 2차 전체회의 개최(-11일) 1948. 1. 11 김일성 위원장, 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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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교수 6년 반만에 다시 강단에
[3신] "첫 강의 말똥말똥한 눈으로 경청해줘서 감사하다" ▶ 김민수 교수의 강의가 끝난 오후 4시, 서울 미대에서는 우석 장발 초대학장을 기념하는 우석홀 개관기념식을 열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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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0]
1945년 8. 8 : 소련, 대일참전하여 만주와 북한(경흥) 방면으로 진공개시. 8.10 : 소련군, 웅기 점령. 8.12 : 소련군, 나진, 청진 점령. 8.20 : 소련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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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장관 퇴임사 전문]
참 감회가 깊습니다.여러분도 저와 같을 겁니다.마음을 적신듯한 채움과 감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법무부 가족과 검사 여러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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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넌 누구냐"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것이다." 조병화의 이 한 줄짜리 시는 천 줄짜리 서사시보다 오래 읽힌다. 나를 공격하는 적의 정체가 알고 보니 나였다는 얘기다. 천적은 우리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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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安시장 유서 내용] 중도하차 하게 된 것 시민에 죄송
고 안상영 시장 유족측은 5일 안 시장이 남긴 9장의 유서를 공개했다. 부인 앞으로 5장과 아들, 딸과 사위, 부산시민, 부산시 직원 앞으로 1장씩 작성됐다. 가족에게 남긴 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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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운세] 9월 28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西北 ] 24년생 밝은 마음 앞에 밝은 운명이 찾아온다. 36년생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도 일관성 있게 대처하라. 48년생 입장이 곤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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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상의 회장 퇴임하는 제프리 존스: "회장 물러나지만 韓國은 절대 안떠나요"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50)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회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명함이 으리으리한 외국인이지만 서글서글한 인상에 억양마저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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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28.가요상을 휩쓸다
팬들의 입에 '하숙생'이 자주 오르내리자 일부에서는 "이제 지겹다"는 소리도 나왔다. 아무 방송이나 틀면 이 노래가 나오니 그럴 만도 했다. "최희준 밖에 가수가 없냐"는 불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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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서울고검장 퇴임사]
친애하는 검찰가족 여러분!오늘 저는 정든 여러분과 작별을 고하고자 합니다. 제가 1972년 4월12일 검찰에 몸담은지 어언 30여년, 그 기나긴 세월을 저는 한시도 검찰을 떠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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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TV..」원조교제소녀 '눈물' 소개
SBS「휴먼TV 아름다운 세상」(4일저녁 7시10분)이 원조교제를 하다 소년원에 넘겨진 한 소녀가 담당경찰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애틋한 사연을 소개한다. 원조교제를 통해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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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IMT-2000 상임위 소집' 논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30일 한국과학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는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의 정책오류를 따지기 위한 상임위를 즉각 소집하고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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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블랙박스의 해독 그 이후
그동안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글을 여러번 썼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별반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다. 주로 이 사이트에 올린 글들이 문제가 되었는데 한번은 반론을 그대로 소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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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원봉사대축제 1만6천여팀 참가 30개팀 영광…17일 시상식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등 5개 부처 및 KBS가 후원한 99년도 '제6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에서 경남 거창전문대 자원봉사단체인 'RCY' 가 영예의 대상(大賞) 수상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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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드라마'용의 눈물'주연 유동근씨
이른 아침 기자는 그를 본사 인터뷰룸으로 안내했다. 새벽2시까지 '용의 눈물' 막바지 촬영을 하고 온 걸음이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미안하다" 는 기자의 말에 씨익 웃으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