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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선풍기
냉장고·선풍기 등 여름철 전기 용품의 가격은 작년에 비해 큰 변동을 일으키지 않고 있다. 국산 생산 업체의 수가 증가되고 해마다 적지 않은 양의 전기 제품이 생산되고는 있으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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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박진
1935년 11월말에 서울 서대문 밖 마루턱 너머 감영 앞에「동양극장」이 섰다. 애초부터 연극전문극장으로 설계하여 회전무대(회전무대는 조선극장에도 있었다)와 창공벽(호리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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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의 착륙|박 소좌 귀순 순간
『거진=김영휘·김재혁·장창영 기자】3일 하오 2시27분쯤 북괴 공군 박성구 소좌가 「미그」 15기를 몰고 동해 바다 위를 낮게 미끄러져 내린 곳은 강원도 고성군 거진면 송죽리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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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4 귀환
【모스크바 17일 AFP특전 합동】소련의 유인 우주선 「소유즈」 4호는 자매 선인 「소유즈」 5호와 사상 최초의 유인 우주선 결합 (도킹) 우주선 바꿔 타기 등 곡예를 한 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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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의 대학팀 우세
제22회 전국종합축구 선수권대회가 21일 효창운동장서 개막, 첫날 경기에서 연세대, 건국대등 패기의 대학「팀」들이 실업의 상위「팀」들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이날 건국대는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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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선거를 겪고 난|추석경기|작년의 경우와 대비해 보면
추석을 열흘 가량 앞둔 시장상인들의 손은 바쁘기만 하다. 하한의 불경기속에서 판매장부에 짜증을 느끼던 상인들은 추석을 기점으로 한 경기호전에 한몫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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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삭제소동 빚은 「루크」지..「맨치스터」의 저서
「텍사스」는 거칠하다. 그곳은 치안을 비웃는다. 각 군마다 「텍사스」인들은 정치적인 식인종들이며 순박한 외부사람이 그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면 산채로 잡아 먹힐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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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풍선 띄운 대학생들 장난
【파사데나(미 캘리모니아주)30일로이터동화】놀라운 속도로 쏜살같이 하늘을 난다고 떠들썩했던 이상한 비행물체는 알고 보니 학생들이 장난 삼아 띄운 4「달러」50「센트」짜리 풍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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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에 동면 깬 「모스크바」아가씨
미·소 냉전의 해빙은「이데올로기」의 두터운 얼음장에 꽁꽁 얼어붙었던 「모스크바」 처녀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뚱뚱보를 날씬한 몸맵시로 조화를 부리게 하는 살내리기 약을 만드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