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몽수입 반대운동 주역/할복 이경해 회장은 누구인가
◎88년부터 농어민 후계자협 맡아/서울대회 제지항의 11일 단식도 이번 제네바에서 할복자살을 기도한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이경해회장(43)은 88년12월 경선을 통해 2년 임기의
-
UR 끝까지 반대/농어민 후계자협 성명
전국농어민 후계자협의회(회장 이경해)는 6일 제네바 가트 본부에서 있었던 이회장의 할복자살 기도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할복기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수출국들이 힘으로 UR
-
「혁명적 사회주의」건설 목표/당국 발표문에 나타난 「사노맹」
◎92년까지 「노동자당」 조직 기도/노ㆍ학 연대투쟁… 대중선동 주력 사노맹은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의 지하조직임을 스스로 공개선언한 반국가단체다. 안기부 자료에 따르면 사노맹은 월간지
-
「범양」정상화 국세청 손에 달렸다
◎유족에 상속세등 220억 추징… 법정시비/체납세금 대신 주식 50.1%를 채권확보 지난 3년여동안 주인없이 표류해온 범양상선의 경영권 분쟁이 최근 일단락됨에 따라 고박건석회장 유
-
「사랑의 전화」 철야 상담원 김효선·이은미 모녀|이웃에 삶의 용기 주는 구원의 목소리
『고독이나 고통·절망 따위가 어디 시간을 정해놓고 찾아옵니까. 사람들은 그때 친구가 필요하고 한 사람의 진정한 말벗이 있을 때 인생은 훨씬 살기 쉬워지지요.』 남편과 사별한 후 절
-
“구치소 수감중 인간파괴 당해”/분신자살 성대제적생
7일 한양대교내에서 분신자살한 최동씨(30ㆍ성균관대 국문4 제적)는 지난해 4월 인천ㆍ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사건의 배후주동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수감중 병보석으로 풀려난뒤 신경쇠약
-
"영구 임대주택 많이 지어 주오"|서울 철거민 요구와 실태
수도권지역 철거민과 도시빈민 등으로 구성된 서울지역철거민협의회(회장 고광석·45)창립 3주년기념식이 17일 오후2시 고려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철협은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의 부당
-
사람 망치는 「억지 유학」/고졸생들 무턱대고 해외보내 부작용
◎언어장벽ㆍ현지생활 적응 못해/약물복용에 정신병까지/학업 포기하고 귀국… 입원환자도 늘어나 최근 고교졸업생들의 「해외유학」이 크게 늘고있는 가운데 이들중 상당수가 「억지유학」으로
-
FIFA 회장 "아주 출전쿼터 재검토"
○…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2일 2팀으로 제한돼있는 아프리카의 월드컵 출전쿼타를 늘려달라는 아프리카국가들의 요청을 재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벨란제회장은
-
자살여공 유족에 성금/LA 봉제협서 3천불(주사위)
○…미국LA 교포단체인 한인봉제협회(회장 오영환)는 23일 봉제공으로 두 동생을 부양해오다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처녀가장 한숙자양(중앙일보 6월10일자 사회면보도) 가족에게 전달
-
(20)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
『라틴 아메리카에 있어서의 다국적 기업은 20세기 선교사다』 16세기 식민지 개척시대라틴 아메리카 정복을 위해 떠나는 군함이 싣고가던 「선교사」와군인중에서 이제는 다국적 기업이 「
-
미 음반에 「주의」표지 의무화 논란
『이 레코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묘사되거나 옹호되고 있으니 주의. ‥‥자살·적나라한 성·강간·새디즘·매저키즘·살인·마약과 그에 의한 폭력.』 미국에서 위험스런 내용의 음악을 수
-
〃5월13일은 이웃사랑의 주일〃교회마다 전·월세 내리기 강론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전세·월세를 올리지 맙시다. 』 5월 둘째 주일인 13일 전국교회의 목사들은 강단에서 『우리 기독교인 가옥주부터 앞장서 전세·월세를 올리지 않고 오히려 내림
-
정몽우씨 자살 결론 경찰 사체부검 실시
현대알루미늄회장 정몽우씨(45)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5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오후6시30분부터 30분동안 사체가 안치된 서울풍납동 중앙병원에서 부검을 실시 정씨의 사인을 자
-
장남 윤화사 이은 두번째 비운/「현대」쇼크… 정몽우씨 자살
◎74년 미국 근무때부터 우울증 한때 차도 뛰어들어 위기모면 국내정상급 재벌기업으로 꼽히는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76)의 4남 정몽우 현대알루미늄회장(45)의 자살은 재계는 물론
-
정주영회장 4남 정몽우씨 음독자살/호텔객실서/우울증 비관…농약발견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넷째아들인 현대알루미늄회장 정몽우씨(45ㆍ서울성북2동330의2)가 호텔에서 극약을 먹고 숨진채 발견됐다. 24일 오후2시30분쯤 서울 역삼동ㆍ남서울호텔 1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2
◎중국인끼리 말이 안통한다/셀수 없을 만큼 많은 사투리/한자도 정약자로 혼란… 10명중 3명이 “문맹” 이름있는 한국 대기업의 홍콩지점장 L씨(42)는 대중국 비즈니스에 두각을
-
아빠는 일 엄마는 외출중(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5)
◎가정교육 실종… 예절도 몰라/권위상실한 섣부른 서구식 평등주의가 문제 『선생님,내가 치는 거 칠 수 있어요?』 『아니,선생님은 바이엘을 못 친단다.』 『그럼 나 이 학원 그만둘래
-
정씨 거취 결정/자의냐 타의냐
◎“외압” 비난에 민자선 “본인 마음 흔들렸다”/TK원로들 잇단 공세로 청와대행 결심 전국적 관심이 쏠린 대구서갑구 보궐선거에서 첫번째 합동유세를 1시간 앞두고 정호용후보가 사퇴,
-
대구결투 2강2약/과열로 치닫는 서갑구 보선
◎민자,서명파 의원까지 동원 총력전/자살소동 정씨부인 다시 득표 활동 사실상의 「노정 대결」로 일찍부터 관심사가 돼온 대구서갑 보궐선거는 후보등록 당일 정호용씨 부인 자살기도 소
-
“출마 절대로 포기 안한다/아내 자살소동은 주변에 대한 압력때문”
◎정호용씨 회견 【대구=이용우ㆍ김현일기자】 대구서갑구 보궐선거에 무소속후보로 등록한 정호용전의원은 17일 부인의 자살기도사건에도 불구,출마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
범양사건 추징금20억 납부논란 |전사장·회사 법정에 선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양상선 외화도피사건의 추징금 20억9천만원은 누가 부담해야할까. 이 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됐던 당시 사장 한상연씨(55)등 회사간부 4명은 『외화도피의 주
-
(17)-열기의 현장을 가다-|「인플레 공화국」 폴란드|"밤새 몇배나 올랐습니까"
지난해 10월 하순 바르샤바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면서 인플레공화국 폴란드를 실감할 수 있었다. 미터기 옆에 붙은 「계기에 나타난 요금보다 40배 지불하시오」란 안내문을 보곤 혹시
-
(54)우울병
가정주부 박모씨(32)는 2∼3개월전부터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도 안되는것 같아 내과를 방문했으나 진찰과 몇가지 검사를 마친 의사의 말은 신경성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