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세 점의 자화상으로 남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100년 넘은 원서동 화가의 집 서울 종로구 원서동 고희동미술관 전경 일러스트. 1918년 고희동 화백이 일본 유학 후 돌아와 직
-
JP는 왜 본인 ‘주먹’ 그려서 美 컬럼비아대에 보냈을까 (42) 유료 전용
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아마추어적 유유자적(悠悠自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 눈에 비치는 사물의 상(象)을 그저 재현해 보기 위한 것도 아니다. 나에게 그림은 인생 여정(
-
도쿄서 미술 배운 이완석, 공예 통해 한·일 문화 교류 힘 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미술활동가 이완석(李完錫, 1915~ 1969)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도쿄의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태평양미술학교에 다녔다. 전공이 디자인이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 81화 30년대의 문화계(157)|간송의 기벽
간송의 수집품 속에는 큰 글자한자에 1백 만원씩 한다는 완당 김정희의 글씨만도 1백여 점이 있고 큰 병풍이 40여 개, 그밖에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현재 심사정
-
(4097)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30)|협전 사수한 고의동
동경미술학교에는 춘곡에 이어 두번째로 김관호가 입학하여 『석모』라는 졸업작품으로 전교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일본의 귄위있는 전람회인 문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차지하였
-
(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
(3315)제76화 화맥인맥(34)월전 장우성|45년 10월 갓 결성된 「조선미술건설본부」가 주관|연합군 환영도 겸해 덕수궁에서 열어
해방이 되자 나는 그해 10월에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다. 안암동에 자리를 잡고 동정을 살폈다. 종로 화신 맞은편 장안빌딩에는 중앙문화협의회 산하의 조선미술 건설본부 간판이 걸리고
-
정통기법으로 폭넓은 사랑받아
지난5일(한국시간 6일)미 시카고 교외 자택에서 작고한 청구 이마동화백은 근대서양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공헌한 원로서양화가 중의 한사람이다. 전통적인 아카데미즘에 입각한 화면구성
-
화랑
■…도예가 지순탁씨 백자전시회가 20∼25일 서울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도예생활 4O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로 그동안 제작한 작품중 1백여점을 골라 전시하고 있다. 『세사시명항
-
「파리」「르·살롱」전에 한국작가 8명 입상
77년도「파리」의 「르·살롱」전에서 한국의 구상계작품 15점이 모두 입선, 여기서 4명이 은상(Medailled, Agent), 4명이 명장상 (Mention Honorable)에
-
김 총리, 그림 2점을 출품
김종필 국무총리는 15일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일요화가회(회장 이원화 남해화학사장)의 연말 불우이웃돕기 전시회에(중앙청동쪽 미술회관)그림 2점을 출품. 김 총리의 출품작은 「도봉산
-
10회 한국 일요화가 회전
「아마추어」들의 모임인 한국 일요회가 제10회전이 미술 회관에서 1일부터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일요일을 이용, 교외 등으로 사생을 나가 산천 풍경을 화폭에 담은 「아마추어」들의
-
목우회 공모미술전
목우회(회장 이마동) 는 문화공보부·동아일보 후원으로 신진양성을 위한 제10회 목우회 공모미술전을 오는 6월 3일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다음과 같이 연다. ▲출
-
일요 화가회 9회전
한국 일요 화가회의 9회전이 24일∼30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회장 이창정씨를 비롯한 45명의 회원작품과 이마동·박광진씨 등 지도교수의 작품을 출품.
-
유공인사 99명 표창
전국문화예술인대회가 16일 하오 6시 서울시민회관에서 3천5백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예총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 대회에서는 『전국민에 앞장서 10월 유신을
-
문화 예술·원호 유공 국민 훈장
정부는 문화의 달 제정을 기념하여 문화 예술 진흥에 공이 많은 이해랑씨 등 8명과 우리 나라 원호 사업에 공이 큰 일본인 「고야마·다께오」 (소산무부)씨 등 외국인 3명에게 국민
-
일본 동경서 부부전 갖는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가 부군인 동양화가 이동천씨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일본 동경 신숙에서 부부 전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66년 첫 번째 부부 전을 마련, 그동안 여섯 차례의
-
「10월 유신」|각계서 지지
사회단체들은 28일에도 「10월 유신」에 대한 지지성명을 냈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차범석)=정치 경제 사회의 제부조리를 제거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키 위한 대영단으로 확언한다. ◇
-
각본 일사천리|10차 총회 스케치
말썽 많던 예총의 제 10차 정기 총회는 문협·미협위 대의원 40명이 불참한 가운데 재적 대의원 2백23명 중 1백60명의 출석, 18일 하오 서울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강행된다.
-
문협, 예총 총회 보이코트
오는 18일 열리는 예총 제10차 총회를 1주일 앞두고 「문협」은 10일의 이사회에서 총회에 대의원을 참석시키지 않기로 결정, 회장 선거를 앞둔 예총은 물론 문화계에 적잖은 파문을
-
계도부부교사에|일요화가회성금
【계도=여하기자】 서울일요화가회 (회장 이마동) 가 중앙일보사에 기탁한 성금16만4천6백57원이 지난22일 낙도인 계도국민교 (경남창원군구산면) 정병조 부부교사에게 전달되었다. 정
-
낙도 교사에 성금
29일 서울 일요화가 회 회장 이마동 씨와 동회지도교수 박광진 씨는 제3회 일요화가회 전에서 모은 돈 16만4천6백57원을 경남 창원군 구산면 앞 바다의 낙도인 계도에서 어린이를
-
이마동 회갑전|생동감에 넘친 「원숙」
청구 이마동 화백(사진)이 회갑을 맞고 19일까지 신문회관 화랑에서 개인전이지만, 출품한 66점은 최근의 것을 포함하는 근년의 작품들. 40년 가까이 화필을 잡아오는 이 화백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