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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 여성단체를 꺼린다 | 기업상담실 찾아 직접 해결
소비자운동의 새로운 방향전환이 절실해졌다. 60년대 중반 여성단체들에 의해 소비자 보호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소비자운동의 주축을 이뤄온 것은 고발처리. 그러나 최근 일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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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상승세, 불당2백엔직전서 주춤
【동경=최철주특파원】일본의 엔화시세는 미달러당 2백엔까지 올라갈것 같은 기세더니 일보직전에서 주춤, 예측이 어려운가운데 금융전문가나 업계의 추측만 무성하다. 지난 7일 동경외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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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설명회」에 대학생들 관심대단
★…대학생용 취업정보지발행회사인 (주)코리아리크루트가 전국을 돌며 실시하는 합동회사설명회에 취업난때문에 대학졸업예정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19일부터 10월24일까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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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역사 통폐합으로 군살뺀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수지가 개선될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덩치큰 기업들은 계열사들올 통페합시키거나 매각을 서두르는등 감량경영을 통한 자구노력이 한창이다. 명분은 경영합리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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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호 상공부장관에게 듣는다|"수출늘리려면 환율 더 올려야한다.
올해 수출은 목표를 의욕적으로 잡아놓았으나 부진하다. 미국등 선진국의 수입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우리시장을 개방하라는 압력은 가중되고 있다 국내경기마저 좋지 않아 내수도 저조하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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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0억 원 이상 체납자 75명|장영자·이철희 부부 3백75억으로 최고
상위공전에 일희일비 12대 국회를 맞아 현안문제로 긴장했었던 재무부는 재무위가 공전 속에 싱겁게 끝나버리자 일희일비하는 분위기.· 목표했던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통과가 불가능해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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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수출 많이하면 각종 우대조치"
【동경=이춘성기자】대일수출촉진단의 정부측 대표인 신국환상공부상역국장은 22일 일본현지주재 상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앞으로 대일수출촉진 진흥방안으로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하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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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윤씨 금탑수상
제20회 발명의날을 기념하는 전국발명 장려대회가 21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노신영국무총리는 금진호상공부장관이 대독한 치사를통해『정부는 조국선진화의 관건이 기술혁신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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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즈 인수엔 현금 안들었어요"
★…개인이든 기업이든 한번 구설수에 오르면 이를 풀어나가기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5월 회사를 설립, 올부터 광고공세와 함께 라면을 내놓은 청보식품은 진원지를 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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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택시업자 3백명 시한철폐 등 요구농성
전국 한시택시 사업자 3백여명이 10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10시까지 서울 역삼동 445 동일 빌딩 8층 전국 택시 운송 사업 조합 연합회 사무실에서 한시 택시의 시한 철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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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백화점 1억3천만원 부도
★…경기가 나빠지자 제법큰 규모의 백화점까지 부도를 냈다. 서울 여의도백화점(대표 김희수) 은 26일자로 서울신탁은 서소문지점에서 1억3천3백만원 (당좌수표 3장 3천3백만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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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에 권한·책임 위임, 활력 불어넣어 줘
진로의 경영내분이 수습된후 두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것이 (주)서광의 고병헌사장(39)이다. 고사장은 진로의 장익룡사장이 서광의 회장에 자리를 옮겨 앉은것을 계기로 새로 서광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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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개발, 공무원들이 더욱 심한 반대|진로, 비장씨 임원 7명 집단사표 결정으로 또 진통|기획원통계국 "그동안 오해 너무 받아 야속, 억울하다"
★…(주)진로의 경영주도권을 둘러싼 내분은 장익룡사장의 사임으로 한고비를 넘겼으나 워낙 양측의 갈등이 커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듯. 특히 그동안 거취가 주목돼온 김도묵부사장등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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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삼간 다 태울 순 없다"|진로 장익룡 사장 자퇴 선언
장익룡 진로사장이 14일 진로의 사장직을 사임함으로써 사촌형제간의 경영주도권을 둘러싼 분쟁이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로 익룡·진호씨간의 내분이 표면화된지 꼭 19일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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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눈앞에…「정치기지개」켜는 사람들
제5공화국출범이후 정치풍토쇄신법에 의해 현실 정치활동의 규제적격 판정을 받은지 만4년여만에 곧 정치재개「면허」를 받을 3차해금자들은 각기의 전역과 처한 입장에 따라 피규제생활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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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끝없는 변신…최대 미 「시티뱅크」
세계제일의 은행 시티뱅크(City Bank)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은행이다. 비단 은행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기업을 놓고 봐도 시티뱅크만큼 무모할 정도로 과감한 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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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불만 아들이 투서" 설|거화 김창원 회장 구속 수사의 속사정
○…거화 회장 김창원씨(67)에 대한 검찰수사는 익명의 투서로 착수됐으며 이 투서는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집안 싸움에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경영권을 둘러싼 불화는 거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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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화」김창원씨 구속
서울지검은 3일 외화 41만여 달러를 해외에 도피시킨 국내굴지의 지프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거화 (서울 여의도동 35의4) 회장 김창원씨 (67· 서울 부암동 l80의1)를 특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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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파괴된 자영은 돌아오지 않는다|북한산에 케이블카를 꼭 설치해야하나|백운대에 사람몰리면 곧 오염
국립공원 개발계획이 발표될때마다 찬반여론이 엇갈린다. 위락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찬성론이있는가하면 「자연은 그대로 두고 보존하는 쪽이 좋다」 는 반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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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룹 양회장 상대 소송낸 전연합철강 사주 권철현씨
연합철강의 창업오너였던권철현씨가 국제그룹 양정모회장과 연합철강등을 상대로 주총결의무효확인및 이사책임추급소송등 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철강은 국내최대의 민간철강회사로 권철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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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과학자 국내에 기술이전 활발
지난2일 시작, 13일까지 계속될 제9차 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학술대회는 활발한 학술교류 이외에도 특히 재외과학기술자들이 국내의 산업체·대학·연구기관 등에 최첨단과학기술을 전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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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 과당경쟁
76년, 당시 전경련회장이던 김용완씨는 『전장의 최 일선에 총탄과 상혼이 함께 난다』는 말로 이익을 쫓는 기업인들의 생리를 표현했다. 현 전경련회장인 정주영씨도 『기업인들이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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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토건 어떻게 되나|국내외서 빛 더지는 사태 예방|정해진 채권 판제스케쥴 불변|경영 잘되면 개인빚 당겨 갚을 수도|최원석씨가「개인자격」으로 인수…그후의 문제들
공영토건이 최원석 동아그룹회장을 새주인으로 맞았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동아그룹이 공영을 인수한 것이 아니고 최회장 개인자격으로 법정관리인이 된 것이다. 따라서 당장 동아가 공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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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로공사 수주로 건설주가올라
★…동아건설의 리비아대수로 공사수주로 동아그룹내의 관련상장업체는 물론, 여타 건설업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동아건설의 리비아공사수주설은 이미 지난5월 증시에 나돌면서 관련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