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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140조원 엑소더스 러시아, 제로 성장률 위기
크림반도 병합 강행의 대가를 지불하라는 청구서가 러시아를 옥죄기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합동 경제제재에 러시아 경제의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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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PIIGS … 유럽 ETF에 눈 돌려라
지난 17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아일랜드는 투자 부적격 등급에서 투자 적격 등급으로 올라섰다. 이미 아일랜드는 투자 적격 국가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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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코미디언 급부상하자…혼돈의 이탈리아
이탈리아 코미디언 출신 정치인인 베페 그릴로 오성운동(Five Star Movement) 당수가 25일 아내인 파르빈 타지크(오른쪽)와 투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로마 로이터=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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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증세 없는 복지 없다는 경제학자들의 충고
지난 주말 끝난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경제학자들은 “전면적인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복지공약 이행 비용을 마련하려면 세출 조정이나 지하경제 축소로 해소될 문제가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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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돔브레트 독일 분데스방크 집행이사
독일 분데스방크 안드레아스 돔브레트 집행이사가 8일 세계경제연구원 강연회에서 ‘유럽 국채위기:과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세계경제연구원]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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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럽 기업·자산 사들일 때다
브뤼겔의 군트람 볼프 부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럽위기와 관련해 강연하고 있다. 그는 올해 금융시장에 대해 낙관했지만 실물경제에 대해선 우려의 시각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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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정부 부채 48조원 드러났다
지난해 정부 부채가 468조6000억원으로 새로 집계됐다. 기준이 바뀌면서 지금까지 숨어있던 부채 48조원이 드러난 것이다. 이로써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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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유로존 최악 순간 지났다” … 실물경제 내년 봄 바닥 칠까
한 커플이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 중심가의 모조 보석상점 진열대를 들여다보고 있다. [로이터=뉴시스]유럽이 다시 그리스를 보듬었다. 27일 유로존(유로화 사용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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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억 유로 구제금융 … 숨통 트인 그리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26일(현지시간) 그리스 부채 탕감을 논의하기 위해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장에 도착하고 있다. [브뤼셀 로이터=뉴시스] 벼랑 끝으로 몰리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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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시작 전부터 삐걱
201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경제위기의 극복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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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00억 유로 절감 긴축안 발표
스페인이 내년도 예산안 중 400억 유로(약 57조원)를 줄이는 긴축안을 통해 재정위기 해소에 나섰다. 유럽연합(EU) 측은 이런 스페인의 자발적 개혁안에 즉각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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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비관론의 허실… 17억 명 신흥 중산층이 희망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세계적 정치경제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미국의 몰락’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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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헌재 ‘유럽 구출 프로젝트’ 승인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유럽재정안정기금 비준 중단 가처분신청 기각을 발표하는 독일 헌재 소장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모니터 앞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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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유럽 돕든지 아니면 유로존 떠나라”
조지 소로스‘독일은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잘못이 없다. 단지 독일 국민이 유로 체제를 지키기 위해 게으르고 염치없는 남유럽 사람들을 돕는 데 엄청난 돈을 쓰고 있을 뿐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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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EU ‘망령’ 몰아내기 총대 멘 수퍼 마리오
몬티마리오 몬티(69) 이탈리아 총리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망령이 유럽 하늘을 뒤덮고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8일(현지시간) “반(反)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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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국채매입 ‘산넘어 산’
8일(현지시간) 독일 남부도시 카를스루에에 있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독일 시민들이 국채 매입을 주도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악마로 표현한 피켓을 들고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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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재정 위기국 국채 사들인다
바이트만 꺾은 드라기 ‘승자의 미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 재개를 결정한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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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EU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 자체는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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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경쟁력이 문제 … 경기부양으론 해결 못 해 지속 가능한 투자가 답
유럽 사태가 또 한 차례 중요한 분수령을 맞는다. 2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회동한다. 글로벌 시장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유럽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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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사모펀드 … 유럽의 알짜자산 쇼핑 나서
유럽 재정위기로 헐값에 나오는 자산이 글로벌 사모펀드의 사냥감으로 떠오르면서 사모펀드에 뭉칫돈이 속속 몰리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의 금융 중심지인 파라데플라츠에 번개가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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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1%P 줄면 한국 성장률 0.6%P↓
중국은 2008~2010년 경기부양책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급증했다. 2010년 중국 투자는 국내총생산(GDP)의 48% 수준이다. 투자가 너무 많아 경제를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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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반란’ 실패 … 시장은 실망했다
‘드라기 반란’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페인·이탈리아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하는 데 실패했다.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드라기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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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스페인 구출작전’ 바이트먼 설득 가능할까
얀스 바이트먼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스페인이 한숨 돌렸다. 구제금융 벼랑 끝까지 몰렸었다. 이탈리아 출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한마디 덕분이었다. 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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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퍼펙트 스톰’ 못 피해 2008년 위기보다 더 심각
1년 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2013년 퍼펙트 스톰’을 경고했다. 한 해가 지난 뒤 그가 재차 최악의 상황을 예언했다. 미국 더블딥 등의 가능성이 큰데 뾰족한 대응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