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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권 남용여부 추궁
국회는 23일 운영·외무·국방위를 제외한 13개 상임위가 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외무위는 25일부터 재외공관감사를 위해 미주·아주 반으로 나눠 출국했다. 이날 법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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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진짜도 의심부터 한다
지난해 초 6공 출발직후 모TV방송의 정치풍자코미디로 선보인 코미디언 최모씨의 4당대표 성대묘사가 한때 장안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중 특히 노태우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유세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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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웃음 되찾았다
○…노조원들은 27일 오전9시5분쯤 총회개회 선언에 앞서 분신해 숨진 고이석규·이상모·박진석씨등에 대한 묵념을 했는데 이때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자 모두가 숙연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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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경수에 위기 의식
강경으로만 치닫던 대우 조선 노조가 잠정 합의안을 노조 전체 총회에 부치는 여부를 26일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다시 묻기로 후퇴한 배경에는 정부와 회사의 강경 방침, 노조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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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결렬 이후 노사 표정|끝내 파업 택한 노조 움직임
노사 교섭위원들이 마련한 잠정 협상안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한 대우조선 노조 (위원장 양동생)는 22일 앞으로의 투쟁을 전담할 쟁의 대책 위원회를 강경파를 주축으로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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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유학생 참관
국내기업 중 1호로 지난 1월4일 모스크바 지사 사무소를 연 삼성물산의 모스크바 입성기를 한번 되짚어보자. 과연 언제부터 한국상품의 소련진출이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찾아 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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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의 행방불명
우리는 지난 며칠동안 좀 의아한 광경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별안간 총무처장관이 행방불명되었다. 사표를 던지고 어디로 잠적한 것이다. 그 사표가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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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서도 사표 받아라"압력
김상만(동아일보 명예회장) 방우영(조선일보 사장) 이종기(중앙일보 사장) 장강재(한국일보 회장)증언 80년의 언론통폐합과 언론인 강제 해직 및 5공의 언론정책 등을 다룬 국회문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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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여성취업 전문직을 노려라
YWCA 추천의뢰·취업지도 세미나 대졸여성들이 취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대학2년때부터 취업정보를 수집, 전문직을 노려 준비를 갖춰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YWCA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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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언론 숙정·통폐합|갑자기 직장 잃은 707명
80년 6월 6일 현충일. 삼청동 국보위사무실은 바깥세상의 한가로움과는 달리 바쁘게 움직였다. 오자복 문공분과위원장·허문도·김행자씨(작고·당시 이대교수) 등 문공분과위원들, 보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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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화합 잔치에 가슴 뿌듯"|박세직 위원장이 말하는「서울올림픽」
『우선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국민여러분들에게 맨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각종경기에서 선전분투,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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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동씨 묘목 독점구입 배경은
▲서정화의원(민정)=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노사분규로 어려움을 당 할때 원화 절상을 급속히 진행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해외건설업체의 대표적인 부실기업인 경남기업의 인수자로 대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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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립픽 입장권 신청에 몰린돈 무려 1,265억원
지난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올림픽개·폐회식입장권신청에 몰린 돈이 자그마치 1천2백65억6백97만원으로 최종집계됐다. 개회식2만장, 폐회식2만8백장의 값 31억2천7백만원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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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면 파업 결의|내일부터 돌입키로-서울 전구간 운행 중단
서울 지하철이 전면 파업을 결의하고 나섰다. 일반직과 기능직 직원의 직급 통합 방법 등을 둘러싸고 한달째 노사 분규 중인 서울 지하철은 노조 (위원장 배일도·37) 측이 1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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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이대로 좋은가 (기자방담) - "돈으로 표못산다" 좋은 교훈 남겨
17년만에 부활된 소선거구제 총선이 끝났읍니다. 사상 유례없는 금품·폭력·흑색선전이 난무한 「타락선거전」으로 지적되었읍니다만 나타난 결과는 그같은 방식으론 결코 표를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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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분규 타결실패|노조총회서 어제 잠정합의 안 부결
【거제=허상천·최천식 기자】대우조선 노사양측은 노사임금협상에서 정기승급금액 7천 원 추가 등 4개항에 잠정 합의했으나 14일 오전10시15분부터 노조조합원 전체의 찬반을 묻는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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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생 고용해 시위 연출까지|선거운동 백태
선거 전이 가열되면서 유권자의 표를 낚는 갖가지 전술이 속출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 유행이고 머리 깎고 나선 후보도 몇몇 있다. 일부 후보들은 학생운동권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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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서울 양천 갑
중산층 이상의 아파트촌에서부터 빈민층까지 계층이 다양한 이 지역에서는 13만2천여표를 놓고 전 의원 2명과 신인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신 아파트 지구가 제2의 강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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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최대통령 기피가 주도세력 도운 셈"
국보위 설치에 관한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가벼운 마음으로 청와대본관의 대통령집무실을 나왔다. 전 사령관은 면담 결과를 다소 초조히 기다리고 있던 권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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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마예상 자는▲허삼수(민정)▲노무현(민주)▲이후근(평민)▲한기승(공화)▲백명덕(한민)▲한석봉(무) 허삼수(52·민정)와 노무현(42·민주). 우리의 시대상황을 상징하듯 양극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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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정당은 중구에 민관식씨를 공천했으나 민씨가 이를 반납하는 바람에 부위원장을 지낸 장기홍씨가 대신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6·3세대인 김중태씨가, 평민당에서는 정대철 전의원이 선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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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남|도전 받는 「김영삼 신화」…"야당 고전"
영남지역은 대체로 민정당 우세인 경북·대구와 민주당 우세인 경남·부산으로 양분되고 있는데 13대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부산·경남마저 민정당이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어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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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생산적 세대만은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노인들의 숫자가 크게 늘면서 노인세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세력을 형성, 정치·경제·사회의 제반 현상과 국가정책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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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의 "꿈"|"아기 많이 낳고 시골 살겠다
【홍성호특파원】 프랑스와 같이 잘사는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여기고 있을까. 입신출세를 하거나 돈을 많이 벌어 대도시의 저택이나 호화아파트에서 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