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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에 성과급 1인당 최대 500만원 주기로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협력사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올해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환경·안전 협력업체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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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압수수색…원전비리 수사 속도낸다.
검찰이 10일 울산의 현대중공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간부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발견된 수억원 현금의 출처가 현대중공업으로 드러난 지 하루만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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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차다 선진국은 지금 철도 르네상스
유럽·미국 할 것 없이 망치 소리가 요란하다. 침목을 깔고 철로를 놓는 소음이다. 그것도 런던·파리 같은 대도시와 그 주변에서 들려온다. 이유는 하나. 이젠 지하철과 경전철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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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오바마의 '아시아 중심 정책' 사라졌나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1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큰 업적은 소위 ‘아시아(와 태평양)로의 중심축 이동’이다. 오바마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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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부장 집 억대 현금 , 원전 관련 대기업서 줬다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의 자택과 지인 집에서 발견된 수억원 현금이 원전 관련 사업을 하는 국내 굴지 대기업으로부터 흘러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검찰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부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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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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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신기루 주택시장’…낙관은 일러
[강주희기자] #지난달 미국 뉴욕에 사는 지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민 생활 10년 만에 자신의 집을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 플러싱에서 가게를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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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개인금융 국내선 안 한다
HSBC가 한국에 지점을 낸 지 20여 년 만에 개인금융에서 철수한다. HSBC는 “8일부터 개인금융 업무를 철수하고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에 주력하겠다”고 5일 밝혔다. 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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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8만원 + α… 노동계 "아쉬워" 재계 "영세기업 못 버텨"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21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4860원)보다 7.2% 인상됐다. 주 40시간 근무한다고 치면 월 108만8890원이다. 여기엔 상여금이나 성과급,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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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사고 금융사 CEO 중징계 … 청와대에 사이버대응조직 신설
앞으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전산 사고가 났을 때 최고 ‘직무 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또 대형 금융회사들은 내부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해야 한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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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등록금으로 교직원연금 내준 대학들
사립대 교직원들이 내도록 돼 있는 사학연금 보험료(개인부담금)를 대학들이 대신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44개 대학에서 모두 208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등록금이 주 수입원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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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돈뭉치 나와도 '원전 마피아' 몸통 감도 못 잡아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를 승인하는 한국전력기술 간부들이 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해외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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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잘나가는 러 경제특구 '알라부가'의 비결은…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알라부가 특구의 본부 건물모스크바 동쪽 1000㎞쯤 타타르스탄공화국 옐라부가시에서도 10㎞ 떨어진 평원의 잘 닦인 도로를 따라가면 현대식 공장들의 모습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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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삼분지계 … "전 계열사 최고가 낙찰"
신제윤 “왜 분리 매각인가?”(취재진)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것이라도 꼭 팔기 위해서다.”(신제윤 금융위원장)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네 번째로 닻을 올렸다. 금융위원회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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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프로배구 드림식스 인수 정상 진행키로
남자배구 드림식스 인수 포기로 논란을 일으킨 우리카드가 배구단 인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우리카드 측에서 ‘드림식스 배구단을 정상적으로 인수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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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서발 KTX 자회사 신설…경쟁체제 도입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자회사 설립하는 방향으로 철도산업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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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NLL이 '이슈 밀어내기' 수단인가
권석천논설위원 섹스가 등장하면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진다. 유명인이 뜨거운 물에 빠지면 물 온도를 더 높이려고 기다리는 요리사가 많다. 유일한 탈출구는 다른 누군가의 곤경 때문에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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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직원 발명품 함부로 못 쓴다
기업이 직원의 발명품(지식재산권)을 본인 허락 없이 함부로 만들거나 팔지 못하게 된다. 특허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식재산 기반 창조경제 실현 5개년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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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육' 시장 개척 … 삼성은 미국, 애플은 한국으로
정보기술(IT) 업계 경쟁사인 삼성과 애플이 공교육 시장 개척에 나섰다. 삼성은 미국을, 애플은 한국의 학교를 공략하고 있다. 업무용이나 즐길거리용으로 주로 쓰이는 스마트폰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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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의 핵심은 사람인데, 정부는 돈 푸는 얘기만 해"
‘미래창조 경제의 꿈과 도전’이란 주제로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89회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창조경제의 실천방안을 놓고 벤처기업 대표 등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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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주인님 심장이 이상해요" '반창고'가 의사를 부른다
“우리가 파는 건 자동차가 아닙니다. ‘움직이는 데이터 센터(Rolling Data Center)’입니다.” 지난 4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BM의 ‘임팩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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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만난 박 대통령 “창조경제 출발점은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를 예방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벤처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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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민주화 입법, 속도조절 필요하다
뭐든 과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경제민주화도 마찬가지다. 어제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김덕중 국세청장, 백운찬 관세청장 등 이른바 경제민주화 집행부처들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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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돈 먹고 꺼져라" "정치적 쇼다"···남양 사태 갈수록 첩첩산중
남양유업 사태가 첩첩산중이다. 특히 오늘(17일)은 결승전에 가깝다. 남양유업 본사-전국대리점협의회-피해대리점협의회 3자 갈등이 사상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16일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