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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2, 제3의 동양 사태 막아야
동양그룹 사태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A·B·C기업 차례’라며 파산 위기 기업 이름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 신용등급 A 이하 기업의 회사채나 기업어음(CP)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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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경영권 포기 …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신청은 불가피"
지난 5월 2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뉴스1]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이 동양시멘트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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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양시멘트 '사기성 어음' 의혹 낱낱이 밝혀야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CP)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투자 위험을 숨기거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면서 집단 소송 사태로 번질 조짐이다. 여기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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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확정금리 … 비밀번호 알려주세요" 전화로 채권 팔아
동양그룹의 모태 격인 동양시멘트와 계열사인 동양네트웍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1일 서울 동양증권 본사를 찾은 고객이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뉴시스] 서울에 사는 회사원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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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회생 승부수냐 경영권 유지 노림수냐
동양그룹 사태가 ‘2막’에 접어들었다. 핵심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가 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그룹의 신구(新舊) 핵심으로 평가되는 두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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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뭐가 다른 건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최근 신문에서 동양그룹이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때문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과거 회사가 넘어질 때는 은행에 빌려준 돈을 못 갚은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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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계열사니 믿고 투자하라더니 … " 투자자 망연자실
동양그룹은 30일 ㈜동양, 동양레저 및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날 오후 서울 명동 동양증권 로비에서 고객들이 ATM을 이용하고 있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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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전하다' 부실채권 판 동양증권, 녹취록 들어보니
[앵커] 문제는 동양그룹의 이 부실 채권을 산 사람들 99% 이상이 개인투자자라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처인 동양증권은 이 부실채권을 제대로 설명도 않고 개인들에게 팔아왔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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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채권 판매직원에 할당량 … 양심 가책 느껴 사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로 채권 투자자들이 가장 큰 잠재 피해자로 떠올랐다. 서울 을지로 동양증권 건물 앞에 빨간색 신호등이 켜져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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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못 믿겠다 … 증권사가 회사채 등급 매겨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3개사가 쥐고 있는 국내 신용평가 시장에 한 증권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회사채 신용등급에 끼어 있는 거품을 걷겠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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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올 경제 성장률 2% 밑돌 것”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18일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사가 임금 동결을 결정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이 컸던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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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권 펀드 추진”
“중소기업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면 기업은 물론 투자자, 자본시장 전체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금융투자협회가 중소기업 전용 펀드를 추진키로 했다. 박종수(사진) 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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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α… 저금리 시대에 뜨는 회사채
그야말로 저금리 시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01%다. “돈 둘 데가 마땅치 않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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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내 돈 불려 줄 ‘펀드 스타일’ 3가지
2013년은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다. 풍요를 상징한다. 내년도 자산을 불려줄 펀드 스타일은 뭐가 될까.국내외 대표 운용사가 내놓은 ‘2013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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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77%가 A등급 ‘신용 못할’ 신용등급
9월 27일 한국기업평가는 웅진홀딩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D’로 강등했다. 웅진홀딩스가 전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자 하루 만에 평가가 ‘채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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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쇼크에 실적 악화 겹쳐… ‘A-’ 회사채도 안 팔린다
# 한화㈜는 이달 1500억원 규모로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7월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내년 만기를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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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안전벨트’ 채권 챙겨도 … 운전 서투르면 꽝
‘채권시대’다. 올 들어 주식형 펀드에서 8조원 넘는 돈이 빠져나갈 때 채권형 펀드로는 3조원 가까운 돈이 몰렸다. 한국뿐 아니다. 세계 채권시장에 돈이 몰린다. 채권은 찾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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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부실 책임 뻔히 보이는데 … 법 뒤에 숨으면 그만?
[게티이미지] LIG건설에 철근을 납품하던 김모(47)씨는 지난해 3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회사 측이 급작스레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거였다. 안 그래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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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극동건설 결국…법정관리 신청
[박일한기자] 웅진그룹 계열의 시공능력평가순위 38위의 중견건설업체인 극동건설이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기업회생관리)를 신청했다. 당초에는 웅진그룹의 자금 지원을 전제로 채권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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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으로 대부업 차린 40대 능력男, 4년 만에
대부업자 김모(40)씨는 올 5월 사업을 접었다. 서울 가산동에서 대부업체를 연 지 4년여 만이다. 1999년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일본계 대형 대부업체에 입사했으니 대부업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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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기업 상장 대기…고수익 원한다면 사모펀드, 안정성은 공모주 펀드 제격
넘치는 시중 유동성이 공모주에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데다 기대할 수 있는 수익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우량 대기업의 경우 공모주는 사실상 무위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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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 넘는 채권 찾다간 주식투자보다 위험
채권은 증권시장의 팔방미인이다. 안정성이 높고 유동성·환금성까지 갖춘 때문이다. ‘와타나베 부인(일본계 자금)’ ‘소피아 부인(유럽계 자금)’ 등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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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영장 이후 매일 비상경영회의 주재
최태원 SK 회장(오른쪽 둘째)이 22일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권오철 사장(오른쪽)으로부터 경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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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투자자 손실 초래한 신용평가사, 이대로 놔둘 건가
신용평가사의 임무는 두말할 나위 없이 경비견이다.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투자자가 사도 되는지를 알려주는 게 그들의 역할이다. 자신들이 매기는 신용등급을 통해 투자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