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선거 흠집갈까 내분봉합/여,양김 회동 파문 서둘러 진화
◎김 대표 사과수위 놓고 긴 줄다리기/노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 앙금남아 두김씨의 대구회동 파문은 2일의 청와대측과 민주계측의 접촉결과를 토대로 김영삼 대표가 3일 당무회의에서 해명
-
「지자제」로 다시 맞붙는 여야/여 「분리강행」속셈과 야권 대응
◎국면 바꿔 「수서」서 탈출포석 민자/“협상 무의미”… 목소리 높이기 평민 야당의 극력 저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민자당이 4일 임시 당무회의를 소집,3월말 기초의회선거 분리실시를
-
지자선거 연기 검토/당정/여론악화로 불리 판단
정부와 민자당은 3월말 광역(상급)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의회 의원선거를 동시에 치르겠다는 방침을 바꿔 기초의회의원선거는 3월말에,광역의회의원선거는 5월말에 실시할 것을 검토중이다.
-
청와대·여야 조기진화 안간힘/「수서의혹」 후유증 최소화 공감
◎거액 뇌물설에 불똥튈까 고심/야도 지자제 연기 이의 없는듯 수서사건이 청와대로 불똥이 튀고 정치권에 거액뇌물설까지 나돌자 청와대·민자당·평민당과 회건설위등 관계 기관·정당들은 사
-
국제무대 소외감 달래려 "탈 이념"몸짓|변화조짐 보이는 북한의 외교
북한이 국제 외교무대에서 탈 이데올로기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 소련의 새로운 국제질서주도, 동구공산주의의 몰락, 한국의 적극적인 북방정책 등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이 같은 현상은
-
단식정국 돌파 자리바꿈/민자 당3역 전격개편 속사정
◎새 인물 없이 계파 순환보직/“금주 넘길 것” 막판까지 혼선/꽉막힌 대야창구 교체 정치복원 기대 민자당이 곧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 단절상태에 놓여있던 여야간에 대화의 숨
-
국방위 10일 후로 연기
보안사 사찰문제 대책 등을 따지기 위해 8일 열려고 했던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장관이 바뀌는 등 정부측의 후속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
-
분단이후 최대규모의 남북 접촉
북경아시아경기대회는 스포츠잔치라는 차원을 넘어 우리에게 숱한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의미를 남긴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국제사회에 「죽의 장막」을 처음으로 활짝 열어젖힌 중국도 그렇거니
-
중동사태 외교공방 가열(지난주의 뉴스)
◎국제/이라크 불공관 난입에 유엔 추가제재/EC,이라크무관 추방키로/소 경제개혁 싸고 진통거듭 ○긴장 계속되는 페만사태 ○…7주째를 맞은 페르시아만 사태는 군사적 대치상태가 계속되
-
인사폭ㆍ계파안배 촉각/물위로 떠오른 민자당직 개편
◎총무직 메우기로 끝날 가능성/“분위기 쇄신” 전면개편 주장도 민자당의 오랜 잠복된 이슈였던 당직개편문제가 표면으로 등장했다. 그간 개편설이 나올 때마다 수뇌부에서 강력히 부인해
-
사진 한장도 신경쓰는 고르비/박준영 뉴욕특파원(취재일기)
요란한 잔치는 으레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것일까. 외국특파원들도 『만남 자체가 베를린 장벽의 철거이래 두번째 평화의 징조』라고 평가하는 노태우ㆍ고르바초프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취재하
-
미ㆍ소「몰타약속」공약위험/부시ㆍ고르바초프 워싱턴회동 전망
◎리투아니아 문제로 관계 경화/베이커셰바르드나제 사전이견 조정도 별무성과/자칫하면 날씨얘기만… 군축문제도 전망 어두워 자칫하면 2주후의 미소정상회담이 알맹이 없는 의전행사가 되고
-
노대통령 일본만 방문/미ㆍ가ㆍ멕시코는 연기할듯
◎순방일정 재검토/「총체적 난국」 감안/민자 강력건의에 따라 정부ㆍ여당은 오는 24일부터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일본ㆍ캐나다ㆍ미국ㆍ멕시코등 4개국 순방계획을 전면 재조정할 것을 검토
-
야통합론에 밀린 “명분찾기”/평민 전당대회 왜 연기했나
◎서명운동 거세자 강행론 주춤/민주와 통합 급진전은 기대난/통합파 목소리 커져 민주창당이후 개최 확실 평민당의 전당대회 연기결정은 야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내보이기
-
지자제 정당추천제 도입/민자확정/시도의회ㆍ단체장선거 모두 적용
민자당은 18일 당무회의를 열어 앞으로 있을 지자제선거에서 정당추천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김홍만부대변인은 『지금까지 정당추천제를 배제한다는 것이 우리 당론이었으나 각계의견과 국회
-
지도체제싸고 계파간 갈등/민자 내분 진통 계속
◎전당대회 5월9일께로 연기 민자당의 내분이 박철언정무장관의 퇴진으로 표면적으로는 수습국면에 들어섰으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더구나 당지도체제를 둘러싼 민정민주계간의 이해가
-
청와대 만찬 「김ㆍ박 양비론」/거여 내분수습 숨가쁜 막전막후
◎박정무 “외로운 싸움”불만에 전격소집/“민정계끼리만 모였다”민주계선 반발 ○…민자당내의 내분이 악화일로를 걷자 노태우대통령은 11일저녁 민정계핵심중진들을 청와대로 불러 수습에 나
-
「독대카드」로 내분불끄기/청와대서 「특사」파견… 민자갈등 수습기미
◎YS “당권경쟁 오해”… 마음 돌려/박정무 「독주」폭 좁아질지 관심 김영삼최고위원의 7일 청와대회의 불참으로 내분양상으로 번진 민자당내 계파간 갈등이 수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
고집있는 정부,고집있는 장관/송진혁(중앙칼럼)
건국 후 4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까지 독립운동을 하던 지사풍의 장관이나 정치인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회가 점점 전문화ㆍ세분화하고 그에 따라 분야별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
“강행” “봉쇄” 맞서 다섯차례 정회 소동/진통 거듭한 국회본회의
◎지방교부세법만 폐회직전 변칙 처리 폐회를 하루앞둔 15일 열린 국회본회의는 지자제선거법때문에 야당측이 다른 안건 처리도 봉쇄,오후 2시부터 밤 11시45분까지 다섯번의 정회사태속
-
“할 맘 없던차에…” 어물쩍 연기/지자제법안 처리못한 여야 속사정
◎보류 명분 찾기 마라톤 협상/서로 책임 미루며 속으론 “잘됐다” 여야합의에 의해 6월 이전에 실시키로 한 지방자치제가 자칫하면 여야의 정략에 밀려 하반기로 미뤄질 판이다. 여야는
-
지자제 선거 하반기나 가능/여야 법 개정 절충 실패
◎5월 국회서 다루기로/정책위의장 회담 여야는 14일에 이어 15일 정책의장회담을 열어 지방의회선거법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에 실패,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않기로 잠정합의했다. 여야는
-
소 최고회의 인민대회 소집 제동
◎옐친등 급진개혁파 “아직은 시기상조다”/대통령직 신설등 논의 못해/고르바초프에 정치적 타격 【모스크바 DPAㆍAP=연합】 소련최고회의는 14일 대통령직 신설등을 위한 헌법개정 문
-
평민 북방설 때 노 결심 촉진/1ㆍ22 대개편 막전막후
◎각본 노연출 JP주연은 YS/연말 청와대 회동 때 이미 결판 ○청와대 산책하며 접근 ○…3당합당이 사실상 거의 결정된 것은 지난 12,13일 청와대회담때라는 후문. 노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