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이 제대로 본 보여야"
"안녕하세요.""고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남향우(南香佑·35·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요즘 매일같이 거울 앞에 서서 인사하는 자세를 점검한다.'고개는 45도 이
-
9·11테러 이탈리아서 예고됐었다?
CNN 특파원 알레시오 빈치 9·11 테러 발생 전에 정보를 입수하고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탈리아 정
-
블랙파워
오랜만에 블랙파워(Black Power)란 말을 들었다. 25일 아카데미상 남녀 주연상이 모두 흑인 배우에게 돌아가자 멀리 할리우드에서 들려온 함성이다. 블랙파워는 40년 전 플
-
노예 이름 부르지마 "난 알리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의 유명한 작품 '
-
인도네시아 고도 '족자카르타' 볼거리 즐비
동서(東西) 길이가 미국 본토보다 훨씬 길다는 나라, 인도네시아. 힌두교.불교.이슬람교를 수용하고 한때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기도 했던 이 나라에는 다양한 종교의 흔적이 고스란
-
[월드컵] 이란, 본선직행 좌절 항의시위대 800명 검거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2002월드컵 축구 본선직행 좌절에불만을 품은 축구팬들의 소요사태가 발생, 800여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정치 및 안전담당 정부관리의
-
'전쟁중' 부시 APEC행 강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미국시간) 출국한다. 9.11 테러 이후 부시
-
"이슬람 설득" 서방국 외교 총력전
미국의 보복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미.중.러와 유럽연합(EU)등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이 발빠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EU 현 의장국인 벨기에의 루이 미셸 외무장관 등 EU 고
-
미국 개전압박… 탈레반 벼랑끝 선택
아프가니스탄 종교회의가 '오사마 빈 라덴이 자진해서 아프간을 떠나라' 고 결정한 것은 사실상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다. 계속 빈 라덴을 끼고 있을 경우 초래될 미국의 공격을 감
-
[미국 테러 대전] 탈레반 고심속 시간끌기
'빈 라덴 인도냐, 일전불사냐 - .'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이 생사존망(生死存亡)의 기로에 섰다. 탈레반은 조만간 미국에 이번 여객기 돌진 테러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오사마 빈
-
나토 · 언론 전쟁 신중론 확산 제기
유럽과 미국 내 주요 언론들을 중심으로 '성급한 전쟁' 을 우려하는 신중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5일 미국의 무력행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수단 등 인근 회교국가들
-
탈레반 웹사이트, 해킹 당해
엄격한 회교율법을 적용해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조차 금지한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의 웹사이트가 해킹을 당했다고 BBC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BBC는 탈레반 홍보 웹사이트가 25
-
미 중동분쟁 종식 '미첼보고서' 발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민간인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중동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국제조사위원회가 분쟁종식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
[중앙시평] 탈레반 증후군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나라의 95%를 장악해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 탈레반 군이 불상(佛像)파괴를 자행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외부 기자들이
-
[사진설명]'백만 가족 대행진'
미국 회교지도자 루이스 파라칸이 주창한 '백만 가족 대행진' 에 참석하기 위해 수천쌍의 가족들이 16일 워싱턴 내셔널 몰에 집결했다. 멀리 워싱턴 기념탑이 보인다. [워싱턴 AP
-
[시드니 성화대] 할머니 붉은악마 부대 눈길
응원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한국 축구 2차전에선 '붉은 악마' 와 가수 김흥국씨가 이끄는 '아리랑' 응원단이 함께 응원. 또 한국과 독일의 남자 핸드볼 경기가 펼쳐진
-
하타미, 이란-중국 관계 증진 예고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22일 이란 지도자로는 8년만에 중국을 국빈으로 방문함으로써 앞으로 중국과 이란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과 무역관계 강화를 예고했다. 회교 성직자 복장
-
다른 종교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는 전적으로 독보적이며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가 만약 소크라테스 같은 현자(賢者) 나 마호메트 같은 선지자, 혹은 부처처럼 깨달음을 얻은 자에 불과했다면 지금의 그와는 달
-
천안문 광장서 폭탄자살, 한국 관광객 부상
[베이징 = 유상철특파원]중국 베이징 (北京) 천안문 (天安門) 광장에서 15일 자폭 사건이 발생, 폭파범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인근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김래권 (33) 씨가 부
-
이란 '여권'이 일어섰다
18일 열리는 이란 총선에 많은 여성 후보들이 출마해 ▶남성과의 평등권▶자녀에 대한 어머니들의 권리 확대▶강제 결혼 폐지▶남녀 임금 차별금지 등 사회.법률적 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어
-
인도네시아, 회교-기독교도 분쟁 격화
[자카르타 AFP〓연합]지난해부터 계속돼온 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의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군이 분쟁지역의 해상을 봉쇄했고 수십만명의 이슬람교도
-
인도 여객기 협상 타결
[뉴델리.잠무.칸다하르 AFP.AP〓연합]인도 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인도항공 A300기에 탑승하고 있는 1백60명의 인질과 인도 감옥에 수감중인 파키스탄 이슬람 지도자 3명
-
[금주의 뉴스]세계는 지금 Y2K 테러 비상
지난 12월 14일 미국 워싱턴州 앤젤레스港의 페리 터미널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州의 빅토리아를 출발한 배 한 척이 도착했다. 배에서 맨 마지막으로 내린 렌터카 운전자는 미국
-
인도 여객기 납치범 2억 달러 요구
인도항공 A300 여객기 납치범들은 28일 회교 게릴라 35명 석방과 2억달러를 인질석방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는 인도정부와 납치범간에 직접협상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