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독자개발 집중견제”/미의 반도체 고율「덤핑판정」 왜 나왔나
◎한국 고성장에 일 업체 부추겼을지도/D램 생산비중 낮춰 제품다양화 시급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고율 덤핑판정은 한국 반도체산업에 대한 선진국의 견제가 노골화되고 있음
-
어이없는 상장사 부도/양재찬 경제부기자(취재일기)
개방된지 4개월이 지난 우리 증시에 상장된지 석달밖에 안된 이른바 「유망중소기업」(신정제지)이 쓰러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상장후 최단시일 부도라는 기록을 세운 이 회사의
-
“기업의 대출금 유용에 경고”/「현대」관련,황창기 은감원장 회견
◎제재규정 「현실」에 맞게 탄력적 운용/경직적인 여신관리제도 개선 검토 대출금 유용혐의를 받아온 현대전자에 대한 당국의 제재는 이 회사가 수출업체인 점을 감안,기업을 키워놓고 보아
-
부채규모 「실사」와 큰차/(주)흥양 법원자료로 본 실태
◎법정관리 결정기업/자산절반으로 줄고 빚 2배로/신청전 버젓이 회사채 발행도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의 법원 실사자료가 구체적으로 밝혀져 법정관리의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내는 좋은 사
-
“관권개입 감시 소홀 인정”/윤관 위원장,선관위 회의 지시
◎“부정 철저규명 정부에 강력요청/선거비용 지출도 수시 방문점검” 중앙선관위는 6일 「제14대 국회의원선거관리 주요지침」을 각 시·도선관위에 시달하고 후보자의 선거비용지출내용을 선
-
한보주택 법정관리신청/1년째 “감감”/재산보전 처분후
◎채권자들 권리행사 못해 「수서사건」의 주역인 한보주택이 법정관리를 신청한지 만1년이 되도록 법원으로부터 가부간의 결정이 미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을 해준 은행이나 한보주택
-
"총선 지원 바빠 의정은 뒷전" 전북
○…14대 총선을 앞두고 도의원을 비롯, 시·군 의원들이 소속당 선거대책위원으로 선임되거나 사무국장을 맡는 등 선거지원활동을 벌이느라 시·군 의회 활동을 관심 밖의 일처럼 여기자
-
선거법 위반 1심 유죄땐 국회의원 자격정지/확정판결까지
◎선거사범 시효 연장·브로커 처벌강화/선관위,선거법개정의견 국회제출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대법관)는 30일 선거법위반자에 대한 엄격한 제재조처와 개방적인 선거운동방법의 대폭도입을
-
선관위 도마에 오른 선거비/「광역」비용 사상 첫 실사 어떻게 하나
◎평균 2천만원… 권한 제한돼 실효의문/매표도 조사못해 경종에 뜻 중앙선관위가 광역의회 선거비용에 대해 우리나라 선거사상 처음으로 실사작업에 나선 것은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에도
-
「연철 분규」9명 구속 부산지검
【부산=강진권기자】 연합철강 자산 감액실사와 근로자들의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등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3부 (한부환 부장검사)는 26일 연철 전 전무 이철우씨 (48)와 전 품질
-
"전남 청와대 희귀본 헬기로 공론"
▲서울시=노량진수산시장운영권 인수 의혹사건과 관련, 11일 서울시 국정감사장에 출두한 당시서울시 산업경제국장이었던 강병수 현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사장과 당시 노량진시장 총무이
-
최고 경영층 요지부동
★…한국중공업 창원공장 정산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산업은행과 현대는 실무자급에서「한중이 현대에 2백75억 원을 지불하는 선에서 매듭짓기로」잠정 합의했다는 후문. 그러나 양
-
한중매각에 현대입찰자격제한 검토
상공부는 말썽 많은 한국중공업의 매각에 필요한 구체적 공개입찰계획안을 빠르면 이 달 말, 늦어도 9월 중순까지 확정, 산업정책심의회에 넘길 방침이다.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한국중공
-
처음밝혀진70개부실기업「정리백서」|인수자 선정등 여전히 의혹남아
정부가 끝내 부실기업 정리의「비밀경리장부」를 드러내보였다. 세무조사때도 마찬가지지만 대개는「비밀장부」를 찾아내는데서부터 경제관계에 얽힌 의혹들은 비로소 그 의혹을 푸는「열쇠」를 얻
-
"현대에 9백80억 지불" 회계법인서 결론|한중선 "실사 엉터리로 했다"소송 제기
○…현대 그룹과 한국 중공업사이에 8년이나 묵혀져왔던 한중 창원공장의 정산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됐다. 현대와 한중은 그동안 정산문제를 둘러싸고 시비를 벌여오다 금년1월 서로 합의해서
-
전전대통령 처남 이창석씨 설립 「창원강업」자금난으로 매각
전두환 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37)가 설립한 창원강업이 부산파이프로 넘어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파이프는 지난 3일 창원강업의 부채를 떠 안은 다음 25억원을 주고 인수키로
-
(5)부실 업체 정리는 빠룰수록 좋다
『건설 현장에서 돈이 남는다면 딴데서가 아닙니다. 바로 「손끝」에서 남아요』 『일을 하려면 한이 없고 안하기 시작하면 또 할게 없는 것이 현장 일이에요』 『도대채 아랍어 몇마디 제
-
미국의 한국앨범 64% 덤핑판정|국산앨범업계에 벅찬충격
대미수출이 전체앨범 수출액의 60%를 차지하는 실정에서 이번 미국의 덤핑판정은 파산선고나 다름없다고 앨범업계는 걱정한다. 기본관세 4%에 덤핑관세 64. 8%를 합해 68·8%의
-
탈세범처벌 어떻게 하나|어떤땐 추징, 어떤땐 징역…그 기준은
『같은 조세 포탈범인데도 어떤 경우는 추징만으로 처벌이 끝나고 어떤때는 추징에 징역살이까지 하는데 그 기준이 무엇인가.』 탈세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때마다 자주 제기되는 의문
-
세무조사 완화요청
안무혁 국세청장은 7일 『세무조사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한 정상업무집행의 일환일 뿐이며 결코 세수결함을 보충하기 위한 세금공세는 아니라』고 말했다. 경제계는 최근 강화된 세무조사
-
사형 2, 무기 2등 전원 유죄|최기식 신부 3년 자격정지 3년 병료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의 주범 문부식(23·고려대 신학과 4년 제적)과 배후인물인 김현장피고인(32·무직)에게 사형이, 김은숙피고인(22·여·고려대 기독교교육과 4년 제적)과 이미옥
-
구정공휴 국민투표 붙이자-질문|낙동강댐 환경영향 조사중-답변
▲서석재의원 (민한) 질의 전매익금의 내년도 일반회계 전입금액이 11·8%에 그치고 있다. 그 정도라면 전매사업을 번영화해도 되지 않는가. 새해에 담배값을 또 인상할 것인가. 지난
-
세솔 낮추면 세원양성화 돼 세수 늘어 부동산 소득 등 아직 발굴할 분야 많아|부가 세솔은 다원화 해 생필품엔 낮게 매겨야
민한당은 연일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세제개혁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소득세·부가세·법인세·조세감면규제법 등에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정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당의 세제개혁 안 마련에
-
발전설비 통합 11월10일 매듭
상공부는 오는 11월10일까지 발전설비 통합을 매듭짓고 현대·GM사(미) 간 합작 및 중전기 분야 등 4개 부문의 2차 통합작업도 10월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상공부는 20일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