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월요일] 일식만, 떡볶이만, 카레만 … 한 우물 파는 뷔페들
가족·친지가 한데 모이는 추석 명절이 코앞이다. 외식 한번 하려 해도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요즘, 만만한 게 뷔페다. 뷔페(Buffet)의 기원은 스칸디나비아 지
-
지금 60세, 70년대의 45세인데 … 환갑 넘으면 절반이 쉰다
1970년대 회갑연 모습. 만 60세 환갑을 축하하는 회갑연은 살아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풍성한 잔치였다. 높게 쌓아 올린 음식과 회갑연 주인공 부부의 화려한 옷차림이 눈에 띈다.
-
'환갑 갈라파고스'에 갇힌 한국
1804년 단원 김홍도가 남긴 ‘기로세련계도(耆老世聯契圖)’는 당시 개성에서 열린 잔치 풍경을 담았다. 환갑을 넘긴 개성지역 전·현직 관료를 위한 연회였다. 고려 궁궐터인 만월대에
-
한화 품은 '야신' … '보살'들이 해냈다
‘감독 김성근’의 12번째 팀은 한화 이글스다. 김 감독을 간절하게 원하는 한화 팬들이 1인 시위, 온라인 청원운동 등을 벌여 한화그룹을 움직인 결과다. 사진은 SK 사령탑이었던
-
219년 전, 왕의 특별한 나들이 3D로 본다
1 정조의 수원화성행차 하이라이트는 ‘한강 건너기’였다. 배를 가로로 엮어 만든 배다리 위로 1㎞가 넘는 행렬이 지나갔다.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 3D’는 이 장면을 위해 야
-
1회용품 쓰면 과태료 … 울고 싶은 장례식장
지난 12일 오후 8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H 장례식장. 접객실 세 곳엔 100여 명의 조문객이 자리 잡고 있었다. 막 문상을 마친 3명이 한쪽 테이블에 둘러앉자 밥·국·반찬 등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조선시대 '행궁' 과거와 현재
1 1904년 출간된 `한국건축조사보고`에 실린 북한산성 행궁의 당시 모습. 경사지를 따라 지어진 건물이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행궁(行宮)은 왕이 궁궐을 떠났을 때 임시로
-
대장금에 나오는 그 소주방, 100년 만에 돌아온다
12일 서울 경복궁 소주방 복원 현장에서 신응수(오른쪽에서 둘째) 대목장이 목수들과 작업 과정을 논의하고 있다. 작업 중인 곳은 외소주방 지붕으로 현재 외소주방은 60%, 내소주방
-
떡갈비 증편 버거 도미 된장구이 … 외국인 입맛 사로잡다
독설가 셰프는 어디로 갔을까. 지난달 29일 서울 원서동 궁중음식연구원에서 만난 셰프 강레오(36ㆍ사진왼쪽)는 유난히 겸손했다. 양손을 앞으로 곱게 모은 모습에서 요리 경쟁 TV
-
신분 귀천 뛰어넘어 줄풍류 함께 즐기고 전문 예인들이 등장
18세기 조선의 음악은 줄풍류·영산회상·가곡 등을 통해 이전 시대와 비할 수 없는 양적·질적 증가를 보인다. 그만큼 풍요롭고 다채로운 음악 활동이 이루어졌다. ‘18세기 음악’이라
-
신분 귀천 뛰어넘어 줄풍류 함께 즐기고 전문 예인들이 등장
1 『악학궤범』 향부악기도설의 향비파와 당비파. 18세기 조선의 음악은 줄풍류·영산회상·가곡 등을 통해 이전 시대와 비할 수 없는 양적·질적 증가를 보인다. 그만큼 풍요롭고 다채
-
많이 주고 싸게 주고 맛도 좋고… "불경기? 우린 그런 거 몰라요"
‘월남쌈김상사’는 창업 이후 10년 동안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전국에 있는 15개 체인점 모두 장사가 잘된다. 조영회 기자장사 잘되는 집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음식점의
-
연말 회식은 정갈하고 기품있는, 부천 한정식 '송화정' 에서
연말 회식장소나 송년회 장소를 찾는데 여념이 없는 기업이나 단체들이 많다.이는 발 빠르게 움직여야 적은 예산으로 모임하기에 적합하고도 맛있는 회식장소를 섭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팝업] 7박8일 회갑연, 주인공은 …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펼쳐진 궁중무용 선유락(船遊樂)의 한 장면. [사진 국립국악원] 조선 22대 왕 정조(正祖·1752~1800) 19년인 1795년. 정조는 화성행궁에서 어
-
살지고 기름지고 ...회는 쫀득, 전은 고소...보약 같은 여름 민어
1 민어회 여름철 생선 중 최고는 민어(民魚)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여름을 이겨내는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여름이 한창인
-
30% 세일 명품관, 손님 하루 5명 … 그나마 대부분 구경만
불황이 깊어지면서 소득 기준 상위 10% 고소득층들까지 지갑을 굳게 닫고 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주식·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금융자산 소득이 감소하자 씀씀이를 줄이고
-
[2012 서동마의 웰빙 푸드 이야기] 옛 고향의 맛과 정성 그대로 (주)은성식품 수연소면
소면은 찌는 듯이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음식 중 하나로 얼음을 띄운 소면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입맛을 돋우는 비빔국수와 냉국수일 것이다.
-
'하루 1억2000만원' 신세계 61세 판매왕 비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여성복 ‘김연주’ 매장 매니저인 노정희씨(왼쪽)가 고객에게 옷을 권하고 있다. 여기서 20년 가까이 일하며 단골 200명을 둔 그는 “어떤 옷이든 보기만 하면
-
부모님을 부탁해...
“너는 내가 낳은 첫애 아니냐. 니가 나한티 처음 해보게 한 것이 어디 이뿐이간? 너의 모든 게 나한티는 새 세상인디.” - 신경숙 소설 중에서 계절의 여왕, 5월은 축제의 달이기
-
수목원 숲 향기 속 정갈한 한우 즐기고 … 정자·연못길 걸으면 신선놀음 따로 없네
고향산장을 아십니까. 천안시 북면 상동리 중앙아파트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쪽으로 가다 고향산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천안에 오래 사신 분이라면 고향산장을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 많
-
냉면 한 그릇에 5000원 … 값도 정성도 14년 전 그대로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학교 정문 맞은편에 있는 ‘유천칡냉면’은 14년 전의 음식값을 고수하고 있다. 1997년 개업 당시에는 냉면 한 그릇에 대 5000원, 중 4500원, 소
-
광복 6년 전 회갑날 … 만해가 읊은 ‘붉은 마음’
1939년 7월 12일. 서울 동대문 밖 청량사(淸凉寺)에서 조촐한 회갑연이 준비됐다. 이날 주인공은 독립운동가이자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시인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
-
도심 속의 휴양지, 호텔 리베라!
현대 사회에서 도심 호텔은 단순한 숙박업소의 개념을 초월하여 하나의 문화 개념으로 접근하는 복합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도심형 호텔은 휴식을 위한 안락함, 비즈
-
신들의 궁전 ‘발할라’ 대박 신화를 이어가다
천안의 새로운 외식문화를 이끈 ‘가림’의 두 번째 작품 발할라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25명의 요리사가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200여 가지의 신선한 요리를 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