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씩씩한 캔디렐라, 욕망의 팥쥐렐라 …시대 반영한 캐릭터로 긴 생명력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대성공으로 신데렐라 이야기는 다시 한번 진화했다. 지난가을 내내 ‘성균관 스캔들’의 ‘잘금 4인방('남주인공들이 매력적이어서 여인네들이 오줌을
-
지금 제주서 가장 더운 곳, 축구대표팀 훈련장
13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에는 소리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K-리그와 J-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훈련 멤버 23명 중 내년 1월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갈
-
[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5] 버버리
영화 ‘애수’를 기억하시나요.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테일러는 워털루 다리 위에서 트렌치 코트를 입고 과거를 회상합니다. 영화 ‘카사블랑카’는 어떻고요. 주인공 험프리 보가트는 트
-
[중앙시평] 세인트루이스에서 보스니아와 한반도를 생각한다
강규형명지대 교수·진실화해위원회 위원 며칠 전 미국의 국제지역학회(ISA) 중서부회의가 열린 세인트루이스(미주리주)는 인구 35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여러모로 의미 있는 곳이다.
-
한국 1호 남성 디자이너 … ‘최초’만 달려온 현역 50년
‘앙 선생’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25분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대장암에 폐렴 증세까지 겹쳐 지난달부터 서울
-
‘일본 황실의 휴양지’서 라운드 어때요
일본 황실의 휴양지로 유명한 가루이자와 72골프장 동코스 전경. 대자연을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일본 도쿄에서 승용차를 타고 북쪽으로 약 3시간 정도 달리면 해발 1000m
-
[뉴스분석] 북 ‘노동당 대표자회’ 44년 만에 개최 왜
북한이 오는 9월 조선노동당(총비서 김정일) 대표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조선노동당 최고지도기관 선거를 위한 대표자회를 9월
-
소설 컬렉션 펴낸 김진명씨 “주한미군에게서 10·26 정보 얻어”
“김진명 소설을 두고 가장 많이 제기된 의문은 ‘그것이 과연 사실이냐, 아니면 허구냐’였습니다. 팩트냐, 픽션이냐를 확고하게 이야기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무궁화꽃이 피
-
[그때 오늘] 나라 잃은 설움 온몸으로 받아낸 덕혜 옹주 타계
1931년 결혼 직후의 덕혜(德惠) 옹주(1912~1989)와 소 다케유키(宗武志·1908~1985). 그해 5월 8일자 조선일보는 옹주 곁 다케유키를 검게 칠해 지워버린 사진을
-
[황제와 춤을④] 황제냐 황태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거상 여불위(呂不韋)는 일찍이 세상에서 최고의 투자는 권력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력에 대한 투자 가운데 최고는 ‘블루칩(현재의 황제)’ 투자가 아니라 ‘기대주(미래의 제왕
-
아키히토 일왕을 말하다 … 70년 죽마고우 하시모토 아키라 특별 인터뷰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늘 ‘시기상조’란 이유로 미뤄져 왔던 일왕(일본에선 천황)의 방한 문제가 빈번하게 거론되고 있다. 과거사의 앙금을 털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
-
임금이 남의 손에 몸을 맡길 때 외세는 조선 땅을 삼키고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정동의 옛 러시아공사관 전망대 남쪽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서울시 모습. 덕수궁에서 남산에 이르는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내부의 벽돌
-
임금이 남의 손에 몸을 맡길 때 외세는 조선 땅을 삼키고 있었다
서울 정동의 옛 러시아공사관 전망대 남쪽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서울시 모습. 덕수궁에서 남산에 이르는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내부의 벽돌 교체 등 2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마치고
-
고종, 아관파천 때 맛들여 … 매일 한 대접 ‘원샷’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커피를 즐긴 고종 황제. 중앙포토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 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
-
고종, 아관파천 때 맛들여 … 매일 한 대접 ‘원샷’
커피를 즐긴 고종 황제. 중앙포토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 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2008년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
-
뉴스 인 뉴스 세계의 총기 규제
우리나라는 엄격하게 총기 소유를 규제해 총기 사고가 드문 반면, 미국 등 총기 소유를 허용하는 나라에서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총기 소유를 금지하면 될 것 아니냐
-
[그때 오늘] 일제의 ‘내선일체’ 선전에 동원된 비운의 여인 이방자
마사코는 1920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였던 이은(李垠·오른쪽)과 백년가약을 맺고 남편의 성을 따라 이방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1901년 11월 4일 일본 황족으로 태어난 나
-
[백가쟁명:유주열] 니에얼의 “風雲兒女”
日本 東京 근처에 주말 행선지로 사가미(相模)해안이 있다. 동경에서 기차로 멀지 않고 역사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동경시민으로부터 피서지로 환영받는 곳이다. 사가미 해안은 태
-
공천도 선거 전략도 오자와의 머리에서 나왔다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67) 민주당 대표대행은 8·30 총선 승리의 사실상 주역이다. 비서의 불법 선거자금 사건으로 5월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공천에서 선거전략에 이르기까지 그의
-
우리박물관 1호 보물 (23) 테러 당한 고종, 이 스푼으로 독 검사했을까
고종이 사용한 은제 커피 스푼. 손잡이 부분에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양이 새겨져있다. 고종황제는 커피 애호가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위험한 취향이었다고 할 수 있죠. 고종
-
뉴스 인 뉴스 지상 최대 선거, 인도 총선
7억 명이 넘는 유권자가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민주주의 선거인 인도 총선이 16일 한 달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집권연정인 통일진보연합(UPA)과 그 중심에 서 있는 국민
-
“남북 정상회담 위해 사흘 기다린 장성택…노무현 정부 거부로 바람맞고 돌아가”
“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門前成市)지만 정승이 죽으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옛말이 맞더라.” 김대중(DJ) 정부의 실세였던 민주당 박지원(67·얼굴) 의원이 권력 무상을 토로
-
유난희의 스토리가 있는 명품[9] 크리드 향수
유난희의 스토리가 있는 명품 크리드 향수 유럽 황실이 사랑한 향수 "개인주문에 의한 맞춤 향수독창적 수작업으로 탄생, 재료따라 1억원이상 호가" 아무리 유명 브랜드라 하더라도 많
-
유난희의 스토리가 있는 명품 레이디 디올백
파리는 나에게 짝사랑의 대상이었다. 대학 진학 때 불문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가정선생님이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가정관리학과로 전공을 택했다. 대학을 졸업 후 직장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