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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허리케인 온다”
“미국 경제에 허리케인이 몰려오고 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의 경고다. 중앙은행의 돈줄 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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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허리케인 온다"…월가 황제가 경고한 두 가지 이유
미국 최대의 투자은행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이 1일 뉴욕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에 허리케인이 몰려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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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동북지역 자원 많고 철도망 발달, 일·러 눈독 들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30〉 만주사변을 일으킨 관동군은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중앙)를 내세워 만주국을 선포했다. 국제연맹 조사단이 승인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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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국이 보는 미·중 갈등의 본질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미·중 전략경쟁의 본질은 뭔가. 미국에선 패권을 둘러싼 다툼이라 보는 견해가 많다. 중국이 부상하며 미국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거다. 중국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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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천천히 서둘러라 (Festina lente)
서경호 논설위원 천천히 서둘러라. 모순적인 이 경구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좌우명이다.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구분해 결단하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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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공기업 간부 임기 2년 반으로"… 정권과 운명 같이해야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정권 교체기 알박기 인사 논란 노무현 정부 이래 정권 교체기 때면 늘 벌어지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있다. 떠나는 대통령이 임기 막판까지 인사를 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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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중립성’이 검찰 개혁
성역은 없다2 성역은 없다2 함승희 지음 오래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강원랜드 사장 등을 지낸 저자가 권력 수사의 어려움을 지적한 신간 『성역은 없다2』 를 냈다.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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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아부 검사 솎아내고 독립성, 중립성 확보"가 개혁[BOOK]
책표지 성역은 없다2 함승희 지음 오래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강원랜드 사장 등을 지낸 저자가 권력 수사의 어려움을 지적한 신간 『성역은 없다2』 를 냈다.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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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관 없애길" 11년 지났지만…7곳은 아직도 사용 중 [공관 대수술]
강원도 춘천시 봉의동에 자리한 강원도지사 공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사용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11년 전 폐지를 권고한 전국의 시장·도지사 관사(공관) 중 상당수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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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신사찰 설명도 사과도 없이…'반쪽 보완책' 발표
3월 30일 오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무차별 통신조회를 통한 불법사찰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뒤늦게 보완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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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어야 진정한 정권교체
━ 콩글리시 인문학 오랫동안 왕이나 황제 등 절대 권력자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했던 탓에 백성들의 삶은 곤궁하고 피폐했다. 민권 사상이 싹트면서 민주주의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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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업무보고 패싱 인수위, '통신사찰' 논란은 의견 듣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업무보고 대신 통신사찰 논란 등 문제점에 대한 의견 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공수처는 인수위가 공수처법 제3조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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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尹 '독소조항 폐지' 정면 반발…"인권침해 가능성"
김진욱 공수처장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달 14일 사법개혁 공약 발표를 통해 "공수처법 24조 때문에 공수처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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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겨냥? 文, 경찰 임용식서 "'불의' 타협 말라…경찰개혁 계속"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ㆍ경감 임용식에서 “경찰의 중단없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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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공수처, 이성윤 에스코트', 2021년 법조언론인상 수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재량권 남용 의혹을 보도한 TV조선 법조팀과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문제점을 추적 보도한 법률신문 법조팀이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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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팬데믹을 겪으며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나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팬데믹은 사회변동과 권력이동, 경제·통상의 지각변동은 물론 문화예술과 가치관의 변화로 세상을 바꾸었다. 아테네 역병(장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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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종친 파평 윤씨와 얽힌 은진 송씨…병자호란 350년 갈등 풀다 [e즐펀한 토크]
━ 송시열, 윤선거를 사문난적으로 몰아 1637년 1월 조선 인조는 삼전도(서울 송파구)에서 청 태종 홍타이지에게 삼배 구고두(三拜 九叩頭)를 했다. 삼배 구고두란 청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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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없앤다는 尹·安…법조계 “여당이 178석인데, 되겠나”
2021년 1월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3·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이 연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폐지를 공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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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김혜경 비서, 이재명이 임명…尹, 김건희 거래 공개하라" [2차 TV토론]
11일 열린 두 번째 대선 4자 TV 토론은 지난 3일 열린 첫 토론보다 더욱 치열했다. 지지율 1ㆍ2위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초반부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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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수사 경험 없는 판사 출신 3명 요직(처장·차장·수사3부장) 임명, 부실 수사 초래
지난해 1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현판식에 김진욱 초대 처장(오른쪽에서 셋째),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오른쪽 둘째), 윤호중 당시 법사위원장(오른쪽 넷째)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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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영장’ 후 무차별 사찰…통신조회도 ‘제어 장치’ 있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차별 민간 사찰에 대한 ‘제어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수처가 중앙일보 편집국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까지 들여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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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호통친 변학도, 그가 몰랐던 것
━ 형벌, 법치와 문치 사이 조선 후기 화가 김윤보의 ‘형정도첩(刑政圖帖)’ 중 하나. 당시 죄인을 다루는 모습을 그렸다. [중앙포토]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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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 술 마시면 3집 벌 받는다…조선 영조 10년 금주령 저주 [역발상]
신윤복 '주사거배' [중앙포토] "이 돈 내고 술을 사마시다니 제정신이 아니군." "덕분에 우리가 떼돈을 버는 거지." 은(銀)이 가득 실린 궤짝을 보는 중국 상인들이 싱글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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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시대를 꿰뚫는 구루' 최진석의 직설
“국민이 외통수에 걸렸다…이재명·윤석열 후보 대오각성 해야” ■ 나라 이끌어야 할 정치가 더 막장… 이재명·윤석열 국민 눈높이 모자라 ■ 각성하지 않으면 윤석열·이재명이 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