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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조공의 슬픈 기억이 어른거렸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중국에 다녀왔다.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경유 국가의 언론에 ‘감지(感知) 중국’(Experience China)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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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아니면 1000원···이게 아니면 일본 스시야 망한다
초밥 좋아하시나요? 호불호를 차치하고 초밥이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데엔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 도쿄에서 초밥 가게가 줄폐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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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신선로·한과 상에 올린 서양식 파티, 대한제국 지키려던 노력이었죠
19세기 말, 조선이 외국에 문호를 열고 서구에 눈 뜨던 시기.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식탁은 단순한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고, 서구 열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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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 일가 ‘황제 조사’하는 검찰에 ‘과잉 수사’라는 여당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는 지난 5일 검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15시간가량을 그곳에 머물렀다. 조사를 받은 것은 2시간40분 정도였고, 나머지 시간은 조서 열람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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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박용진 "경제로 평생 간 박정희 봐라""586 경제 젬병"
■ 민생에 미숙한 586정치, 이대로 가면 조선시대 사림처럼 공허해져 ■ 정치에서 두드러진 586 과잉대표, 젊은 세대는 불공정하다고 여겨 ■ 총선에서 청년 정치 진입 제도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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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병들과 '최현석 특식'…대통령 내외 요청으로 특별 초청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대구공군기지 내 광성회관에서 대구공군기지 장병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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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밀약 모르고 '미국 공주' 환대한 114년 전 고종의 식탁
“한국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쓰는 식기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중략) 공통적으로 20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양 끝을 가늘게 깎은 두 조각의 막대로 음식을 먹는데 (중략)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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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활력 불어넣는 귀한 약재 침향·녹용 가득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땐 체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침향·녹용은 활력을 증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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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빨대' 1주새 5억 팔렸다···대박 터뜨린 '조롱의 정치'
━ [알쓸신세] 플라스틱 빨대, Why not?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플라스틱 사용을 장려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최근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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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조코비치, 페더러 향한 일방적 응원 딛고 우승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의 냉철한 멘털과 투지가 이겼다.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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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300m 카르취의 물길, 황하 5464㎞ 거쳐 서해까지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4대 문명 황하의 발원지 지금도 황하 발원지 대접을 받고 있는 웨구쭝례취. 칭하이성은 1978년 광범위한 탐사 를 한 끝에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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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밀은 인신매매"…독일 사창가 황제의 최후
성매매가 합법인 독일에서는 종종 다음과 같은 광경이 눈에 띕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시내버스 부착 광고에 성매매업소가 등장하고 동네 전광판에서는 헐벗은 성매매 여성들을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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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신체 기운 원활한 소통 돕는 침향과 녹용
침향은 사향노루의 사향, 향유고래의 용연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수령 30년 이상의 침향나무 상처로 인해 생긴 수지가 응집해 10~20년간 숙성된 것을 말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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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년 전 로마인과 21세기 한국인의 공통점은 목욕 문화 즐기는 거죠
“우리 집 아래층에 공중목욕탕이 있다. 정말 참기 힘든 갖가지 소음을 떠올려보라. 목욕탕 울림이 좋아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물을 심하게 튀기며 탕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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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끊임없이 도전하라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성공기... 개인기와 팀워크 정신으로 이룬 신화 마이클 조던은 근면함과 겸손함으로 농구 천재 반열에 올랐다. 한 고아 소년이 기도하고 있다.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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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우리집] 나른한 봄 활력 불어넣는 침향·녹용 … 2+1 이벤트 여는 광동제약 ‘침향환’
봄철에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피곤하다면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광동제약의 ‘침향환’(사진)은 임금·황제에게 진상 됐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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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손아귀에 넘어갈 수도”…이탈리아, 유럽서 '왕따' 되나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왼쪽)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EPA=연합뉴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이탈리아가 다른 유럽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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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찾은 시진핑에 중국 문화재 796건 반환 선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국 이탈리아에서 밀반출됐던 중국 문화재 796건을 되돌려 받게 됐다. 시진핑 주석이 이탈리아 방문 통해 돌려받게 된 7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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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신체 기운 소통 도와 활력 불어넣는 침향
자칫 무기력해지기 쉬운 봄에는 체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럴 땐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향·녹용은 활력을 증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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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사찰 선광사의 ‘선광’은 의자왕 아들 이름
━ [이훈범의 문명기행] 백제의 혈맹 왜국 “백제의 주류성이 마침내 당에 항복했다. 이에 국인(國人·백제인)들이 말했다. ‘사태가 돌이킬 수 없게 됐다. 백제의 이름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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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문종 병 고칠 의사 보내라" 고려, 日에 요청 왜
━ 유성운의 역사정치 1079년 겨울, 일본 교토(京都)의 조정은 서신 한 통을 놓고 큰 고민에 빠집니다. 대외교섭 창구인 규슈의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올린 이 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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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몸의 기 다스리는 전통 약재 침향 가득
건강 톡톡 초이스 ‘모든 기를 잘 돌게 하는 데 매우 좋다.’(『단곡경험방』) ‘기가 오르내리지 못하거나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하는 데 쓴다.’(『동의보감』) ‘나쁜 기운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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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외친다 ‘나는 나야’
━ [SPECIAL REPORT] 모바일 원주민 밀레니엄 키드 시대 1999년 새 밀레니엄(1000년)을 앞둔 세계는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밀레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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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혼수로 가져온 책 8권을 20권 전집과 바꿔왔더니…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21) TV를 보던 아내가 자신이 암에 걸리면 내가 죽이라도 끓여주겠냐는 질문을 했다. 나는 취사병을 일 년이나 했다고 끼니 대령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