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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구하라"…산림청 직원 비상
"우리에겐 원전보다 금강송이 더 중요합니다. " 강원도와 경북을 가르는 가곡천을 뛰어넘은 불길이 울진 원전을 위협하던 지난 12일 오후 가슴을 졸이며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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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정적 지키는가-울진 소광리 적송 보호림
하늘높이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죽죽 뻗은 소광리 소나무숲 (경북 울진군 서면). 빛내골 40여리 계곡은 장마비로 검붉은 개울물이 도도하게 흐른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숲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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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등 주축 탈북자 단체 결성 예정
지난 97년 2월 망명한 황장엽 (黃長燁.76) 전 북한 노동당비서가 탈북자단체를 결성해 25일 통일부에 사단법인 허가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월 출범식을 갖는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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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파문 정가 비화 조짐
안기부가 20일 독일 국적의 송두율 (宋斗律.55) 전 훔볼트대 교수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고 밝힘에 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황장엽 리스트' 가 드디어 수면 위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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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침투]왜 왔을까
북한 무장간첩의 침투목적이 요인 암살이나 대동 (帶同) 월북 같은 이른바 '충성 선물' 만들기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먼저 정부 당국은 고위급 고정간첩의 대동월북 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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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흘산, 달려온 백두대간 숨돌린 쉼터
'길이 끝나는 곳에서 등산은 시작된다.' 근대 등산의 비조 (鼻祖) 로 일컬어지는 영국 산악인 알버트 프레드릭 머메리의 말이다. 파키스탄 낭가파르밧 (8천1백25m) 최초의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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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소나무여행지 3선…강릉 선교장·안면도·경북 봉화
소나무는 반만년 고락을 같이한 배달민족의 상징이다. 특히 한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고 푸르름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윤선도를 비롯한 많은 선조들은 소나무의 변치않는 절개를 노래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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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권력 승계해도 정권 본질적변화 없다"…황장엽前비서 기고
북한 전노동당 비서 황장엽 (黃長燁) 씨는 "김정일 (金正日) 정권이 큰 정책적 변화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 이라고 말했다. 黃씨는 20일 각 언론사에 보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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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가을산이 부른다
이번 주말은 모처럼만에 맞이 하는 황금의 추석연휴. 서울의 각 산행단체는 이번 연휴를 맞아 당일에서 길게는 4박5일의 일정으로 산행을 준비했다. 45개 산행단체중 27개 단체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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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관련 황장엽씨발언 중시안해
[워싱턴=이재학 특파원]미 국무부는 9일 북한이 전쟁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황장엽(黃長燁)전북한노동당비서의 발언내용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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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홍렬쇼-영화배우 신현준'표정토크'출연"
□…『이홍렬쇼』(SBS 밤11시)=영화 『은행나무 침대』에서천년의 사랑을 끝내 이루지 못한 비극의 주인공 황장군역을 맡아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배우 신현준이 「표정토크」코너에 출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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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진군소광리 1천6백ha춘양목 보존운동
경북울진군서면소광리 광활한 천연 원시림 지역.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해발 1천를 넘는 오미산.백병산.삿갓재자락 1천6백여㏊를 「소나무의 왕」 춘양목(春陽木)이 울창하게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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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제군 방동리-이일용씨
『어떨땐 목숨을 걸어야 했어.장마철에 물길이 세지면 엄청난 크기의 황장목을 다루기가 쉽지 않았거든.나무가 바위에라도 걸리면 물살을 헤치고 들어가 옮겨야 했어.운나쁘면 물에 떠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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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제군 방동리
『우수나 경칩에 물풀리니 합강정 뗏목이 떠내려 오네.』 방동리(강원도인제군기린면)에 사는 노인들은 막걸리라도 한잔 들이켜면 곧잘 구수한 인제 뗏목아리랑 한구절을 읊조린다. 육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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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통신사의 길을 가다|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천황이 사는 고향 경도를 밟다
교오또 (경도)는 나라와 함께 일본 역사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고도다. 794년 나라에서 이곳으로 도읍을 옮긴이래 1869년(명치2년) 동경으로 천황의 거처를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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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의 황장」마침내 문열다
88년 올림픽과 86년 아시안게임의 주 경기장이 될 서울 잠실 메인스타디움 개장식이 29일하오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 「환·안토니오·사마란치」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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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실 신설
◆한국자동차보험은 11일 새상품 개발 등을 담당할 보험연구실을 사장직속기구로 설치하고 담당임원에 황장도 이사, 연구실장에 정충섭 전동대구지점장을 각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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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임시주주총회 정영모씨 사장선임
한국자동차보험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대표이사 사장에 정영모 국민투자금융사장을, 부사장에 이석룡 동방생명 전무를, 감사에 유원석 상무를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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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개발·화신영농을 위한 「시리즈」푸른황장(125)
과실의 공급 달리고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과실의 소비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70년에는 42만3천t의 과실을 생산, 이것으로 국내수요를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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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형 4백명 연좌
대왕국등학교 학부형4백여명이 12일상오10시 시내「버스」4대에 나누어타고 문교부장관실로 가기위해교문을 나서다가 동부경찰서에 연행됐다. 대부분이 부녀자들인 이들은 미감아문제를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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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상자와 메달
세기의 철인 「아베베」가 복부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는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도꾜·올림픽」을 한달 앞둔 바로 그 때였다. 비록 황장 수술이긴 했지만 여드름을 짜는 정도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