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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이렇게 뽑았다
제3회 황순원 문학상의 후보작으로는 최연소 작가 천운영씨의 '명랑'에서 중견작가 성석제씨의 '저녁의 눈이신'을 거쳐 원로 작가 최일남씨의 '석류'에 이르는 총 10편이 뽑혔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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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천운영 vs 시인 나희덕
*** 소설가 천운영 ▶1971년 서울 출생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바늘'▶2001년 대산창작기금, 2003년 신동엽창작기금 ▶황순원문학상 후보작 '명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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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시인 이성복 vs 소설가 이인성
*** 시인 이성복 ▶1952년 경북 상주 출생 ▶77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남해 금산''아, 입이 없는 것들' 등 ▶82년 김수영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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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시인 정일근 vs 소설가 방현석
행정구역 상으로는 울산시에 속해 있지만, '이장님 방송'이 동네 구석구석 울려퍼지는 시골 마을인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에서 자연을 벗삼아 시어(詩語)를 가다듬어 온 정일근(45)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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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이청준 vs 시인 정진규
1939년생 동갑내기인 소설가 이청준(64)씨와 정진규씨는 작품을 통해 대화를 해 온 사이다. 90년대 초반 이씨가 정씨에게 털어놓은, 치매기가 도를 더해가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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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시인 천양희 vs 소설가 최일남
*** 시인 천양희 ▶1942년 부산 출생▶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시집 '신이 우리에게 묻는다면''사람 그리운 都市''하루치의 희망''마음의 수수밭''오래된 골목'등▶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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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성석제 vs 시인 최승호
*** 소설가 성석제 ▶1960년 경북 상주 출생▶86년 '문학사상'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소설집'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와 장편소설'왕을 찾아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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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최 윤 vs 시인 김혜순
*** 소설가 최윤 ▶53년 서울 출생 ▶소설집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속삭임 속삭임', 장편소설 '겨울, 아틀란티스''마네킹' ▶92년 동인문학상, 94년 이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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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시인 김명인 vs 소설가 한 강
시인 김명인(57)씨와 소설가 한강(33)씨의 인연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봄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가 된 한씨는 겨울에 발표한 중편 '여수의 사랑' 첫머리에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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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릴레이 대담
시인 김기택(46 .사진 (左))씨와 소설가 김영하(35.(右))씨가 한자리에 앉았다. 서로 상대 작품을 즐겨 읽어왔으나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건 처음이란다. 각기 제 3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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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시인 박형준 VS 소설가 김연수
제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최종심 후보작을 낸 시인과 소설가들의 릴레이 좌담을 시작합니다. 시인과 소설가가 일대일로 만나 서로의 작품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장르 가로 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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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페미니즘 퇴조…남성작가 약진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는 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최종 후보작 10편씩이 확정됐다. 미당·황순원문학상 2심 심사위원들은 2일 오후 문예중앙 사무실에서 합동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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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소설의'고갱이' 풍성한 상차림
올해로 제2회를 맞은 미당(未堂)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제정한 이 두개의 상은 지난 한해 동안 우리문학의 수확을 정리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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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황순원문학상]이렇게 뽑았다
제2회 황순원 문학상 본심 심사 과정은 3단계를 거쳤다. 첫 단계. 예심에서 뽑힌 작품 10편을 놓고 전체적 경향, 작가의 세대별 분포 및 완성도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다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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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달의 물'
사랑보다는 핏줄. 신경숙 또래의 많은 여성 작가들이 사랑과 불륜, 이혼과 성담론으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신경숙은 여전히 가족과 핏줄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신경숙의 그 이야기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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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10편씩 확정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이 각기 10편씩 확정됐다. 20세기 한국 문학사의 두 거장인 미당 서정주 시인과 소설가 황순원 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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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두달 뒤에 판가름 내달초 최종 후보작 10편 공개
지난해 중앙일보사와 문예중앙이 공동 제정한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이 올해로 제2회를 맞았다. 미당·황순원 문학상이 일정에 돌입하는 7, 8월 두달간 한국 문학계는 화제와 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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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미당·황순원문학상 통해본 시·소설 흐름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시대와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고 꿈은 무엇이었는가. 아니 우리 삶의 모든 것인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오는 상처와 그래도 남은 꿈, 문학은 무엇이었는가. 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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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미당·황순원문학상 통해본 시·소설 흐름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시대와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고 꿈은 무엇이었는가. 아니 우리 삶의 모든 것인,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오는 상처와 그래도 남은 꿈, 문학은 무엇이었는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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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후보작] 윤후명 '달의 향기'
'달의 향기' ( '21세기문학' 2000년 겨울호) 역시 윤후명씨 소설을 어느 정도 읽어본 이라면 단박 알아차릴만한 윤후명적 체취로 가득 채워진 소설이다. 그를 두고, 특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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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후보작] 윤후명 '달의 향기'
'달의 향기' ( '21세기문학' 2000년 겨울호) 역시 윤후명씨 소설을 어느 정도 읽어본 이라면 단박 알아차릴 만한 윤후명적 체취로 가득 채워진 소설이다. 그를 두고, 특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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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후보작] 김원일 '나는 두려워요'
한 나라, 혹은 한 시대의 문학이 얼마나 성숙한가를 따져볼 수 있는 문학적 지표는 무엇일까. 그러한 지표 중의 하나로 '노년층의 삶과 내면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가 얼마나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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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후보작] 김원일 '나는 두려워요'
한 나라, 혹은 한 시대의 문학이 얼마나 성숙한가를 따져볼 수 있는 문학적 지표는 무엇일까. 그러한 지표 중의 하나로 '노년층의 삶과 내면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가 얼마나 치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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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후보작] 최일남 '명필 한덕봉'
'명필 한덕봉' ( '현대문학' 2001년 1월호) 은 새길 수록 맛 나는 여러 요소를 안고 있어 단편이지만 큰 작품이라 하겠다. 주인공은 한덕봉이란 평범한 회사원. 그를 두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