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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석굴암 비밀 왜 나와? ‘공사 변소 문짝’ 기막힌 반전 유료 전용
1907~1908년 “경주 토함산 꼭대기 동쪽에 큰 석불이 파묻혀 있다”는 말이 인근 일본인들에게 퍼져갔다. 이 말을 전한 게 우연히 그쪽을 들렀던 조선인 우편배달부였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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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이디어가 있는 박물관에 가라
━ 원주 치악산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이 그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인 조선시대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목판을 들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화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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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고유섭과 개성 4인방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지금부터 80년 전 스물아홉 살의 청년이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에 취임했다. 그의 이름은 고유섭(高裕燮, 1905~1944). 호를 부르던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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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계 원로 황수영 전 동국대 총장 별세
한국 미술사학계의 거목 초우(蕉雨) 황수영(사진) 박사가 1일 오후 3시10분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척박했던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 학문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적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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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에 '숨결' 선사 고유섭 선생에 경의를
"청자의 굽은 발목이 드러나지 아니한 예쁜 여자의 발맵시라면,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砂器)에 있어선 발목이 드러난 순박한 농민의 발매이다."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19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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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話 두더지 人生...발굴40년: 35 무령왕릉 유물 이전 소동
무령왕릉 발굴유물을 서울로 옮겨가지 못하게 막은 공주읍민들의 시위는 농성으로 발전했다. 7월 13일 하루 종일 공주읍 전체가 들썩거렸고 농성은 이튿날에도 계속 됐다. 밤에는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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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金潤慶 모친상 外
▶金潤慶 (전서울고법원장.변호사).潤成씨 (재미.유니온치과병원장) 모친상, 朴養春 (재미).安景相 (전감사원사무총장.변호사).張鳳文씨 (재미.의사) 빙모상 = 27일 오전11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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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함별황자총통 의문투성이 결정경위-인양 사흘만에 국보지정
문제의 「귀함별황자총통」은 92년 8월18일 인양,사흘만인 21일 바로 국보지정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졸속지정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 이 사기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는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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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銃筒' 사기극 의문투성이 결정경위
문제의 「귀함별황자총통」은 92년 8월18일 인양,사흘만인 21일 바로 국보지정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졸속지정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 이 사기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는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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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목조전실 없어-규장각서 조선 영조때 지도 발견
경주 토함산 석굴암 입구에 현재 설치돼 있는 목조 전실(前室)이 원래는 없었던 것이라는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석굴암에 전실이 없는 것으로 그려진 조선시대 지도가 새로 발견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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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速鐵 경주통과 철회하라-각계인사 77명 '지식인 선언'
종교.문학.학계 등 각계 인사 25명은 15일 오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경부고속철도 경주 통과에 대한 지식인 선언문」을 발표,고속철도의 경주 경유안은 문화재 파괴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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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개교 90주년 기념행사및 축하연
…宋錫球 동국대총장은 8일 오전 동국대 학술문화관에서 개교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또 이날 낮12시에는 기념연회가 열렸고,오후에는 기념식수행사도 가졌다. 동국대는 1908년 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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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里 石佛은 世祖모습 본뜬것-박홍국씨 銘文 추가발견
보물 제93호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 소재 석불입상은 왕(세조)과 왕비(정희왕후)를 미륵불로 형상화한 우리나라 초유의 불상으로 밝혀져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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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동약사여래상
마국 보스턴미술관은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동양미술의 보고(寶庫)다.미국 양키의 본고장인 이곳은 독립이후 신생 미국의 선진화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미술품을 모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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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大 문화예술대학원 開院 리셉션
○…동국대(총장 宋錫球)문화예술대학원 개원기념 리셉션이 21일 밤 서울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 모임에는 총동창회장인 黃明秀 국회국방위원장,姜熹瓚.姜富子의원,宋月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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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燉珏,「석굴암 미술…」문화강좌 개최
◇徐燉珏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은 14일 오후2시 불교방송 공개홀에서 제42회 다보문화강좌로 黃壽永 前동국대총장을 초청,「석굴암 미술과 동해구의 유적」에 대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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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4명 학술원 신임회원 선출/올 학술원상엔 정규복교수 등 3명
대한민국 학술원은 8일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에 권이혁박사(72·전교육부장관),부회장에 거주환박사(75·서울대명예교수)를 각각 연임선출하는 한편 황수영 동국대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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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 영원한 美展 개막-2월13일까지 호암갤러리서
湖巖미술관과 東國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中央日報社가 후원한『高麗佛畵,영원한 美』展이 10일 오후4시 湖巖갤러리에서 개막됐다. 국내 최초로 열린 고려불화전에는 그간 국내에 공개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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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임시이전 문화재 훼손등 이유로 각계.서울시반대
국립중앙박물관(전 중앙청건물)을 철거하고 대신 용산가족공원에새로운 박물관을 짓기로한 정부의 계획에 대해 문화계등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서울시등 관계전문가들이 각각 다른 이유로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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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 종소리 되살린다
종 만들기 30년 원광식씨 올해도 이제 한달 여밖에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이면 가슴 설레며 기다려 듣게 되는 소리가 있다.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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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문화재 도록 펴냈다
『발길에 채는 돌 하나, 풀 한 포기에도 선현들의 숨결이 스며든 것 같아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2O여 년간 생업을 뒤에 두고 전국의 산하를 누비며 문화재 출토지를 일일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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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33m 둘레18m 세계최대|법주사 청동미륵대불 완성
속리산법주사 청동미륵대불이 완성되어 12일 회향식이 거행된다. 86년10월부터 조성에 들어가 3년반만에 완성된 이 대불은 높이33m·둘레18m로 세계 최대 청동입불이다. 청동대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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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초 김우 법화경 일서 찾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된 적이 없는 고려 초기의 법화경 금자사경 권자본(두루마리식) 전8 권이 일본 고야산 금강조사에서 발견됐다. 고려 문종36년인 1081년에 제작된 이 금자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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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하 3단 구조로 된 3신불회상도
지금까지 나타난 고려불화는 모두 1백여점으로 대부분 일본에서 발견됐다. 국내에는 호암미술관이 최근 2점을 일본에서 사온 것 외에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벽화편(조각)이 남아있고